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러시아 영화에 대한 잡설 그외 잡설



아직 러시아 영화는 멀었다는것을 짐작합니다.


에이젠슈타인 양반이 땅을 치고 후회하겠고, 타르콥스키 양반과 여러 양반들이 'X발 우리 후손들은 뭐가 문제야!' 라고 외치고 있을지도 ㅠㅜ


물론 9중대나 브레스트 요새등은 잘 나왔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범작이지만, 우리들에게 '명작'이라고 불릴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스토리텔링과 주변의 환경을 생각해주며, 그때의 모습을 재현이나 조금 각색하여 모든것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도록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됩니다.


뭐 기갤러들이 자주보는 전쟁영화를 예를 들어보죠.


'엄마 우린 전부 정신병자에요'라는 노래를 들으며 헬기에서 내려 체첸군과 싸우는 러시아군이나, BTR에 탄 병사들의 지루하지 않은 롱테이크-몽타주 기법도 나쁘지 않을듯 싶은데 말이죠. 혹은 광기의 현장을 키노의 '전쟁!'을 베이스로 두고 화염이나 피로 뒤집힌 아프간을 보여주는것이죠. 조금 예술영화에서 가져오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단 말입니다 'ㅅ'


그런데, 요즘은 3D다 뭐다해서 기술과 화려함에만 치중하는 심히 '마이클 베이'적 영화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게 참 아쉬운 느낌이지요. 서방계 영화중에서 따라가지 말아야할 부분을 따라가고 있다면, 참 슬픈점인데 말입니다. 저는 그렇지 않다고 믿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때, 러시아 문화계는 눈 처럼 뭉쳐 발전되어있긴 하지만, 그것을 적절히 녹여서 물건을 만드는 재주가 부족한듯 싶습니다. - 뭐 이건 러시아 전 부분들이 다 그렇죠. ㅋㅅㅋ 소련 시절 최초의 핵융합 장치인 토카막을 쳐 만드는 국가가 이제야 스마트폰을 만들었당스키 헤헤스키 거리는것을 보면 말이죠.


하여튼간 언젠가 러시아 영화가 꽃 필날이 오겠지요?


PS - 씨발 히틀러그라드 (2013)


PS - 소련 영화 찾아보면 진격의 KV-2!도 있습니다. 왠지 별명이 '기간트' 였으니, 어울리네요 ㅋㅋㅋ

PS2 - 바이나(전쟁)이라는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만, 2002년 작이라는게 믿겨지네요.. (???)

덧글

  • 메데 2013/12/27 23:02 # 답글

    소재는 넘쳐날텐데

    PS-씨발 히틀러그라드
  • GRU 2013/12/27 23:12 #

    암, 당신도 그렇게 말해야해!

    씨발 히틀러그라드라고
  • Ladcin 2013/12/27 23:06 # 답글

    세바스토폴 포위전도 대단한 소재인데
  • GRU 2013/12/27 23:12 #

    그러게 말이죠 ㅇㅅㅇ;;

    아마 우리가 찾지 못하는것일지도 ㅋㅋㅋㅋ
  • PKKA 2013/12/28 11:52 # 답글

    타라스 불바는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원작이 탄탄하기도 하지만) 그거 정도 빼고는 영 아닌가보죠?
  • GRU 2013/12/28 16:35 #

    현대 러시아 영화는 발전은 하고 있지만 전쟁영화 면에선, 영 아니올시다~ 수준이죠. 오히려 퇴화한듯 싶습니다. '즈베즈다'나 브레스트 요새등의 작품은 정말 잘 나왔습죠. 하지만 대규모 전쟁영화는.. 소련시절이 차라리 나을정도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ㄱ-

    이것만큼은 수긍하건데,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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