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 스보보드니 우주기지(라고도 하기엔 슬픈 이동식 발사플랫폼에서 발사된거지만 ㄱ-) 이후에 내가 생길줄이야..!'
건설중이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많은 썰에 의하면, '앙가라'의 기지가 될 예정이라고 했죠 ㅇㅅㅇ. 현 앙가라는 앙된 상태(..) - 이번 주 쯤에 발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상도'
하여튼간, 보스토치니 기지가 곧 러시아가 만드는 대규모 기지 (바이코누르급은 아닐지라도 -ㅅ-)가 될 예정이라고 하는터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ㅇㅅㅇㅋ
요즘 짤을 보면..

'올ㅋ 지휘소는 건설완료'
지휘실은 완전히 건설이 완료된듯 싶습니다 ㅇㅅㅇ 그 주변의 시설들도 궁금하지만 ㅋㅋ 저 위의 사진을 보면 그럭저럭 잘 만들어져 가고 있는것 같아 보이지요 ㅇㅅㅇ..

'발사대가 마치 ICBM 쏠거 같다구?'
ICBM이나 로켓이나 다 똑같지비 -ㅅ-ㅋ

'요새 짓는거 아니야! 이거 발사대라고!'
앙가라를 펑펑 발사할 발사대의 모습 -ㅅ- 앙가라는 예전부터 말했듯이 여러가지 형태로 존재해서 쁘디 앙가라에서 존나큰(...) 앙가라까지 다양합니다 -ㅅ-.. 이녀석이 실제로 발사되는 꼴은 언급했다시피 2014년 쯤 볼듯 싶지요 ㅇㅇ
루스끼들의 흉흉한 바이코누르의 명이 다했다는 이야기(...) - 포르톤 로켓의 줄창 떨어지는 모습떄문에 시베리아로 천도한다는 썰도 있고 -ㅅ-.. 하여튼간 위치 선점은 좋습니다. 원래 탄도미사일 사단(겸 우주발사부대 - 스보보드니 기지)이 있던곳이라서 미사일 공급을 위한 철도와 기지시설은 이미 마련되어 있었지요. 원래 있던 기지를 이용해서 함 크게 만드는겁니다.
언젠가 여기에서 앙가라가 계속해서 날려서 재미있는 일을 펼치겠지요 -ㅅ-? 기대됩니다. 아, ISS를 루스끼만의 것으로 만드는 흉악한 계획도 가능하겠군요 (...) 이렇게 뵈도 러시아 최대의 학원도시 노보시비르스크도 기차타고 10시간이면 옆에 있겠다 ㅋㅅㅋ

'건설공학분데 학점 준다는 말에 왔습니다'
러시아에 있는 특이한 개념, '자원건설단'(...) - 러시아 대학에서 팀을 꾸려서 저렇게 봉사로 건설활동을 벌이는 겁니다. - 우리나라도 건물 짓는건 예사지만 도로 포장이나 군사기지 건설(!) 등을 맡기지는 않잖습니까 ㅋㅋ
시베리아로 특히 많이 가는데, 극동지방에도 많이 갑니다. 위험한 곳일수록 루스끼 스뚜뎬까들이 좋아하는 건지..

'곧 이들은 미래의 우주기지에서 삽질하게 됩니다.'
또다른 자원건설자들(...)
저 뒤의 시설들이 인상적입니다 'ㅅ'
- 2018년쯤에 앙가라에 유인모듈을 싣고 본격적으로 여기서 발사할 예정이니 건설 완료는 2016년~7년쯤 걸리겠군요. 젠장, 아르마타보다 느려(...)
덧글
앙가라가 연기된 것도 그렇고 프로똔 시리즈가 유독 요새 사고를 많이 치는 등 러시아 우주 산업이 근간에 들어 총체적으로 성적이 부진한 느낌이 있네요. 포브스가 떨어지자마자 큐리오시티가 보란듯이 안착한 것도 나름의 충격이었는데..
거의 14년 간 굴렀음에도 푸찐이 짊어져야 할 과제는 아직 산더미 같다는게 드문드문 실감나는 때가 있습니다.. 우주과학이나 출산율, 복지도 그렇고 전보다 작은 몸집으로 따라잡아야할 구체제의 위업들이 아직도 산재해 있으니.. 러시아는 더 많은 코룔로프들이 필요해요!
뭐, 무턱대고 발사했다가 터지는건 미국에게 '우리 무식하다!'라는 꼴을 보여주는 자신감(ㄱ-)이지요. 그냥 연기되는게 낫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정식적으로 신형 발사체를 발사하는건 러시아가 유일하니, 그렇게 딸리는건 아니라고 볼수 있지요. 단 그 마스 - 프로브 시스템이 고장난건 꽤나 마음이 상하는 것이겠죠 ㅋㅋ 무인우주기술은 그래도 끝내줬던 친구들인데..
발사기지 이야기 보니
좀 많이 차로위반입니다만...
나로3 던질 때 "옵화 강남스타일" 브금....
은근 평창 개막식이 걱정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