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렐코프 휘하의 친러 민병대'
억류된 SBU 요원들

이고르 이바노비치 스트렐코프
일단 '스트렐코프'라고 불리던 친러 민병대장이 모습을 언론에 드러냈습니다. '이고르 이바노비치 스트렐코프', 별명은 유명한 게임의 주인공인 '스트렐록'인 스트렐코프는 우크라 언론에선 'GRU 지휘관'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슬라뱐스크에 잠입하던 3명의 SBU '알파' 소속 요원들을 억류했다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이 3명은 현재 잡혀있는 '동료'들의 협상용으로 포로로 잡아둔다는 의미로 3명을 공개했습니다.
뭐 우 언론 측에서는 자신의 GRU 요원들을 석방하려는 목적이라고 하는데, 언제부터 그 잡힌 인물들이 GRU 소속이라고 밝힌바가 없으며, 그들의 인터뷰나 모습도 보여준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스트렐코프도 자신이 GRU 소속이라고 밝힌바도, 알려진바도 없으며 그저 전직 특수부대 소속이라는 것 밖에 알려진게 없습니다 ㄱ-. 웹 상에서는 '무슨 GRU가 얼굴마담인가 -ㅅ-ㅋ' 거리면서 까고 있지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세명의 '알파 부대원'은 크라만토르스크 - 고로브카의 도로에서, 잡혔으며 그들의 목적은 '가상의 인물'이거나 실제로 존재할수도 있는 인물인 이들을 조직한 'GRU 대령' '이고르 베제르'를 납치하는 것이 목적이였다고 합니다. 이 세명은 더욱히, 중령/소령/대위 급으로, SBU 측에서도 꽤나 높은 지위의 요원들이 작전중 잡힌겁니다(...) 심지어 진압작전에 참가하지 않는다는건, 교전에는 참가 안하고, '암살' 임무에는 참가한다는 뜻으로 보인다는 것이지요 -ㄱ-
이들의 무장은 글록과 여러 화기로 무장되어 있었지만, 결국 잡혔고, 심지어 SBU 요원 증도 들켜버려서, 그냥 얄짤없이 포로취급이나 당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항하다가 잡혔는지, 눈을 가린채로 인터뷰를 하는데, 피가 흥건히 묻어있습니다.
억류된 자들의 언급은 알파 그룹는 '싸울 기력이 없다'라고도 언급되던데, 이는 '강제적 작전 투입'에 의한 반응이던가, 아니면 우크라군처럼 '무기력'한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ㅅ-
하여튼간 도네츠크로 후송되어 저기에서 포로 행세를 하고있는 유럽 감시단과 사이좋게 억류신세가 되겠군요 ㄲㄲ
+ 그 베제르라는 인물이 언급된다면 '스트렐록'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가 동부 민병대의 리더이니까요 ㅇㅅㅇ.
++ 만약에 GRU이 맞다면, 정말 네이밍 센스 하나 기가막힙니다 ㄱ-. 스트렐록이라.. 우크라이나의 영웅이 러시아측에 붙었어!!!
덧글
그러니 이제 메트로에 숨어야..
사실상 그럴수 밖에요. 지역감정도 있겟지만 뭣보다 명분도 없는 주제에 시민들에게 총부리를 들이대라 명하는 정부잖습니까.
당장 91년도 소련 공산당 쿠데타에서도 소련군이 인민의 군대가 인민에게 총을 들이댈수 없다라면서 공산당의 출동요구를 거부한 사례도 있고요.
뭐 저 친구들이 '알파'인지 그냥 SBU 요원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국외 정치적으로는 러시아군의 개입을 막았지만, 이들의 추태는 안에서부터 무너질 것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정말로 어떻게 보면 당나라 군대의 모범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ㄱ-..
더구나 SBU는 정부와 직접 연관이 있어서, 이들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고, 그래도 정보국 요원들인데 뭔일 꾸밀지도 모르는 친구들 강하게 잡아놓는 모습이지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