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잡설 그외 잡설




'박바!'


지나간 소치 2014 올림픽 개막식 브금은 언제나 들어도 체강인것 같습니다 끄윽끄윽 ㅡㅜ


특히 이고르 공 연대기 나올줄은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들어본적이 없었는데, 와우.. 정말로 좋은곡들이 잘 버무려져서 정말 좋다못해 보스토크 1호에 날아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ㅅ'


우리나라도 이러한 무대를 보여줘, 예술성을 살리고 엔터테이먼트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걱정되는것은, 무대를 보여주면서 막 아이돌 가수들이 과도하게 많이 나오거나 우려하는 강남스타일 도배(...)는 보여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색다른 모습, 예를들어 '한 주인공을 초점으로 한반도의 역사 모습을 그려놓는다던가' (삼국시대 - 고려 - 조선 등등.. ) 어두운 역사의 일부분인 일제시대나 이후 분단을 '한'으로 표현하고, 현대 한국으로 오면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면서, '한'을 평창에서 그리고 차후의 희망찬 한국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하면 딱 좋을텐데요.


웅장하든, 느긋한 한국이든, 자신의 색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말이죠. 소치 올림픽을 보면서 '사륜기다 뭐다' 하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 실수 말고는 정말로 즐겼습니다. 러빠심이라고 해도 좋지만, 저는 그렇게 쏠쏠한 맛으로 본거 처음입니다 -ㅅ-;


- 아 폐막식때 그 음악은 진짜 뒷통수 때리더군요. 녜 뭐시기 두라카

덧글

  • 듀란듀란 2014/04/07 02:30 # 삭제 답글

    세간에 들리는 김치워리어다 한류다 뭐 이런 것 보단 뭔가 강렬하게 마음에 각인될 감정을 줄 수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언젠가 러시아 국가를 삽입곡으로 러시아에 대한 역사적 개요와 특징을 담은 영상을 유투브에서 본 족이 있었는데 여타의 것들과는 다르게 다른 나라 이야기인데도 마치 러시아인이 된 것처럼 가슴을 벅차 오르게 하더군요.

    모바일이라 링크는 못 올리지만, 대강 한번쯤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여가수의 국가에 맞춰 공국부터 제정을 거쳐 소련ㅡ러시아까지, 네프스키부터 레닌을 거쳐 푸틴까지.
    세계에 러시아의 이름을 떨친 유명인사들도 짤막한 슬라이드로 지나가는 그 영상말입죠ㅋ

    여타 많은 홍보물들 중에서도 굉장히 잘 만든 영상이기도 했고, 우리나라도 만들어봄직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ㅋㅋ
    맨날 시덥잖은 음식이나 노래 갖고 여기조기 쑤시는 것보다요!
  • GRU 2014/04/08 01:15 #

    당근 봤습지요 ㅋㅋㅋ 애국심 부여를 위해 만든 작품이겟지만, 그게 바로 국가를 소개하는 영상이자, 예술성도 갖춘 좋은 작품이였지요 ㅇㅅㅇ. 마지막에 가가린이나 여러 인물등이 나오면서 빰~ 클라이막스.. 좋은 영상물이였습죠 'ㅅ'

    우리나라도 그것보다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낼수 있을듯 한데, 어찌될련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 하지만, 이러한 어설픈 음식/노래등 만으로는 우리나라를 알린다거나 뭐한다는건 매우 제한적일 겁니다. 그렇게 되지는 않았으면..!
  • 아이지스 2014/04/07 08:47 # 답글

    역시 개막식 날 러빠들은 모두 잠을 못 이루었습니다
  • GRU 2014/04/08 01:13 #

    그렇슴다.. 으허헐
  • 아라사 2014/04/07 22:41 # 답글

    오오 저 팍파의 실루엣
  • GRU 2014/04/08 01:13 #

    으오오
  • 인형사 2014/04/08 00:57 # 답글

    이고르면 싸움 나갔다가 참패 당하고 자식과 함께 포로로 잡혔다가 자식은 버려두고 혼자 도망쳐 나온 걸 정신승리하는 이야기 아닌가요?
  • GRU 2014/04/08 01:13 #

    폴로베츠에게 탈탈털리는 그 양반 이야기 맞습니다 'ㅅ' 그래도 원초 연대기에 등장하는 상당히 뜻깊은 작품이지요 ㅋㅋ
  • 은공 2014/04/08 18:11 # 답글

    아이돌과 강남스타일로 또 우려먹을 듯합니다
  • GRU 2014/04/09 01:08 #

    아..앙돼..!
  • 냥이 2014/04/09 08:20 # 답글

    안전한건 복사 붙혀넣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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