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메토프 - 다음을 위해 모두 도시에서 물러나라 그외 잡설



'돈바스의 철강왕 - 리니트 아흐메토프 '우크라이나의 1위 올리가르히'이기도 한 그는 침묵을 꺠고, 마리우폴의 평화를 내걸며 자신의 회사원들과 등장했다.


http://www.nakanune.ru/news/2014/5/16/22353023/


마리우폴의 상징이자 우크라이나의 최고 철강그룹 '메틴베스트'의 회장인 리니트 아흐메토프는 도네츠크 공화국 측과 다각적 '각서'에 서명햇습니다. 이 각서의 내용은 현 제 2의 도시인 마리우폴의 평화와 질서 안정을 위한 서로 간의 양해와 조건이 들어있었습니다. - 이게 이루어진 이유는 마리우폴의 상황은 정부-친러 측의 갈등이 있는것 뿐만 아니라, 모든 정치적 견해들이 서로 상충하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각서의 내용중의 요약은 


1.마리우폴의 안정을 위해 불법행위를 일절 금지-무기 사용금지 (모든 인원, 친러측도 지켜야 함)

2.시민들로 구성된 인민 자경단(소련시절에서도 있었던 자경단 형태입니다.)와의 협력을 통한 도시 내 약탈-훼손 방지를 꾀한다.

3.동시적으로 키예프 군이 주둔한 지역 군 검문소에서 후퇴하는 제안을 을 공동적으로 진행할 것이고, 이후의 주둔은 시 경찰이 담당하고 인민 자경단측이 지원함,

4. 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인프라/서비스등의 구축을 위한 계획 구성

5.전투 로 인한 도시의 피해들을 복구

6.전투로 사망한 모든 희생자들을 영구히 기억할것 (즉 뜻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

7. 이러한 문서에는 다른 마리우폴의 사업자도 서명이 가능하며, 현 당국은 물론 이러한 문제를 국제조직, 언론등에 기고될것.


으로 요약될수 있습니다.


일단, 더 요약하자면 마리우폴의 경제적 대빵이라고 할수 있는 양반이 현재 인민 자경단이라는 시민들로 이루어진 휘하의 자경세력을 구성하고 시에 남아있는 공권력 (경찰 양반이 남아있어!) 등을 규합해서 질서 유지등과 키예프 당국에 압박을 주는것의 의견에 합의하고, 그대신 다른 떨거지(...) 러뽕종자들을 데리고 가라는 말입니다.


이 소식은 여기에서 끝내도록 하고 (인민 자경단이 '이런 일이 없기위해서 도시의 질서와 평화를 지켜야 한다' 는둥의 이야기라서 -ㅅ-) 그런데 아흐메토프가 이렇게 등장하다니 의외네요. 조용히 있던 양반이 갑자기 자신의 연고지인 마리우폴의 치안(뭐 사태로 도네츠크보다 심각한 피해를 입긴 했지요) 을 맡고, 우리나라 언론에선 '친러 민병대'들을 쫓아냈다고 하지만.. 합의하 간거지 총으로 쏘고 막 그런건 아닙니다 ㄱ- 그런데 조금 걸리는건 올리가르히의 대가인 리니트 아흐메토프가 자신의 독제 세력화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뭐 그러한 짓은 서로간의 자살행위와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서 하지 않을듯 싶지만, 언제라도 상황이 바꿔진다면 갑자기 친정부 측의 편을 들지도 모르는것이 장사꾼 속이니까요. 뭐 그럴만한 용기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 합의는 도네츠크 공화국에게 곧 세금 낼께 ㅇㅅㅇ/ 라는 의미로도 보이는것 같습니다. 도네츠크 공화국 측이 저런 기업이 있는 니넘양반아 우리 T-90,Su-27,BTR-82AM,티그르,타이푼 사게  주권 국가 잘 돌아가게 돈 내놔라는것을 표명하기도 했으니까요. 이런 소식이 나온 이후 아흐메토프 자신이 서명한 저 각서는 '도네츠크 정부 - 기업인'간의 합의안으로 봐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하여튼간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상황은 어떻게 될지 그저 지켜볼 따름입니다.


덧글

  • 인형사 2014/05/17 02:05 # 답글

    예를 들면 현대나 포철이 구사대를 풀어 치안유지하는 상황이니 많이 골 때리는 상황이죠.

    나름대로 도네츠크 공화국을 승인하는 행위라는 말씀도 맞겠군요.

    우크라이나 사태를 동서부 갈등을 넘어서 올리가키에 대한 사회혁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기는 한데, 과연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현지에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이고요.

    http://links.org.au/node/3832
  • GRU 2014/05/22 20:57 #

    아, 아흐메토프의 협상안을 '걱정한' 현 지역정부가 거부하고, 아흐메토프의 사집단이 (올리가르히의 파워)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지요, 이거 상황이 꽤나 우습게 변했습니다. 도네츠크-루간스크 정부는 이제 정부말고도, 올리가르히를 제거해야 하는 꼴이 되어버렸으니 말이지요.

    만약 두개의 토끼를 잡느다면, 이 양반들이 우크라의 희망이겠지만, 피로 해결될 조짐이 보여서 영.. -ㅅ-ㅋ
  • Kobold 2014/05/17 09:40 # 삭제 답글

    극우주의자 쫓아내면 다음은 올리가르히입니까. 나라 경제를 결단내는 원조 십쉑들의 목소리가 커져봐야 미래없음 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을텐데 우크라이나인들의 고생은 끝날것 같지가 않네요. 하긴 서부는 극우랑 올리가르히 퓨전상태니 그것보단 나으려나...

    풍요로운 대지에 지하자원 있지 공업기술력도 있는데 찢어지게 가난한 나라를 만드는데 성공했으니 벨런스패치 치고는 가혹한걸 달고사는 동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아라사 2014/05/18 00:38 # 답글

    푸틴이 맘만 먹으면 쥐도새도 모르게 올리가르흐들 머리에 총알을 박아버릴 수 있죠. 올리가르흐들 몸 조심하는 게 좋을 듯 ㅎㅎ
  • 모르톤 2014/05/18 17:46 # 삭제 답글

    그루님 올리가르흐 중에서 알 수 있는 이번 사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물들 좀 가르쳐 주실 수 있을까요? 헤헤
  • GRU 2014/05/22 20:59 #

    흠, 지금 동부에 대해 보내고 있는 사람은 아흐메토프와 한 양반이 있긴한데, (이름을 잊어먹었군요 ㄱ-) 친정부측 '드네프르' 민병대를 조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아흐메토프는, 그야말로 우크라의 거대 괴수라고 볼수 있으며, 이 양반의 권력을 끌어내린다면, 돈바스 정부는 그야말로 모두를 적, 혹은 진정한 의미의 개벽인 '우크라이나 혁명'이 일어날 겁니다. 국민(혹은 친러 민병대)의 손으로 수십년동안 사회적 괴물이 되어버린 올리가르히를 제거하는 모습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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