우랄잉여공장 : 미국이 끄적거리던 원자력 전차 (AKA 미국의 괴작전차들)

뭐 미국의 원자력 전차 개념이란 1950~60년대떄를 풍비하던 핵만능주의에 떠오른 새로운 엔진 즉 원자력 기반 엔진을 통해서 전차를 움직이게 하는 그야말로 100년을 앞서다 못해 미친듯한 전차 계획이였습니다.

당근 지사 이건 MBT-70보다 더한 짓이였고, 이짓은 몇 실험전차들의 컨셉이 나온채 결국 중단되고 맙니다. 특히 원자력 엔진의 안정성이 문제가 되었지요. 원자로는 전차에게는 매우 위험한 엔진이지요. 그리고 기대와는 못미치는 저질 출력도 한몫 했습니다. 이는 현대에도 불가능한 기술이기도 합니다. 무슨 모 게임의 핵 좋아하시는 장군님처럼 동위원소 안정화라는 미친듯한 핵물리학적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말이지요 ㅋㅋ

TV-8 실험전차

저거 왜 저렇게 생겼을까요? 그렇습니다. 머리통에다가 엔진을 박아넣은것입니다.

이쯤 되면 60년대의 미국의 전차 실험은 거의 실패해야한다는게 정설인것 같습니다.

같은 나라 T34가 큰형님 할기세네요. 아니, T34가 떼구공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90mm 무반동포로 무장한 모습이며..디젤 + 원자력 엔진을 섞어 넣은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미친듯한 기술력을 소요했지만, 놀랍게도 TV-8은 꽤나 성공적인 전차이기도 했습니다. 프로토타입도 있구요 (물론 만들다 말았다지만), TV-8은 나중에 밑에 나올 녀석으로의 형태로도 구상되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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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1 실험전차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전차이자 첫 원자력 전차의 개념을 기반으로 한 녀석입니다.

M3 리 전차가 생각나지만 오해입니다.

개념도 입니다. 전차 개념도가 다른것보다 원자력 엔진이 더 복잡해 보이는건 이 전차가 실패한 이유기도 합니다 -ㅅ-

결국 회의를 거쳐 다른 전차의 개념으로 바뀌게 됩니다.

R-32 실험전차입니다. 조금 다른 형태의 전차이지요.

이 녀석도 나쁘지는 않죠 ㅋㅋ 결국 이 형태에서 그 괴악한 TV-8로 넘어가게 됩니다.

'아스트론 계획'의 일환으로 다시 설계된 TV-8 전차

다시 설계된것이 더 마음에 들어보인다면, 당신은 정상적인 사람입니다.

결국 펜타곤에 앞세운 '아스트론 계획'중 가장 성공적인 전차는 TV-8이였다고 말할수 있겠습니다만, 이가 미국의 전차 계획에 좋은 결과를 낳았느냐? 대답은 영 아니올시다라고 대답해 드릴수 있습니다.

결국 원자력 전차는 1. 소련 뺨치는 승무원 경시사상을 보여주는 최강극악의 전차이자, 2. 이게 터지면 리틀 히로시마 급 자폭 전차 + 미국의 전차생산수를 생각해 보면.. 폴아웃 1은 1960년 베트남에서부터 라는 이야기가 성립 된다 할수 있겠네요.

즉 원자력 전차는 현대 기술로도 불가능 하며 미국도 GG친 미친 계획중에 하나였습니다.

뭐 소련은 이와 같은 생각은 해봤겠지만 안 만든게, 천만 다행이군요.

물론 모 게임에서는 이 전차의 개념을 들고와서는 모래언덕가지고 싸우는 게임에선 황소성애자 가문이 쓰는 파괴자 전차에도 이런 기능이 달려있고, 적색경보2번 울린다에선 묵시록 전차라는 녀석이 이러한 베이스이고 장군이라는 게임에선 아예 중꿔가 모든 엔진을 원자력 엔진으로 바꾸는 미친 기술력을 보여주죠 -ㅅ- 그외에도 많은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리라 추정됩니다.

아, 그리고 이 포스팅은 저의 기갑 관련 200번째 포스팅이자 첫 미국 전차에 대한 포슷힝이기도 합니다 =ㅅ=

미국의 에이브람스와 패튼 퍼싱 셔먼들에게 미안해지는군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