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서부새끼들 꼴조타'
http://www.rg.ru/2014/04/27/makovich-site.html
이게 우습게 된게, 서부 과도정부에 대한 강경대응이 동부 양반들에 내제되어있던 차별의식과 불만이 터져버린것 같습니다 ㄱ- 이 투표 준비를 아예 주 경찰들이 도와주고 있는 흉악한 상황을 보면 말이지요 -ㄱ-
이런 양반이 와서 '국민투표로 독립국 될꺼임 ㅇㅇ' 거리면서 '오데사 케르손 니콜라예프 애들도 이제 막 하려는데 정부가 미친듯이 막고 있음 ㅇㅇ' 거리고 인터뷰도 응해주는거 보면 말이죠 ㄱ-..
만약에 이게 성사된다면 주요 동부 3주 (하리코프,도네츠크,루간스크) 가 날아가버리는 초유의 사태인데 (일단 러시아는 이를 흡수하는게 아닌, '하나의 독립 주권 공화국'처럼 행사할겁니다 'ㅅ'.
내무군/민병대 싸운다고 신경안쓰고 있던 이야기였는데, 그냥 반군정부가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까지 와버린건지..
물론 지켜봐야 하지요. 이빨을 까는것일수도 있으니 ㅋ. 하지만 지금까지도 버텨오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동부 친구들의 생각이 보이는듯 싶습니다 ㄱ-..
일단 저 시도가 실패한다면, 우크라 대선에도 큰 영향을 받아, 초콜릿 대빵이 뽑힐 가능성도 있는데, 그게 독립이 성공해서 잘못된다면, '힘으로!'라는 과격집단들의 이야기가 퍼져서 상황이 더 막장으로 흘러갈겁니다 ㄱ-..
아오, 시험 준비는 커녕 이런거 퍼다올리느라 내 점수는 이제 잃어버린 20년처럼 되겠구..만
기갑이야기:하리코프 공장이 넘어가는건, 거의 우크라이나 전차 계보는 끝났다! T-84와 여러 기술은 아르마타와 러시아의 기술에 들어갈 예정이다..
덧글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러시아라 해도 독립까지는 시키지 않고 몰도바령 트란스니스트리아처럼 우크라이나 중앙 정부와 분리된 '자치구' 정도로 대접할 것으로 봅니다. 어차피 법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영토로 남겨놓으면 충분하니까요.
(실제로 러시아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현재 동부 지역 독립까지는 이야기하지 않고, 연방제를 미는 상황입니다)
뭐 제대로 된 대통령 양반이 나온다면, 어떻게든 이 상황을 고칠것이라고 믿습니다. - 또한 그때는 모든 이들이 우크라이나를 위해서 뭉쳐야하겠지요.
아무래도 우크라이나는 그냥 뱉을 듯. 사실 돈도 없어서 뭐 해먹기도 어렵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민족주의자들은 이제 죄다 할복자살할 수밖에 없겠구려...
겁쟁이 유럽은 절대 안 도와주지.. 크림 뺏겼지 동부 뺏겼지. 망해도 싸다고 생각한 러시아는 더 강해졌지..
일본애들은 자기네들 고통은 쌩깐채 그저 크림 여총장만 거하게 빨아주지..
분해서 어찌 사나;;
.. 그런다면 아마 백인 테러리스트가 유행하게 되겠군요.
보스턴 테러가 있고, 그 이전에 오클라호마를 날려버린...
동부의 하르코프가 가진 기술은 러시아로 차곡차곡 이전되고......
중국은 자치구든 정부든 상관없이 일단 기술도입을 위해 몸부림칠꺼고.......
결론은 러시아와 중국이 좋아합니다(?)
동부도 내부의 극으로 치닫는 친구들이 있을지언데, 서로 극과 극은 잘 섞이든 뭔가 점점 자신들도 저렇게 되어가고 있으려는 조짐이 보이기도 해서 불안한 마음에 한번 써보는 말입니다. 도네츠크에서도 많은일은 아니지만 친정부 시위했다고, 사람들 저렇게 패버리는거 보면,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