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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의 고아 - 1993
쏘련,루시 음악
by
GRU
2015/10/28 12:57
TransUral.egloos.com/297857
덧글수 :
8
'변화를 원한다? 우리들의 것이짘ㅋㅋㅋㅋㅋ' - 올리가르히
sirata_kazanskaya.swf
Сирота казанская - (1993 류베의 구역 수록곡)
마치 장송곡같은 시작은.. 이미 이 곡이 누군가를 장례치려주는 듯 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지요 -ㅂ-..
류베의 구역 첫 곡입니다. '카잔의 고아'.. 동명의 소련 영화도 있는데, 그것과도 상통하는 내용이지만, 가사에서 나오다시피, 카잔의 고아는 '러시아인'들을 말하기도 하고, 관용적 표현으로 보면,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막장인생. ' (베즈델니끄 -ㅅ-?) 이라고 요약할수 있겠습니다. 그야말로 시작부터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다!' 거리는 부분부터,
자랑할것도 없는지 '조국'이나 '바람같은 친구'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요.. 그런데 자기에게 기도를 해달랍니다.
한낱 행운을 위해서지요. 그것을 가지기 위핸 기어올라야 하는겁니다. 걸어서도 아니고, 뛰어서도 아니지요.
그리고 자신의 할아버지가 뒤졌다고(!) 하면서 뇌까리는 말이 일품입니다.
'운이 좋으셨지...'
- 그야말로 모든게 붕괴한 모습을 요약하고 있는 가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자존심? 양심? 엿 먹으라죠.. 남은것은 없고 그저 해묵은 원한입니다. 남아있는 정신은 자신의 울고 싶은 마음을 허락하지도 않습니다. - 그야말로 악몽이지요.
그리고 후렴부분인 '시라따- 까잔스카야--아!' 거리는 부분은 그야말로 목청을 찢어서 내는듯한 절규에 가까운 창법으로 더더욱 암울하게 느껴지지요. 그야말로 발악입니다. 남은게 없으니.. 발악이라도 해봐야지요.
- 슬픔의 오두막집은 러시아, 그곳에서 굴러다니는 것은 사람들 - 자신의 마음만큼은 지키겠다고 말하며 다시 외치는 자신의 모습..
그리고 이어지는 흥얼거림과 마지막 중얼거림은. 마치 체념한듯한 목소리로 부르게 됩니다.
- '카잔의 고아여.. 밤이 칠흑같이 어둡구나..'
' 카잔의 고아여... 망한...' (엘범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 원 영상을 보시면 다 나오는데..)
망한.. 뒤의 가사는 차마 붙일수 없었나 봅니다. 그야말로 암울하게 끝이나지요.
이렇게 노래가 설명이 됩니다. 그야말로 한 인생의 절규가 들어나있는 어떻게 보면 류베와는 전혀 맞지 않는 곡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에 말씀드렸다 시피 1993년의 러시아와는.. 그야말로 듣는 사람들을 몸서리 처지게 만들지요. 자신의 모습과 같으니까요!
이렇게 문제되는 곡을, 감정을 실어 의미 이상의 곡이 되었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하는 곡입니다. 현실과 가장 가까운 곡. 그 현실은 그야말로 망한 조국을 보여주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겁니다.
정말로, 이것을 듣다 보면, 어딘가에서 다시금 외치고 있을 다른 카잔의 고아들이 어련해집니다. 사실말해, 카잔의 고아는 우리들도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 노래를 감상하십시요. 단, 즐겁게는 안될겁니다 -ㅂ-.
Нету у меня никого, кроме Родины-матушки... Да!
나에겐 아무것도 없지만, 나에겐 조국이 있다고.. 그래!!
Нету у меня никого, кроме ветра-дружка.
나에겐 아무것도 없지만 나에겐 바람같은-친구가 있다고..
Ох, да помолись за меня, сиротинушку, батюшка
아 나를 위해 기도해줘, 고아원의 원장아..
Ты помолись за меня, помолись за меня, да, да, да....
나를 위해 기도 해줘 기도 해줘.. 그래 그래 그래!
Сирота Казанская!
카잔의 고아들!
Поднимись по жизни назло!
악바리만 남은 인생이여 기립하거라!
Дед погиб в гражданскую -
나의 할배는 내전때 뒈졌어 -
Повезло.
운이 좋았지..
Нету у меня ничего, кроме чести и совести.
나에겐 아무것도 없지만 나에게도 명예와 양심은 있어.
Нету у меня ничего, кроме старых обид.
나는 아무것도 없지만, 나에게도 묵은 원한은 있어.
Ох, да пошто горевать, все наверно устроится.
오 왜 모든 슬픔은 뚝 그쳐야 하는거지?
Да и поверить хочу, да душа не велит.
그리고 난 그렇게 믿지만 나의 마음은 허락치 않아.
Сирота Казанская!
카잔의 고아들!
Поднимись по жизни назло!
악바리만 남은 인생이여 기립하거라!
Дед погиб в гражданскую -
나의 할배는 내전때 뒤졌어 -
Повезло.
운이 좋았지..
Нету у меня никого, да и некому кланяться...
나는 아무것도 없고 내가 반가워 할사람도 없어.
Нету у меня ничего, да и нечего маяться.
나는 아무것도 없고 나에게 고통을 줄것도 없어.
Ох, да горюшка-кручина по дорожке катится.
아.. 그래 슬픔뿐인 오두막집의 길을 따라 굴러간다..
Да и не тот я мужик, чтобы душу рвать, да, да, да...
그리고 난 절대로 내 마음을 찢어발기는 사람이 아니야. 그래. 그래 그렇다!
Сирота Казанская!
카잔의 고아여!
Поднимись по жизни назло!
악바리만 남은 인생이여 기립하거라!
Дед погиб в гражданскую
나의 할배는 내전때 죽었다네!
Сирота Казанская, ноченька темна
카잔의 고아여.. 밤이 칠흑처럼 어둡구나..
Сирота Казанская, бедная страна.
카잔의 고아여.. 망한 조국이여..
- 망한 조국은 거의 묵음 처리되어있습니다. (라이브나 류베의 구역 영화등을 보시면 나올겁니다.)
- 자... 이제 시작이구만. 이 엘범 전체 끝내는데 얼마나 걸릴까 ㄱ-..
- 조금 더 번역을 다듬었습니다. 한부분이 달라진걸 확 느끼실겁네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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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베의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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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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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듀란듀란
2014/08/10 02:02
#
삭제
답글
곡이나 가사 전부 적나라한 느낌이 강하네요. 공장장님이 표현하신 것처럼 정말로 절규하는 느낌 ㅋㅋ..
예전엔 '어- 류베? 콤뱃이랬던가. 그 노래 좋지.' 수준으로 알고 지내다가, 제대로 류베의 히스토리를 접한게 제작년 쯤이나 될텐데. 원체 류베가 곡이 민족주의 성향이 좀 강하기도 하고 (사실 민족주의라고 학술적으로 말하기보단 뭔가 신토불이! 주모! 이런 걸쭉한 느낌이라 해야할까요ㅋㅋ), 또 푸틴 쪽하고 커넥션이 깊다고해서 어용 가수같다고 느꼈었죠. 뭔가 국가선전용이라 표현할 수 있으려나요. 국가 찬양으로 도배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었기에 (그 때 빅토르 최의 곡을 자주 접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왠지 8-90년대에 나온 락그룹들은 다 비소츠키같은 성향일 꺼라고 생각했었죵.) 거북하기도 했고, 좀 그들의 깊은 로씨야 사랑이 잘 이해되지 않기도 하고, 그리고 푸틴의 모임에도 초대되고 하는 걸 보면서 류베를 정부의 앞잡이 노릇(?), 혹은 '이놈들 예전엔 쇠사슬 어쩌고 하면서 자유다! 할 땐 언제고 이젠 독재자하고 발맞춰 노네!' 라고 생각하며 일종의 배신이라고 생각했었죠. 사실 웃기는 소리지만. ㅋㅋ
근데 보면 뭔가 굉장히 그 고되었던 시절들이 류베를 이렇게 강한 러뽕으로 거듭나게 하는데 더 촉진제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류베가 지금 이렇게 간절하게 러시아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것이 그런 이전의 침체에 대한 반작용이 아닐까 생각 하구요. 러시아 장년층의 푸틴에 대한 지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치 박통 시절의 향수를 벗어나지 못하는 중장년층 분들처럼, 푸틴 정권이 시대적 고난에서 끌어올려줬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그들이 정치적으로 문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실로비키들에게 끊임없이 고정된 지지층이 존재한다는 것.. 류베가 만약 위의 카더라처럼 푸틴 일각과 친하다면, 류베 또한 그런 사유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곡을 듣고 갑자기 영감을 받아서 뭔가 정확하게 하려던 말이 있었는데, 졸다보니 글이 두서없이 샌 느낌같아 아쉽네요. 노래 포스팅 항상 고맙습니다.
듀란듀란
2014/08/10 02:13
#
삭제
류베에 대한 의구심은 이전에 접었지만, 사실 이번 크림 사태때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한 것을 보고 좀 쌔- 했었습니다. ㅋㅋ 개인적 역량 차원에서 그런 '핫존'에서 공연을 성사시킨다니.. 다 떠나서 그 국내에서의 열광에 맞먹는 패기는 대단한 것 같아요.
이 양반들 설마 어디 FSB의 백색선전부 사무실같은 곳으로 출퇴근하는거 아니야!?
GRU
2014/08/16 01:14
#
그래도, 어릴적 류베, 이 상황이 그야말로 절망이였을테니까요. 믿었던 서방은 러시아인들을 잘 대해줄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저 상품팔이용으로 전락하게 만들어 버릴 생각이였을테니까요.
서양의 록에는 영향을 받았지만, 시대적인 풍파를 맞고 더더욱 러시아에 대한 향수가 깊은 그룹이 된것이라고는 부정할수가 없을겁니다. 러시아인들의 록, 그것을 표방하게 시작하게 되었고, 어떻게 보면 그 방향으로 먹고사니까 더 잘된걸지도 모르지요.
그나저나, 이때만큼의 반항끼와 분노는 류베에서 찾아볼수 없어서 더더욱 좋아합니다. 1993이라는 년과 너무나도 어울려서요.
- 사실 성공적인 FSB 선전부대일지도 ..?
무지개떡
2014/11/19 01:58
#
삭제
답글
거의 15년 넘게 좋아했던 빅토르 최와 류베인데
러시아어를 도통 모르니 알 수 있는게 너무 없어서 늘 목말랐는데, 귀한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작년 신혼여행때 모스크바 잠깐 들러서 빅토르 최 거리를 들러서 레종 두 까치 꽂아놓고 왔었습니다.
흡연자가 아니라 담배를 안피는 관계로,
가져간 한 보루 통째로 놔둘까 하다가 딱히 놔둘 자리가 없어서 한국까지 도로 가져온 건 쑥스럽네요-_-....
GRU
2014/11/22 13:39
#
저보다 더 오래 관심을 가진 분이시군요. 더 반갑습니다 ㅋㅋ
아르바트 거리도 가셨다니.. 부럽습니다 ㄷㄷ
언제나 러시아 음악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Shirotsubame
2016/06/17 22:02
#
답글
제가 류베의 곡들 중 2번째로 좋아하는 곡입니다. (첫번째는 '튀어!' 입니다)
"시라따 까잔스까야~" 이 후렴구... 한번 들으면 잊혀지질 않습니다. 임팩트가... ㄷㄷ
GRU
2016/06/17 22:11
#
제가 예전에 저거 인터넷 방송할때(...) 부른적 있었는데.. 하. 제가 불러도 소화되면 명곡인겁니다(???)
아따스. 정말 좋은 곡이지요 ㅋㅋㅋ
MOZGAYOB
2018/07/26 16:27
#
삭제
답글
순간 올리가르히들의 최씨형님 능욕에 빡돈 1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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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어- 류베? 콤뱃이랬던가. 그 노래 좋지.' 수준으로 알고 지내다가, 제대로 류베의 히스토리를 접한게 제작년 쯤이나 될텐데. 원체 류베가 곡이 민족주의 성향이 좀 강하기도 하고 (사실 민족주의라고 학술적으로 말하기보단 뭔가 신토불이! 주모! 이런 걸쭉한 느낌이라 해야할까요ㅋㅋ), 또 푸틴 쪽하고 커넥션이 깊다고해서 어용 가수같다고 느꼈었죠. 뭔가 국가선전용이라 표현할 수 있으려나요. 국가 찬양으로 도배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었기에 (그 때 빅토르 최의 곡을 자주 접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왠지 8-90년대에 나온 락그룹들은 다 비소츠키같은 성향일 꺼라고 생각했었죵.) 거북하기도 했고, 좀 그들의 깊은 로씨야 사랑이 잘 이해되지 않기도 하고, 그리고 푸틴의 모임에도 초대되고 하는 걸 보면서 류베를 정부의 앞잡이 노릇(?), 혹은 '이놈들 예전엔 쇠사슬 어쩌고 하면서 자유다! 할 땐 언제고 이젠 독재자하고 발맞춰 노네!' 라고 생각하며 일종의 배신이라고 생각했었죠. 사실 웃기는 소리지만. ㅋㅋ
근데 보면 뭔가 굉장히 그 고되었던 시절들이 류베를 이렇게 강한 러뽕으로 거듭나게 하는데 더 촉진제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류베가 지금 이렇게 간절하게 러시아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것이 그런 이전의 침체에 대한 반작용이 아닐까 생각 하구요. 러시아 장년층의 푸틴에 대한 지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치 박통 시절의 향수를 벗어나지 못하는 중장년층 분들처럼, 푸틴 정권이 시대적 고난에서 끌어올려줬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그들이 정치적으로 문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실로비키들에게 끊임없이 고정된 지지층이 존재한다는 것.. 류베가 만약 위의 카더라처럼 푸틴 일각과 친하다면, 류베 또한 그런 사유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곡을 듣고 갑자기 영감을 받아서 뭔가 정확하게 하려던 말이 있었는데, 졸다보니 글이 두서없이 샌 느낌같아 아쉽네요. 노래 포스팅 항상 고맙습니다.
이 양반들 설마 어디 FSB의 백색선전부 사무실같은 곳으로 출퇴근하는거 아니야!?
서양의 록에는 영향을 받았지만, 시대적인 풍파를 맞고 더더욱 러시아에 대한 향수가 깊은 그룹이 된것이라고는 부정할수가 없을겁니다. 러시아인들의 록, 그것을 표방하게 시작하게 되었고, 어떻게 보면 그 방향으로 먹고사니까 더 잘된걸지도 모르지요.
그나저나, 이때만큼의 반항끼와 분노는 류베에서 찾아볼수 없어서 더더욱 좋아합니다. 1993이라는 년과 너무나도 어울려서요.
- 사실 성공적인 FSB 선전부대일지도 ..?
러시아어를 도통 모르니 알 수 있는게 너무 없어서 늘 목말랐는데, 귀한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작년 신혼여행때 모스크바 잠깐 들러서 빅토르 최 거리를 들러서 레종 두 까치 꽂아놓고 왔었습니다.
흡연자가 아니라 담배를 안피는 관계로,
가져간 한 보루 통째로 놔둘까 하다가 딱히 놔둘 자리가 없어서 한국까지 도로 가져온 건 쑥스럽네요-_-....
아르바트 거리도 가셨다니.. 부럽습니다 ㄷㄷ
언제나 러시아 음악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시라따 까잔스까야~" 이 후렴구... 한번 들으면 잊혀지질 않습니다. 임팩트가... ㄷㄷ
아따스. 정말 좋은 곡이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