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식 - 루간스크의 민병대는 뭐라 부르는가? 그외 잡설



일단 알려드릴 사실은 현 루간스크 민병대는 T-64 2대를 공식적으로 뺏긴 했습니다만, 어떻게 된건지 쓰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1.운전을 못하는건 아닙니다. 2. 아마 다시 뺏기거나 3. 공습에 터졌을지도.. 4. 혹은 공세를 위해 남겨두고 있을지 -ㅋ-


현 루간스크 민병대는 일단 '루간스크 동부군' - 혹은 위키가 말하는 '루간스크 동남군' 입니다. 발레리 디미트리예비치 볼로토프가 통솔한다고 알려졌으며, 볼로토프는 소련 VDV 출신으로, 베즐레르와 짬밥이 하위개념인 상사입니다. 하지만 4000명쯤 되는 민병대를 이끌고 있다는것 ㄱ-..


볼로토프는 원래 스타하노프시 출신의 무명의 민병대원이였으나, SBU 본부를 급습하여 점령한 전과가 있으며, 점령 뒤,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민병대장' 으로 소개했습니다. 실제로는 누가 뒤에 있거나는 알려져 있진 않지만, 혹시 모릅니까 -ㅅ-


볼로토프의 민병대는 곧 계속 퍼져갔으며, 민병말고 군 세력이나 SBU등을 끌어들이기도 했으며, 지금은 루간스크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군벌'(-ㅅ-)로 성장했습니다.  돈바스 인민군과 비교하면 아직까지 정부군과의 실질적 충돌은 거의 없는것과 마찬가지이지만, 장악력 하나는 끝내준다고 볼수 있습니다.


현재 PTS, BTR BRDM등으로 이루어진 기갑세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까지 활용되지 않은 것을 합치면 T-64 등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동우크라-러시아의 국경을 열여주는 존재 + 2선군의 이미지이지만, 점점 커져가는 새로운 '위협'에 대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그저 눈물이 날 지경일겁니다 ㄱ-.. 심지어 루간스크는, 러시아와 더욱 많은 국경을 가지고 있는 주, 아직까진 공식적이진 않지만, 러시아군의 기밀적인 물자+인적 제공 경로, 즉 '쇼이구 루트'의 주요 루트도 여기에 있을것으로 추측됩니다. 동부군은 국경 통제력 더욱 약화시키기 위해서 자기들의 주된 공격은 '국경'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어떻게 해서 루간스크가 순식간에 강력한 민병조직이 구성되었는지는 의문이지만.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루간스크-도네츠크 의 민병대는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고, 그들은 신념을 가지고 싸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 현 상태는 노보러시아(로시야라 적을지 말지 고민중 어떻습니까?)군으로 보시면 됩니다. 가끔씩 저는 노보러시아 루간스크 방면군 이라고 부르지요 -ㅅ-ㅋ

덧글

  • 존다리안 2014/06/09 00:21 # 답글

    저 바닥의 민병대니 뭐니 하는 애들은 좋게 봐주고 싶어도 못봐주겠군요.
    하긴 우크라이나 정부의 막장짓이 한몫 했다지만...
  • GRU 2014/06/09 00:38 #

    우크라정부 : 민병대고 뭐고 러시아 정부놈하고 다 한뺴들이야!

    물론 자기들도 더 질낮은 민병대 보내는건 ㅋㅋ
  • 아라사 2014/06/09 00:27 # 답글

    쇼이구 하이웨이!

    RPG-30,32, 코넷, 이글라M, 드라구노프가 잘 보급되면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포기하게 될 겁니다. ㅎㅎ
  • GRU 2014/06/09 00:38 #

    이미 거의 포기 상태입니다 ㄱ-
  • 메이즈 2014/06/09 01:40 # 답글

    일단 개인적으로 동부 지역의 민병대는 현지인 세력도 없진 않겠지만 최소한 지휘관급의 경우 러시아군 출신으로 군문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아니면 아예 전역 자체가 위장인 상급 장교들이 주축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전투원들 중에서도 다는 아니지만 일부 러시아 특수부대 출신의 '부사관급 이상' 이 포함되어 있고, 전투 상황이 벌어질 경우 정부군 요격에 이들이 적극적으로 투입되었을 공산이 큽니다. 전술 구사 능력을 보면 민병대야 그렇다 쳐도 정부군과 PMC를 상대로 상당한 전과를 올렸는데 이건 제대로 전술을 배운 지휘관과 이를 이행할 수 있는 병력 모두가 결합되어야만 가능하니까요.
  • KBAC 2014/06/09 08:01 # 삭제

    스트렐코프 자체가 무장분쟁 에 여러번 참전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 지휘관 입니다 휘하 민병대도 테스크포스 울프 소속의 카자크로 역시나 역전의 베테랑 들이고요 뭐 러시아군이 들어온건 분명하겠지만 지휘부가 러시아군 이라고 하기에는 좀 불분명하죠
  • 미샤 2014/06/09 14:59 #

    그러고 보니 유고슬라비아 내전에 소련군 출신들이 교관 겸 범슬라브주의 지원이란 명목하에 세르비아 민병대를 지원한 적이 잇습니다. 대표적인 인사가 45 독립정찰연대 소속의 전설적인 인물인 아나톨리 레베드 같은 양반이지요. 이후 이 양반이 체첸군에 맞서는 다케스탄 민병대를 몇몇 러시아인 자원자들과 함께 지원하여 체첸군을 격퇴한 사례를 보면 아무래도 GRU 요원들이라기보다 군대를 경험하고 지휘경험이 있는 러시아인들로 구성된 자원한 인원들이 동부 민병대를 지휘하고 있단 것이 더 옳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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