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망작이 되고 싶지 않았다!'
잉여거리고 있던 도중, 망작의 몰로트 자료를 보던중 흥미로운 자료를 찾아서 써봅니다 ㅇㅅㅇ
1980년대 중반, '몰로트 계획'(Object 477)의 계획으로써 미래전차를 위한 '전투정보관리시스템'을 연구하였습니다. 실제 프로토타입은 1984~5년 당시에 몰로트 시제품에 배치되었는데, 1992년 배치된 M1A2보다 수년 빠른 것이지요 ㅇㅅㅇ 이동통제 시스템이나 레이더 유도, 전차부대 통제/지휘등에 대한 기초적인 네트워크 전 능력이 갖춰진 장비였지요. 이름하여 T6L 시리즈입니다. 소련 리보프(우크라이나) 전파항법 연구소에서 연구하고, 제작하였지요. - http://lreri.tripod.com/PresentationLRERI.pdf (자세한 내용 참고)
그런데 몰로트가 다른 여러 이유로 망했지만, 소련 연구계획 '개선-88'로 이어져오다가 Object 195도 취소크리가 되니까 한 수년 이후에야 다시 이 개념이 나오게 된겁니다 -ㅅ-; 그래도 다행인건 더욱 향상되었고, 통합 BIUS 체계로 돌아와서 다행이지요 ㅇㅅㅇ 네트워크전을 중요시 여겼습니다. 오가르코프의 혁신론은 소련군과 연구기관에서 무시되지 않았습니다. 소련 경제와 모순이 무시해버린것이죠 ㄲㄲㄲ
- 어떻게 보면 기상천외한 사실을 많이 알수 있다는게 밀덕의 재미인것 같습니다. 최초의 전차 네트워크전 장비가 1985년이라..
+ IVIS 차내정보시스템 이거 언제부터 제작이 된건지 궁금하군요. 정확한 비교분석을 위해서는 애무왕이 배치된거 말고, IVIS 시제품이 언제 나왔는지 알아야할텐데 ㄱ-
덧글
사족으로 독일의 IFIS도 마찬가지로 80년대 시제품이 나왔습니다. 아마 각국이 네트워크 장비에 대해 생각하던게 비슷한 시기였던걸로 보입니다. 다만 이것을 실용화 시켰냐 시키지 못했냐의 차이가 있었을뿐이죠...
그런데, 가끔씩 쏘련 친구들은 80년대에도 완전히 한물간 친구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입니다 -ㅅ-; 한물은 가지 않았고, 붕괴되려고 하니까 벌벌떨 뿐이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