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게 좋아졌지, 무엇보다도, - 화장실이 생겼어!'
http://itar-tass.com/politika/1072466
러시아 공군이 러시아의 조기경보통제기인 A-50U의 3번기를 도입했다고 국방부 대변인 이고르 킬리모프 대령이 이타르타스 통신에 전했습니다.
A-50U는 예전 소련의 통제기인 A-50 나토코드명 '메인스테이'의 개량형으로써 기존 통제기는 러시아 공군의 중요한 조직력과 감시능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후화와 단점들을 개량을 통해 보완한 기종이 A-50U라고 볼수 있는것이지요. 작전 지속력과 더욱 발달된 전자장비로 통제력이 증가했습니다. 당근 핵심인 레이더도 개선되어 더욱 정확하고 많은 신호/표적들을 잡아내고 추적이 가능하며, 이를 다른 항공 개체들에게 명령을 내릴수 있습니다.
'A-50U는 타간로그에 위치한 UAC(통일항공기회사)에 소속된 베리예프 공장의 비행장으로 옮겨졌으며 그곳에서 개수조치를 받은뒤 타간로그에서 기존의 소속지로 돌아갔다' - 대령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항공기에는 특별히 이름이 붙여졌는데, A-50를 설계/제작한 공학자의 이름인 '세르게이 아타얀츠'를 기리면서 붙였다고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흠, 이제부터 러시아 공군이 계속해서 조기경보통제기를 개수하고 있고, - 이는 조직력과 감시력의 강화를 노리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얼마나 중요한 자산인지 깨달았던건지, 항공기에는 흔하지 않은 이름도 붙여주고 있군요. 세르게이 아타얀츠 호.. 아마 수석설계자의 이름을 딴것인데, 참 재미있군요. 해군에서는 막 영웅이나 대통령 등의 이름을 따는데, 전차나 항공기등에는 설계자의 이름을 따는 행보라..
참고로 T-90는 '블라디미르 포트킨' '블라디미르 돔닌'등의 이름을 가진 설계자 (T-90A은 돔닌)가 있어서 '블라디미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요 ㅋㅋ
하여튼간 공군 통제기를 개량하는 모습을 보니, 개량의 방향을 건전하게 분산시켜 놓은듯 싶습니다. 사실 공군에선 더러븐 UVZ과 같은 독과점 행위 따원 없고 서로 공평하게 일감을 나누고 있지요 (...) - 건전한 현상입니다 ~_~
덧글
뭐 A-100이라는 차기 조기경보통제기 사업도 있는지라, 우째 될진 모르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