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포구압력 종나 높다'
세르게이 마예프 T-95 언급을 보고 있다가 충격적인것을 봤습니다
일단 인터뷰 내용,, - http://rosinform.ru/2013/08/27/sergey-maev-armatu-nuzhno-budet-podtyagivat-do-urovnya-t-95/
- 아르마타는 152MM 주포가 아닌 125MM 주포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왜 그러는지 또 설계자들이 화력 감소를 선택한 걸까요?
세르게이 마예프 : 이유는 - 대구경 주포을 생산하기가 복잡하기 때문이죠. 첫번째 152MM 주포를 만들당시 주포가 손상되지 않을만큼까지 쏠수있는건 86발까지만 가능했었습니다. - 우리는 이런 일을 이해할수가 없었죠, 알고보니 포구압력이 7500기압(기술적 기압 기준으로 BAR로 환산하면 약 7400 BAR)으로 미친듯이 올라가있었고, 주포가 화약의 화력을 버틸수 있는 정도는 최대 3000 기압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첫 포구 속도가 너무 높았습니다. 그래서 우린 포열의 두께를 조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금속 진동의 진폭을 바꿀수 있었습니다 (안정적으로 할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하니 280발로 늘어났지만, 생산하기가 까다롭게 변해버렸지요. - 그래서 옛날 설계방안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예전 중앙기갑관리국(GABTU) 국장 알렉산드르 갈킨이 경고한적이 있습니다. '당신네가 만약 152MM 주포를 포기한다는것부터 모든 계획은 실패한거야!!!!!' 결국 140MM는 미국놈들이 채택하지 않았고, 그저 에이브람스에 신형주포로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125MM 주포를 아르마타에 넣는건 모든 전투 상황에서 뒤떨어질것이니, 152mm를 가져오는것이 지금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뻥안치고 마예프는 느낌표를 뒤에다가 넣었습니다.)
- 그러니까 아르마타의 창조에서 설계자들은 후퇴를 선택했다는 겁니까?
- 195호를 만드는것은 우리가 새로운 수준의 기갑으로 상향되었다고 볼수 있었지만, 애석하게도, 완전히 놓쳐버렸습니다. 이게 완전히 모순이죠. 아르마타는 195호의 개성을 끌어와야 할겁니다. 잠재적 적들은 멈춰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저 장성분들의 울부짖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ABTU 분들은 역시 화끈하군요. 152MM를 원했다니 ㅋㅋㅋ
하지만 아르마타는 2A82로 가는것이 거의 확정이 된 분위기이니, 좀 슬프군요 -ㅅ-ㅋ
그런데 생각해보는게, 지금 현재 2A82나 2A83은 80~90년대 물건입니다만, 아마 만들어질때부터의 그 2A82에서 발전이 없었던것은 아닐겁니다. 이렇게 2A83도 줄기찬 개량을 통해서 지금까지 왔을것이며, 아마 2A82도 그럴것 같군요.
그런데 포구압력 152MM 주포 주제에 7400BAR를 기록하는거 보면 개선-88의 결과가 나쁘진 않았군요 ㅋㅋ
덧글
구경의 한계로 간주되었더군요. 뭐 그런 대구경포는 MBT 70에서도 제시된 바 있으니...
하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