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을 끝내기 위해 돌아왔다 - 핵전쟁 후 공격기 시리즈 LVSH (3) 뱅기,콩군관련



'그날 이후로 지구는 영원한 수면에 빠졌다. - 인류는.. 계속 전쟁을 하고 있었지롱!! 으하하하! warwarwarwarwarwar다!!!!'

소련의 핵전쟁 후 공격기 계획 LVSH는 1980년대 불안한 세계정세에 의해서 생성된 설계/개발계획의 일부였습니다. 결국 세계정세가 다시금 풀리자, 이러한 계획은 순식간에 몆개의 모델과 함께 설계자들 기억속 저편으로 사라져 버렸지요. 하지만 그당시 계획의 열풍은 조금씩 조금씩 다른 설계국, 특히 미그에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미그는 또한 자신들의 LVSH인 MIG-AT를 설계하기에 이릅니다.

T-712 의 설계를 가져온 MIG-AT는급강하 공격시의 이점을 가지는 장점이 있었으며 TVD-20/TVD-1500와 같은 엔진이나 VK-117를 사용하여 1400마력의 출력을 낼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이 비행기의 목적은 IR 탐지를 못하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였으며 이 외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언급한 T-712는 또한 다목적 항공기 프로젝트였으며 전후 사정이 호전 될 경우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공격기 임무는 물론 정찰임무, 지상화력통제 임무와 지뢰 지대 탐지 수평선의 함선/잠수함 목표 설정, 방사능/화학 정찰 임무와 전자전 그외 많은 용도로 사용될 다기능적 비행기로 제작하려고 했습니다. T-712는 두가지 형태로 존재합니다.



'난! 소..소금쟁이다..!'

이렇게 수상기처럼 생긴 형태의 모습을 취하고 있는 T-712는 지상 폭격을 위하여 클러스터 폭탄과 지뢰탐지 장비나 전자전 장비등을 장착할수 있었으며 당연히 공격기의 상징인 기관포도 달려 있었습니다. 수상기처럼 생긴 이유는 역시나 해양 수색임무를 맡을수도 있기 때문이였습니다.



'금방이라도 바람계X의 나우시X에서 나올것 같지만 상관없어'

LVSH 프로젝트에서 가장 특이한 생김새를 가진 설계작임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컬트적인 매력이 있다는 건 부정할수 없군요.  설계가 단순하진 않지만 부품을 떼어서 제작하기에는 매우 적합한 형태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날아다니느 모습을 보고 싶지만, 결국엔 이 계획 자체가 안녕~ -ㅅ-

그리고 다른 형태는 MI-24의 콕핏을 가져온듯한 형태의 설계안이였습니다. 또한 중형 수송기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형태도 존재합니다.



'Su-24V 하인드 출동준비 완료!!'

가장 소름끼치게 생긴 이 키메라적 작품은 설계시 Su-25의 급유통과 Mi-24의 몸체를 사용하여 중형급 다목적 비행기를 목표로 둔 계획입니다. 그에 걸맞게 무장이 많이 장착되어 있고 밑에도 폭탄이 설치되어 있지요.



'핵전쟁 이후의 강습부대를 위해서!'

강습부대를 위해서 뒤에 출구와 기관총좌가 달려 있습니다. 왠지 Mi-8와 Mi-24의 혼합물 같지만, 이런녀석이 핵전쟁 이후에 날아다닌다면 왠지 멋있을듯 합니다 ㅋㅋ



'정상적으로 생겼지?!

중 공격기(라곤 하지만 다목적기)을 목적을 둔 수송기 기반 T-710입니다. 이녀석의 특징은 위의 하인드키메라(?)의 무장과 동일하면서 매우 평범해 보이지만



'도시 폐허속 에도 숨길수 있고, 함재기로도 쓸수 있지롱!'

으헠! - 그러고 보니 저거 수송기 기반이 아니라, Ka-52 기반인것 같기도 하군요. 일단 설몀에도 헬기 콕핏을 사용한 형태라고 했으니 아마 카모프 계열이 아닐지..

그리고 T-8V들이 핵전쟁 이후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창공을 날아다니면서 전황이 점점 유리하게 된다면, 최종적 승리를 이루기 위한 더욱 완벽한 LVSH를 제작하려는 계획이 생겨납니다. 이름하여 T-8M, T-8 시리즈의 개량형이자 사정이 좋아진 전후 소련군의 모든 기술을 복합해 만든 공격기입니다.



'니가 만든 지옥으로 떨어저라 아메리깐스키!'

특징은 사정이 좋아져서 이제 Su-25의 대부분을 가져와 제작하지만 일부분은 아나바다의 정신을 입각한 재활용정신 (헬리콥터 부품등..)을 이용해서 급박한 제작시간을 줄일수 있습니다. - 하지만 가장 달라진것은 속도와 기동력입니다. RD-33 터보팬 엔진을 이용해서 늘어난 출력덕에 무장량을 증가시킬수 있어 옛 소련군의 거의 모든것을 가져와 더욱 효과적인 CAS 임무를 할수 있게 되었으며 더욱히, 증가한 기동력으로 생존력이 급격히 증가할수 있었습니다. - 이러한 목적을 달성키 위해, 여태까지의 T-8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형태를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흥미롭게 소련군은 나락으로 떨어진 지구 환경속에도 적이 누구인지도 모를 마지막 전쟁을 이어가 최후에는 잿더미만 남은 모스크바를 버리고 시베리아에 남겨진 외딴 도시에서 전승 퍼레이드를 열며 핵전쟁 이후의 생존자들을 규합하여 다시금 잿더미에서 신 소련을 창설하게 되겠지만.. ㅋㅋ

이런 포스트 아포칼립스 사회주의 리얼리즘 소설같은 일은 절대로 일어날리가 없으며 또한 세계의 평화는 지켜졌기 때문에 100-2 설계팀의 이러한 설계도들은 우린 3D 모델로 리디자인한것과 남아있는 목업으로만 볼수 있다는것을 감사히 여겨야 할겁니다. 심지어 100-2의 책임자였던 표트르 예브게니예비치 그루닌은 '이것을 3D 예상도로만 만들어서' 매우 기뻤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물건은 우리들, 핵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게 마련이지요. 또한 경각심, 인간의 집요한 욕구, 파멸적인 상황이 닥친 그 이후에서라도 이겨나가겠다는 의미를 가진 이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한 가지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핵전쟁..? 그건 3차 세계대전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인류는 자신을 불구덩이에 넣는다 해도 그 이후에도 싸우게 될것이며, 누구 한명이 잿더미 속으로 사라지지 않는이상, 그래도 싸우고 싸우고 싸울겁니다.

그러니 핵전쟁 전부터, 우리는 절대로 전쟁이라는 마지막 자살카드를 꺼내들면 안되겠지요. 핵이 없더라도, 전쟁을 이기려는 맹목적인 생각은 결국 우리들이 책이나 사진으로 보아왔던 참상을 다시금 되돌이키게 될테니까요.



'인간들이여.. 왜 자멸하려 하는가!'

기계들이 만약 핵전쟁이나 세계를 끝낼 전쟁이 끝난 이후, 지성을 같게 된다면 이렇게 말할겁니다.

'왜 자신들을 만든 위대한 종족은 자살했는가?' - 아마 기계들에겐 끝내주는 의문이겠지요.

이렇게 해서 핵전쟁 이후의 전쟁을 끝내기위해 고안되고 설계된 수호이 설계국 설계팀 '100-2'의 작품, LVSH 프로젝트의 글은 끝이 났습니다. 설계팀장 그루닌의 말처럼, '계획으로만 끝나서 기쁜' 이 물건들은 언젠가 세상이 멸망했을때, 다시금 우리들 곁으로 나타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런 날이 절대로 오질 않길 빌어야겠지요?


'표트르 예브게니예비치 그루닌' (오른쪽) - 수호이 설계국 '100-2' 설계팅장이였던 그루닌은 현재 평범하게 비행기 관련 직종으로 살아가고 있다. 또한 LVSH 계획을 공개하여 우리들에게 '핵전쟁 이후의 전투기 설계 계획'을 전격적으로 알렸다.

- 끝 -


예전 어떤 분이 LVSH 어쨌습니까!! 하는 말에 '일단 언젠가는 해드림요' 라고 했는데, 조금 늦어졌군요. 그분에게 일단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ㅋㅋ 뭐, 이제 소련 설계사상 가장 현실적이자 만들어졌으면 이제 세상에 뭔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것을 상징하는 LVSH의 글도 끝이 났군요.

어떻게 보면 괴악한 작품들도 많지만, 다목적 군용 비행기의 설계는 매우 흥미로웠으며, 이는 핵전쟁이 아니라 하더라도 폐기처리될 헬기나 비행기들을 재활용 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수 있은 매우 괜찮은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조사하면서 능력에 놀라워했고, 어떻게 보면 오히려 요즘 나오는 비행기들보다 더욱 미래지향적인 설계가 나오기도 해서 정말 흥미롭게 본 계획이였습니다 'ㅅ'

뭐 이제 핵전쟁의 아이들인 LVSH에 대해서 마무리 지을 시간이 왔군요. 지금까지 소련의 마지막 발악이자 아인슈타인의 명언을 미필종자(...)의 개뻘소리로 전락하게 하는 계획인 LVSH에 대해서 제가 개발새발 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ㅎㅅㅎ

그러고 보니 제가 처음으로 적어본 공군 관련 장편 글이군요 ㄷㄷ

- 미친 러빠 GRU가 -


덧글

  • 존다리안 2014/02/17 22:40 # 답글

    분명 저런 건 양키들도 생각했다는 데 한표 겁니다. (꼭 한쪽에서 생각하고 있으면 다른 쪽에서도 생각하드라...)
  • GRU 2014/02/17 22:53 #

    저렇게 자세히 세상밖으로 나오지 않았을 뿐이죠 ㅋㅋ
  • Ladcin 2014/02/17 23:08 # 답글

    "세상은 멸망했지만 전쟁병기는 계속 나왔도다"
  • GRU 2014/02/17 23:09 #

    "세계는 멸망했어도 인류는 남아있으니까.."
  • klm0775 2014/02/17 23:13 # 삭제 답글

    오오 드디어 나왔군요 헤헤헤헤헤헤헤헤헿

    근데 정말로 날아다니면 어떨까 싶습니다. 레플리카라던가 실증기라던가 뭐든 좋으니
  • GRU 2014/02/17 23:19 #

    뭐 민항기들 보시면 될겁니다 ㄷㅅㄷ

    뭐 만들어질순 있겠지만, 그때쯤이면 아마 우린 인터넷을 할 상황은 아니겠지요.

    레플리카는 이 친구들이 마음만 먹으면 되겠지만 지금은 거의 사장된 분위기이니 ㅋㅋ
  • Kasatka 2014/02/17 23:59 # 답글

    의외로 실물로 나왔으면 잘 생겨보였을듯?
  • GRU 2014/02/18 00:07 #

    의외로 다 잘생긴듯 ㅋㅋ
  • 쿠루니르 2014/02/18 00:15 # 답글

    핵으로 기반이 다 무너져도 전쟁하려는게 정상이라고 해야할지, 비정상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GRU 2014/02/18 00:16 #

    어짜피 저건 '산업기반이 거의 무너져도 기본적 산업기술과 남은 부품들로 열심히 제조한다!'라는 개념이니까요. 성황이 좋아진다면 조금더 좋은 부품을 얻거나 자체제작이 가능하겠지요.

    - 무슨 메트로 2033/폴아웃 도 아니고 ㅋㅋ
  • 그리늄 2014/02/18 08:44 # 삭제 답글

    그런데 포스트 아포칼립스 찍고도 저럴수 있는 여력이 있었을지...
  • GRU 2014/02/18 20:36 #

    껄껄 안되는게 어디있습니까 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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