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랄트란스마쉬의 기업지 - Koalitsiya-SV은 생산에 들어갔다 기갑,땅개관련



우랄바곤자보드 그룹 휘하 포병 플랫폼을 제작하는 부레베스트니크와 자주포를 조립하는 우랄트란스마쉬에서 제작되는 미래 자주포 2S35 'Koalitsiya-SV'의 생산이 시작되었다고 우랄트란스마쉬의 기업 소식지 'Za Pobedu * 승리를 위하여!'의 2월 14일자 신문에서 밝혔습니다.

소식을 자세히 다루기에 앞서, 언급할 내용은 우리가 알던 2S35 Koalitsiya-SV는 2개의 복열 152MM 2A86 주포를 장착한 버전이지만 실험을 한결과가 좋지 못했던 것인지 주포를 2A86의 후계형 신형 2A88을 단열로 무장하는 방식으로 추진을 하였습니다. 예전 아르찔리스키 9번 공장에서 개발되고 있다고 전해지던 Koalitsiya-SV-OP의 OP의 내용도 밝혀졌는데, освоение производства - 즉 양산 모델이라는 말이라는 확인 사살까지 전해졌습니다.


 그러면 예전부터 Koalitsiya-SV-O, 단열형이라고 불리던 녀석은 이 OP의 프로토타입 즉 2007~9년까지 개발도중 문제가 생긴 Koalitsiya-SV의 문제점들을 개선한 설계도이며, 이를 더욱 개선하여 만들어진 물건이 OP, 양산형이 현재 나올려고 하고 있는것이라고도 해석할수 있지요. 복열 자주포를 살릴려고 예전 2012년까지 노력을 한것처럼 보이지만, 뭐 일단 생산형은 OP 형으로 결정이 된듯 싶군요. 깔리차 에스베를 '복열자주포'로 좋아하던 그분들은 조금 슬퍼질 소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ㅡㅜ (특히 나 ㅜㅠ)




내용은 우랄트란스마쉬와 부레베스트니크의 2014년 국가 방위 주문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으며 우리는 2014년에도 좋은 시작을 했으며 여름까지 주문을 완전히 만족시킬수 있다고 밝혀놓았습니다.

그러면서 2013년부터 차기 자주포의 방향을 제시할 Koalitsiya-SV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두개의 물품을 이미 고객(누군진 모르겠지만 아르마타로 최종 조립할 UVZ? 아니면 이미 조립해서 러시아군에게 보낸걸지도?)에게 양도하였으며 2014년에 추가로 10대를 생산할 계획이 있다고 UVZ 측과 러시아 정부측이 밝혀왔습니다. 이 자주포는 2015년 5월 9일 승리의 날 퍼레이드에 등장할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와 같은 미래의 자주포말고도 36대의 2S19 'Msta-S'의 현대화 개량 작업도 진행될것이라고 합니다. 현 M1 사양과 다른 사양의 자주포에서 현대화하여 현대의 사정에 맞게 개량된 M2 사양으로 개량 겸 수리 작업도 진행될것이라고 합니다. 그외에는 판치르-S1와 A-190와 같은 물품들의 생산도 진행될것이라고 전해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Koalitsiya-SV가 2대가 이미 제작되어 양도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빠르다는 생각과 함께 한대는 분명히 궤도형이자 단열형인게 분명한데, 나머지 하나는..? 이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일단 차륜형 자주포인 2S35-1 Koalitsiya-SV-KSh는 부레베스트니크에서 연구 제작되긴 했지만 우랄트란스마쉬가 아닌 페름에 위치한 MZ에서 생산하는 물건이라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랄트란스마쉬에서 전해져오고 있다는것이 조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대의 궤도형 자주포를 배치한것이라고 할수 있지만 부레베스트니크가 포탑 체계를 고객에게 양도했다는것이 된다면 1개는 아르마타 차체에 하나는 카마즈 차체에 들어간다는 말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RAE-2013에 차륜형이 등장했다! 라는 말도 있어서 지금 더욱 혼란스럽습니다 -ㅅ-;;;

하여튼간 Koalitsiya-SV가 본격적으로 제작이 시작되었다는 것 만큼은 진실이 확실한것 같습니다. 또한 단열형으로 나올것 같지만 뭐 복열형으로 나오든 단열형으로 나오든 '압도적 화력지원'을 할수 있는 대체자적 자주포가 등장한다는것과, 러시아 포병들은 더욱히 편리하게 포격을 하고 더욱 정확하게 적을 타격하여 효율성이 극대화된 미래의 자주포를 운용한다는 점에서, 깔리차 에스베는 죽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대장정이였지요. 딜레마 무스타 계획과 2S33 'Msta-SM'등의 수모도 겪고 아예 계획이 취소될뻔한 위기도 있었지만 결국 포를 포기하고 많은 환골탈태를 겪으면서 다시금 Koalitsiya-SV라는 이름으로 자신있게 세상의 빛을 보게되었으니까요. 이제 곧 배치되어 더욱 정확해진 강철의 호우를 내릴 깔리차 에스베는 이제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날까요 ㅇㅅㅇ?




미래의 자주포를 위해서, 152MM 포탄들도 이제 설계/제작되고 있다는 소식도 겸해 드립니다. 포탄들의 종류는 일일이 밝히진 않았지만 종류를 보아 여러가지 역활을 할듯 싶습니다. 왠지 안이 전자식처럼 되어 있어 스마트탄도 섞여 있겠군요. 그런데.. 크라스노폴이 안보이는걸 보니까 대체 포탄도 제작중으로 보입니다. - 무슨 수단으로 추진/유도되고 사정거리와 정확도도 궁금하군요. 그리고 포탄의 화력은 어떠할지 ㅋㅋ

하여튼간 러시아군의 환골탈태는 계속해서 이어질겁니다. 개인적으론 조금더 혁신적(일수도 있는) 형태였던 복열을 원했지만, 언젠가 볼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단열의 깔리차 에스베에게 기대를, 그리고 이 자주포를 연구하고 설계하고 제작한 부레베스트니크와 그외 연구 기업들의 연구원들에게 노고의 말을 하여야겠습니다. -ㅅ-;  거의 십년에 걸친 연구개발과 시행착오 끝에 미래의 자주포를 만들어낸 당신들에게 심심한 박수를 드립니다 ~_~

자, 이제 미래의 자주포가 아르마타를 기반으로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전차가 되고, BMPT(BAM도 포함) 도 되길 바랍니다.



번외 2A88 짤 ㅇㅅㅇ

- 전자 센서가 많이 달려서 그런지 포에 케이블이 많네요 ㅇㅅㅇ 뭐 전열화학포인가요(?) - 농담입니다. ㄲㄲ











더 번외



"쌍열 사랑한 난... 정말 .. 바보.." - GRU

덧글

  • 존다리안 2014/02/18 22:25 # 답글

    하긴 정상적으로 돌아온 셈이긴 하네요.
  • GRU 2014/02/19 22:53 #

    포풍같던 그시절이 그립군요 ㅜ
  • 듀란듀란 2014/02/18 22:25 # 삭제 답글

    아아 님은 갔습니다.. 쌍포 동지여!

    사실 너무도 괴랄한 모험이긴 했지요.. 무리한 시도를 강행하기 보단 현실과 타협했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아야 하나요 ㅜ
    어찌되었건 정체성을 확립한 지금, 이 야심찬 계획 꼭 대성해서 쌓은 노하우로 언젠간 쌍포로 만나볼 수 있었으면..
  • GRU 2014/02/19 22:53 #

    너무 도전적이였기에 매력적이였지만..!

    자, 쌍포여.. 날아가거라, 그리고 다시 돌아오거라!
  • Ladcin 2014/02/18 23:32 # 답글

    아무래도 쌍열달 바에는 단열에 둔감장약과 냉각기를 다는게 정비요소를 줄이는 길이니..
  • GRU 2014/02/19 22:54 #

    뭐 현실적으론 그렇지요. 하지만 역시.. 쌍열..
  • Kasatka 2014/02/19 23:12 # 답글

    쌍열을 원한다!
  • GRU 2014/02/19 23:13 #

    갑자기 빅토르 최의 ;뻬레만!'(변화)를 부르고 싶어지는군요 ㅋㅋ

    사실 다 구라고 진짜는 쌍열이다 하면 승리의 날 부를겁니다
  • 그리늄 2014/02/20 13:15 # 삭제 답글

    뭐 확실히 쌍열이 너무 큰 모험이었던데다 목표가 너무 말이 안되는수준이었던지라...
  • GRU 2014/02/21 19:18 #

    아마 복잡성이 너무 높아져서 그런가 봅니다. 또한 포각을 부정확하게 맞춰서 정확도도 떨어질수도 있겠죠 (물론 화력으로 다 날려버린다는 의미였다면 모를까 ㅋㅋ 요즘은 정밀타격이 우세하니까 말이죠)
  • 아는척하는 황제펭귄 2014/02/24 17:54 # 답글

    역시 둘은 안 되는가? 안타깝네요.
  • GRU 2014/02/24 17:57 #

    으으... 아직도 마음속 깊이엔 쌍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잔인한 기다림을 없애기 위해선 차라리 확인사살이 필요할듯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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