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이애슬론에서 깜작놀란 것

이번 전차 바이애슬론에서 가장 놀랐던 모습입니다.

T-80UE1가 살아있었고, 현재 서부군관구에 배치되어 있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말이죠 ㅇㅅㅇ;;;

이 친구의 특이점은 T-80UD의 포탑형태를 가지고 있고, 전자장비가 강화되었는데, 특히 '필리사' 열상관측창이 생겨서 트레이드마크인 - IR 사이트가 없습니다. 출력도 1250마력 으로 증가

그건 그렇고 이 친구 옴스크 망해서 배치 안된줄 알았는데,.. 놀랍습니다. KBTM(트란스마쉬사)가 개량작업등으로 조금이나마 부활하고 있다는 건가..?

+ 망한건 망한거고, 추가 개량배치만 안될뿐일지도 -ㅅ-

덧글

[Kasatka]

아직 명줄이 안 떨어져 있었군여

[GRU]

하지만 곧 제대할 운명!

[그리늄]

노인학대는이제그만...

[GRU]

떼칠이도 있는데.why

[듀란듀란]

그래도 결국은 시한부 인생이군여 ㅜㅜ

[GRU]

떼팔공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고..

[shaind]

1250마력이면 GTD-1250인데 이미 90년대에 존재했던 엔진이고(다만 그 당시에 소련이 망해서 그렇게 널리 보급되지는 못했고), 우리나라 T-80U(당시 러시아군용 새삥으로 옴스크 창고에서 먼지 먹고있던 것) 도입시에 들어온 엔진이기도 하니 특별할 것도 없죠.


그런데 요새 옴스크는 뭐하고 사나요?

[GRU]

옴스크 트란스마쉬는 민간물품이나 생산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옛 설계국인 KBTM은 UKBTM과 결합(이라고는 하지만 기업은 남아있습니다.)되어 군사연구는 지속하고 있습지요.

[T-72BA]

필리사 열상짤이 나돌아 댕길때부터 이미 "이녀석 살아있구나!"라고 생각했지요. 어차피 곧 퇴역할 운명에 가까워지는만큼.... (필리사 열상장착 T-80UE1이살아있다는것은 아마 이놈만큼은 더 써먹어보갰다일지도모르죠.) (아니면 AGAVA-2를 달고있던녀석에서 정비하는김에 개량을 받았을지도 모르죠. 어찌되었든간에 좋습니다. 루나 광증폭기가 있던부분이 약점이었던만큼 이게 없어지면서 콘탁트로 체워졌으니까요.)

[GRU]

몆대가 배치되었을지가 중요할텐데.. 설마 UK 대용으로 사용하는거라면 -ㅅ-...

- 아마 칸테미로프스카야 측이 사용할듯 싶습니다. 그 친구들은 T-90를 안쓰꼬 (타만스카야 친구들이 사용하지요) T-80U를 고수하고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T-72BA]

이미 방호력등이 만천하에 공개된 80을 계속쓰다니.... 아무래도 가스터빈의 이점을 버리기는 싫나봅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80У들은 1В528 탄도컴을 쓸텐데 여전히 고자일것이라는 소리일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루스끼들의 80UK에 AGAVA-2가 들어가나요?)

[GRU]

UK 대용으로 사용한다는 말이 바로 - UE가 적어도 아가바-2 or 필리사를 적용하고 있었을테니까요 -ㅅ-..

- 80년에 배치된 물건을 참 잘써먹고 있는거 보면, 칸테미로프스카야도 골동품 사단이지요 -ㅅ-.. 물론 역량은 러시아 최대의 기갑사단이지만 말입니다. - 아마 그래서 정비도 어렵고 몰기도 까다로운 T-80U를 보유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들은 80을 능력 최대로 사용가능할수 있으니까요 ㅋㅋ..

그런데 바이애슬론에서는 그걸로 발레나 하고 있는건..

[T-72BA]

개인적으로는 저 우크라이나 KMDB의 T-80UD처럼 용접포탑으로 갈아치웠으면 합니다. (그러고보니 타라센코가 T-90A의 용접포탑과 T-80UD의 용접포탑을 비교하면서 우리가 더넓다고 스스로 위로 하는 글을 본적있습니다. 이양반은 T-90A의 용접포탑이 OBj 187에도 쓰인 매우 유서깊은 물건이란걸 알면서도 저러는걸보면 프로파간다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물론 HHS등을 우크라이나가 먼저 도입한걸보면 장갑재면에서 좀더 우월할지도 모릅니다. 거기다가 하리코프라는 소련전차의 본거지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미국은 나이프고 듀플렛이고 다 가져가서 실험한듯 하지만요. 확실히 반응장갑면에선 매커니즘이 우크라이나 쪽이 더나아 보이더군요.)

[쿠루니르]

떼팔공!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