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베의 하얀 백조(Белый лебедь) - 1993년 쏘련,루시 음악






1993년 류베의 구역 수록곡

곡을 들어보면 사냥꾼의 노래 같기도 합니다,

Эх, по над лесом, да лебеди летят,
아, 나무들 위로 백조가 날아가네.
Но не охотнички здесь с ружьями стоят.
하지만 총을 든 사냥꾼은 없다네
И в горле ком, и кровь не греет изнутри.
그리고 그의 목과 그의 피 속은 차가워지고
И кто-то на ухо шепнет: "Смотри, смотри".
누군가 내귀에 대고 속삭이네 '보아라! 봐라!'


Эх, по над лесом, да лебеди летят,
아, 나무들 위로 백조가 날아가네.
Когда летите вы, я трижды виноват,
너희들이 날갯짓 할때마다 나혼자 세번 질책해
Что ж не сумели вы чуточек стороной?
너희는 돌아와 날 어루만져줄수 없니?
Ах, если б вы могли забрать меня с собой
아.. 만약 네가 나를 데려다 줄수만 있다면..


Белый лебедь, ты на небе, а я на земле.
하얀 백조여, 그대는 창공에 나는 대지에 있소
Это письма издалека прилетели ко мне.
편지는 멀리멀리 나에게로 오고 있소
Белый лебедь, ты на небе, а я на земле.
하얀 백조여, 그대는 창공에 나는 대지에 있소
Это письма издалека прилетели ко мне.
편지는 멀리멀리 나에게로 오고 있소
Это снег идет из мохнатой тьмы,
눈이 거친 어둠속에서 흩날리네
Я не знал, что так далеко до весны.
과연 봄이 언제 오는지 나는 모르겠네..


Послушай, было как-то в юности со мной,
보라 어떻게든 젊은 이녀석을 잡았네
Подрался в небе лебеденок молодой,
하늘에서 젊은 백조들이 싸웠다네
Силен был ястреб, ну, а ты, глупыш, тогда,
실론(실레노스)이 매처럼 잡아, 아 이 녀석 하면서
За пазухой укрылся у меня.
나에게 백조를 덮어씌웠네


Мой лебеденок, ты меня прости
나의 백조야 나를 용서해줘
За то, что я тебя не отпустил.
나는 사실, 널 풀어주지 않을꺼란다
И все же точно, что молва идет:
아직 소문이 말하는 것처럼
Кто нежно гладит, тот того убьет.
누구는 부드럽게 어루만지면서 곧 죽일거야.


Белый лебедь, ты на небе, а я на земле.
하얀 백조여, 그대는 창공에 나는 대지에 있소
Это письма издалека прилетели ко мне.
편지는 멀리멀리 나에게로 오고 있소
Белый лебедь, ты на небе, а я на земле.
하얀 백조여, 그대는 창공에 나는 대지에 있소
Это письма издалека прилетели ко мне.
편지는 멀리멀리 나에게로 오고 있소
Это снег идет из мохнатой тьмы,
눈이 거친 어둠속에서 흩날리네
Я не знал, что так далеко до весны.
과연 봄이 언제 오는지 나는 모르겠네..


Тепло живое под твоим крылом
너의 밑 날개는 열기가 살아있구나
До боли точно мне напомнит дом.
고통스럽게도 나는 그저 집이 생각나
Напомнит... Грустно-серые глаза,
슬픔의 찬 회색 눈을 ...이 생각나..
Но то запретная черта, туда нельзя!
하지만, 거긴 금지된 구간, 난 갈 수가 없다네!


И в горле ком, и кровь не греет изнутри,
그리고 그의 목과 그의 피 속은 차가워지고
И кто-то на ухо шепнет: "Смотри, смотри".
누군가 내귀에 대고 속삭이네 '보아라!! 보거라!!'
Что ж не сумели вы немного стороной,
왜 넌 돌아오지 못하는 거냐?
Не пролетайте, твари, больше надо мной!
날지마라 축생아! 더이상 내 위에 올라가지 말란말이다!


Белый лебедь, ты на небе, а я на земле.
하얀 백조여, 그대는 창공에 나는 대지에 있소..
Это письма издалека прилетели ко мне.
편지는 멀리멀리 나에게로 오고 있소..
Белый лебедь, ты на небе, а я на земле.
하얀 백조여, 그대는 창공에 나는 대지에 있소..
Это письма издалека прилетели ко мне.
편지는 멀리멀리 나에게로 오고 있소..
Белый лебедь, ты на небе, а я на земле.
하얀 백조여, 그대는 창공에 나는 대지에 있소..
Это письма издалека прилетели ко мне.
편지는 멀리멀리 나에게로 오고 있소..
Белый лебедь, ты на небе, а я на земле.
하얀 백조여, 그대는 창공에 나는 대지에 있소..
Это письма издалека прилетели ко мне.
편지는 멀리멀리 나에게로 오고 있소..
Белый лебедь, ты на небе, а я на земле.
하얀 백조여, 그대는 창공에 나는 대지에 있소..
Это письма издалека прилетели ко мне.
편지는 멀리멀리 나에게로 오고 있소..
Это снег идет из мохнатой тьмы,
눈이 거친 어둠속에서 흩날리네


Я не знал, что так далеко до весны.
과연 봄이 언제 올까 나는 모른다네..

노래 분위기는 1993년 류베의 구역 노래와 같이 슬픔과 분노로 가득찬 노래입니다.

언제나 들으면 체첸전과 Tu-160이 생각나죠 ㅋㅋ(Tu-160이 '하얀 백조'라는 별명을 가졌으니)

하여튼간, 밤에 번역하다가 왠지 노래속에 내재된 분노를 느꼈습니다. 돌아갈 곳이 없는 광인..



덧글

  • 그리늄 2013/08/24 02:54 # 삭제 답글

    전폭기로 암살!을 한 전설의 체첸전이자 기갑부대가 굴욕을겪은 체첸전
  • GRU 2013/08/24 15:14 #

    구 소련의 장군이자 (저도 인정하는)독립군이였던 두다예프가 그렇게 죽었지요 ㅡㅜ

    2차 체첸전 당시에는 T-72나 T-80가 활약했습죠, 정신 차려서 시가전시에는 제병합동으로 이용해서 말이죠
  • 아라사 2013/08/24 14:03 # 답글

    원래 전차는 시가전에 쓰는 물건이 아닙니다. 전차는 차체 전면만 강력한 장갑을 두르지 측면 후면 상부는 장갑이 평범한 장갑차 수준이죠. 대전차 로켓탄에 쉽게 관통됩니다. 구소련 붕괴 후 거의 망한 러시아 육군이 군사교범도 다 무시하고 시가전에 전차를 몰아넣었습니다.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지요. 그로즈니를 평정한 푸틴(KGB 대령 출신)은 왠만한 군사전문가를 뛰어넘는 인물입니다. 시가전에 전차를 밀어넣는 바보짓을 하지 않고 반란의 기세를 완전히 꺾기 위해 TOS-1을 동원해 그로즈니 주민들에 시한부 경고를 한 뒤 포격을 했죠. 아시다시피 도시는 원폭을 맞은듯 지도상에서 사라졌죠.
  • 그리늄 2013/08/24 15:09 # 삭제

    푸틴이 KGB출신이기도 하고 나름 군사분야에 안면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군사전문가 이상은 좀... 애초에 KGB는 어디까지나 주요 국가시설을 경비하거나 적국에 대한 공작 혹은 아군을 감시/때려잡는 기관이었다는점이나 여러 전쟁에서 보여준모습을 보면 정치인으로선 매우 뛰어난건 맞지만 군사인으로선 보통수준이거나 그보다 조금 못한걸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틀을 푸틴이 잡은거지 구체적인 계획을 푸틴이 세운것은 아니잖습니까 여러 전술적인 면이라거나.... 그런쪽도 뛰어날진 알수없고요 2차는 체첸전에서는 과거 대 나토군용으로 준비됐던 러시아의 가공할 화력과 각종 무기를 사용하면서 그로즈니를 녹여버렸죠...
    전차를 시가전에 밀어넣는게 낭비긴 하지만 보전협동만 잘 되도 상당한 효율과 전투력을 유지하는데다가 그냥 보병만 밀어넣는거에 비해 화력과 생존성이 월등하기 때문에 그렇죠(1차 체첸땐 보전협동이고 뭐고 없었으니 문제였지만...)
  • GRU 2013/08/24 15:14 #

    그리고 그로즈니 초토화는 사실 러시아군이 옛 소련의 시가전 전술에 충실히 따른겁니다 ㄲㄲ 군부가 개념을 다시 되찾아 낸거고 푸틴은 '올ㅋ 이렇게 잘 풀릴지 모름'하면서 순식간에 인기가 올라간겁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옐친 세미야(부정 정치그룹)의 끄나풀 1 이였다가 2차 체첸전의 자기 능력을 보여주고 그리고 잘 풀려서 자기의 입지가 매우강화 되었지요. 여담이지만 푸틴이 정계에 알려지지 않아서 러시아 국민들이 좋아한겁니다, 그때만큼은 뿅 하고 나타난 구세주급이였지요
  • 그리늄 2013/08/24 18:19 # 삭제

    개인적으로 푸틴에겐 미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을 부활시켜준건 좋은데 왜하필 독재...
  • GRU 2013/08/24 18:37 #

    뭐 평가야 여러가지지만 2000년도에는 긍정적 평가를 받을 인물이였습니다. 물론 2기때는 본격적으로 권력 강화와 오만 정치적 술수를 다 썻지요 ㅋㅋ
  • 아라사 2013/08/24 16:39 # 답글

    사실 구세주 맞습니다. 당시 러시아는 모든 분야에서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고 있었고 회생불능이었죠. 이후 권좌에 오른 푸틴은 러시아가 그나마 경쟁력 갖는 산업에 모든 국력을 쏟아부었고 러시아는 기사회생했습니다.
  • GRU 2013/08/24 18:37 #

    그러니 버리지 못하는 카드가 푸-틴이지요

    물론 쇼이구 양반도 대통령이 된다면 참 좋은 분이긴 하지만, 그 양반은 별 그런 욕심은 없어보이는터라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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