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담배 한개피만 줄수 있나? 그외 잡설



'담배만큼은 줄수 있지. 아무리 우리가 적이라도, 우린 똑같은 군인 아니겠는가?'


왠지 훈훈해지는군요



덧글

  • 22nd 2014/03/12 23:33 # 답글

    '알기쉬운 2차개전사'에도 나왔던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서로 담배 주고받던 사이인 독일군 초병이 건너편의 소련군 초병을 부르자 이 소련군 초병이 의심없이 나갂다가 청 맞고 얼마 안있어서 바바롯사 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던가....
  • GRU 2014/03/12 23:37 #

    그래도 우크라이나 사태는 그렇게 끝나진 않을것이라는 것이 조금이라도 위안을 두어야 할듯 합니다.

    - 물론 불씨 두명이서 활활 타오르려고 서로 비벼대고 있지만 말입니다 ㄱ-
  • 쿠루니르 2014/03/12 23:52 # 답글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요.....
  • GRU 2014/03/12 23:58 #

    오묘한 감정이겠지요 -ㅅ-
  • 그리늄 2014/03/13 00:05 # 삭제 답글

    뭐 러시아 병사라고 해도 남에 땅에 저렇게 밀고들어오고싶진 않았겠죠
  • GRU 2014/03/13 00:06 #

    저런 식으론 오고 싶진 않겠지요, 어떤면으로는 국가를 위한 일이지만, 또 어떤면으론 씁쓸할것 같습니다그려
  • 미샤 2014/03/13 00:41 # 답글

    세르게이 이병: 근무중엔 담배 피는거 아니지 말임다.

    실제로 불침번 설때 담배피다 옆으로 행보관 지나가서 깜놀한 경험이.
  • GRU 2014/03/13 00:44 #

    끌끌 그분은 모든것을 알고 계십니다..
  • 듀란듀란 2014/03/13 23:24 # 삭제 답글

    ' 분명 방아쇠에 놓인 손은 병사들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당기는 것은 정치인들의 몫이다. '

    우크라이나군이나 러시아군이나 무슨 고생들이겠습니까. 허허.
  • GRU 2014/03/13 23:27 #

    서로 문제 일으키고 싶지 않겠지요 -ㅅ-. 물론 우크라이나 인의 생각엔 자신의 조국을 지키고, 러시아인의 생각엔 자신의 조국을 위해서일뿐..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