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정부가 자국군을 못믿는 이유가 있죠 ㄲㄲ

우크라군 93 독립 기계화 여단 내에서 폭동이 일어나고 있는 미친 상황이니까요 헐헐

패싸움이나 하고, 90년대 러시아군도 안하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와, 막장이군요. 우크라 군도 막장이고 프라비 섹토르는 더더욱 미쳤고, 우크라 정부는 아무리 정신을 차리려고 해도, 이미 주변이 미쳐있군요 ㄱ-.. 아, 초반에 제대로 했었으면 이런일이 없었겠지요 ㅎㅎ

나중에 가면 총격소리도 들립니다 헣헣

- 뭐 과도정부에 대해서는 통치력의 한계를 알긴 하지만 이건...

가장 엽기적이였던 댓글 : '우크라군은 유럽에서 제일 민주적인 군대이다' ㄱ-..

++ 저 친구들 예비군이라고 합니다. 설마 위기상황시에 우리나라도 저렇진 않겠죠 ㄲㄲ?

덧글

[무펜]

아니라는 보장이 없지요.,

[GRU]

아..앙돼!

[인형사]

유튜브에 찾아가서 댓글들을 구글 번역으로 훓터보니 이게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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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iers due to the reserve protest their conditions of detention and noted the violation of their rights and legislation on reservists in Ukraine. so instead of the promised 10 days they have forcibly kept in a part of more than 40 days. It is noted that although a law was passed aimed at protecting the armed forces of Ukraine servicemen, in fact most of them reservists were dismissed from their jobs and are now in dire need of financial assistance to support their families.

In response to the command tried to pacify the rebellious that they did not work and had to use the weapon. The officers made a few warning shots, which helped stop the uncontrolled development. Currently in part carried out an internal investi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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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들은 소집된 동원예비군인 모양인데, 현 키예프 정권이 집권초기에 예비군 총동령을 내렸을 때 소집되었거나 그 이후 국민방위군 창설할 때 동원된 것이겠지요.

처음 소집될 때는 10일간만 동원한다고 되어있는데 40일째 집에 못 가고 있고. 그 때문에 집안일이나 직장문제에 대한 걱정이 많다고. 무기도 주지 않고 훈련도 없는 상태에서 천막막사에서 식사도 부실하다고.

그 때문에 모여서 불만을 토로하자 장교가 와서 진정시키려하다가 안되니까 위협사격하여 진정시켰다는 이야기.

다른 댓글에서는 빨리 동부로 시위진압 출동을 시키면 거기서 반정부세력에 항복하여 밥이라도 제대로 얻어먹을거라고 하는군요.

이렇게 이해하면 맞나요?

그건 그렇고 키예프 정권측에서 아주 정직한 놈이 하나 나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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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heguardian.com/world/2014/apr/19/ukraine-donetsk-pro-russia-militants

Todorov – a supporter of Ukrainian statehood – said he was deeply pessimistic about his country's future. He said he doubted presidential elections due to be held on 25 May would take place, at least not in the east. And in Kiev, he suggested, there was a growing feeling that Ukraine would be better off dumping its troublesome eastern provinces and creating a modern European country without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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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의 소요사태가 계속되니 키예프에서 차라리 동부를 털어버리는고 나머지만 가지고 훌륭한 유럽국가를 건설하는 것이 나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는데, 어디서 약을 파시나? 그게 처음부터 작전이었으면서.

[net진보]

;;;저런 이유가잇엇군요;;

[인형사]

그런데 동영상 중에 복면 쓰고 총든 사람이 두 명 보이는데 누굴까요?

키예프 정권에서 마이단 시위대 중에서 차출하여 임명했다고 하는 정치장교일까요? 정권에 충성하지 않는 장교나 병사를 색출하고 해임할 권한을 가진다고 했는데 옛날 적군의 정치위원과 같은 역할이지요.

http://voiceofrussia.com/news/2014_03_06/Ukraine-new-leaders-appoint-morale-officers-in-army-officers-fear-chaos-6548/

The current Ukrainian government, which consists mostly of former opposition members, has appointed "morale officers" to control the actions of commanders of all levels in the 95th airmobile brigade of the Ukrainian army, which is dislocated in the Ukrainian city of Zhitomir. Officers are concerned that such move may create an atmosphere of chaos in the brigade.
...
The "morale instructors' are authorized to reveal soldiers and officers who are not very loyal to the current government and who are unwilling to fulfill this government’s orders. They also have the right to remove disloyal officers from their posts.

[인형사]

여기에 하나 더 있군요. 여기서도 복면에 총 든 사람이 하나 나오는데 복면 벋은 얼굴을 보니 새파랗게 젊은 얘군요. 역시 마이단 출신 정치장교인 것 같지요?

http://youtu.be/wwQIC37VVuI

[GRU]

그냥 개판입니다. 이젠 민병대들이 정부군 헬기도 노리고 있어요 ㄱ-..

그리고 우크라군은 주민들 식량을 노리고 있죠(...)

[인형사]

쯔쯔, 미군이 갖다준 MRE는 언제 다 팔아먹고...

http://voiceofrussia.com/news/2014_04_02/Ukraine-sells-off-US-humanitarian-packed-meals-3045/

[전략전술]

알아서 내부에서 무너져 주는 우크라이나 유로마이단이군요.

점점 그냥 동부랑 우크라이나에 독립 & 합병 명분을 줄 뿐더러, 최악의 경우엔 해안가 지역까지 싹 독립해버리는 비극이 일어날 수도 있어 보입니다

[GRU]

'노보러시아'라는 옛날 명칭까지 나오면서, 정말로 거기까지 간뒤에 자멸한다는 시나리오도 나오고, 거의 절망적입니다. 조금의 희망이 있었던 극초반에 처신만 했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