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랄바곤자보드의 조립공정
http://itar-tass.com/ekonomika/1379585
국방엑스포-2014에 있었던 이타르-타스와의 인터뷰로 현 서방국가의 경제제재등과 UVZ의 영향에 대해서 올렉 시엔코와 함께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경제제재에 관한 자금 문제
'우리는 국영 은행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었습니다. 가즈포롬방크,세베르방크,VTB, 뱅크 오브 모스크바 등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경제제재가 이 모든 기업에게 영향을 주고 있고, 우리는 이러한 어려움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시엔코는 UVZ의 군사부분의 자금 조달에 이러한 국영 은행에 말고도, 민간 은행에게도 참여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유는) 그들은 제재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금융적 역량을 받아들일겁니다. - 이미 예전부터 민간 은행은 군사산업복합체등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 알파-방크 같은 곳 말입니다.' - 시엔코가 예를들며 설명했습니다.
- 혼자남은 BMP '아톰'은 연말, 완전히 러시아제로 바뀔것이다.

원래였다면 러시아-프랑스 합작 차륜 보병전투차량 '아톰'은 현 제재등으로 낙ㄷ..아니. 부크 강의 오리알 신세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시엔코는 이에 대한 완전한 부품 현지화를 하여 100%
'우랄바곤자보드는 이번 연말까지 (이 차량에 대한) 수입품 의존의 근절과, 현지 생산을 가능케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프랑스측과는 활발히 (제재때문에) 협력하지 못하고 있고, 이는 러시아 생산자들이 부품을 생산 가능하게 만드는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1대의 개발중인 차량이 있으며 계속해서 테스트 장에서 테스트를 할겁니다.'
하지만 러시아군 체계에 아톰이 들어간다는것은 부정하였으며 이 개발 계획은 이번 가을에 끝날 계획이라고 시엔코가 밝혔습니다. 이 차량은 제 3국 수출용으로 사용할것이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 T-90/72의 라이센스 생산 국가는 3곳이 될것이다.

올렉 시엔코는 현재 향후의 T-90와 T-72 현대화형의 라이센스 생산을 계획중인 국가를 만나게 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두 국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두곳의 국가와 함께 라이센스 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이 사업을 활발히 진행중이며 이미 현지에서 땅을 할당받았고 새로이 지어질 기술공정센터의 특성등을 예비 설계도에 적용시켰습니다.' - '우리는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끝날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시엔코가 강조했습니다.
현 상황에서 T-90등을 라이센스 생산하는 국가는 인도입니다.
예상이지만, 아시아는 카자흐스탄 - 아프리카는 - 알제리 측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T-72/90등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는 국가로, 이들의 국가에 생산공정을 유치하면, 부품등이나 AS(?!)등이 편이하게 될것이라는 계산도 보입니다.
이런 모습으로 볼때, 서방의 경제제재는 당연히 러시아 기업에 영향을 주고 있고, 기업들도 꺼리김 없이 인정하는 모습입니다. 우랄바곤자보드는 이번년 초 기준 이익이 감소하기도 했고, 러시아의 주요 군사기업이라 영향이 클테이지만, 다른 국가에 활발히 세일즈를 하고 있고, 두 라이센스 공정과 페루의 T-90 사업에서 생산을 시작한다면, 다시금 이익이 늘어날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여러 자료를 보아할때, 이게 장기화 된다면, UVZ 그룹 전체가 진행중인 대규모 공장 건축계획은 차질이 빚어질것으로 보입니다.
- 왠놈의 경제 소식을 내가 번역해야하는거지.. 으아. 떡밥읎다
덧글
아마 나진을 러시아 연방에 넘겨주지 않는 이상 그런일은 없슴메
하필 독일은 원전을 모조리 폐쇄해버려서 산업전기를 생산을 위한 에너지 자원 상당수를 러시아에서 수입해야 하는 상황인데..
덕분에 올해 산업생산량은 작년대비 확줄어버렸다고 합니다. 주수입국인 러시아가 막아버린 것도 클테지만요.
뭣보다 EU 농업들이 러시아의 금수조치로 인해 고사할 위기라고 합니다. 특히 과수농가가 이상기온으로 인한 생산량이 증가해버린 상황에서 유럽의 과일들을 사주던
러시아가 이를 막아버리자 폴란드와 그리스 스페인, 벨기에가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다고 하더군요. 폴란드에선 국민들이 사과 하나씩 먹어 푸틴 골려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수출하여 버는 수입을 메꿀수 없다고..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역 경제보복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만 우크라이나의 능력으로 러시아에 대한 경제보복을 펼치면 지네들이 고사해버릴텐데 말이죠.
근데 그 중 하나가 우크라이나를 통한 가스관을 막아버리는 것이라고 하네요. 미친.. 저러다 독일군이랑 폴란드군이 러시아를 대신하여 키예프로 가버릴듯 싶네요.
P.S: 러시아가 이집트에 대해 30억 달러어치 무기를 수출하기로 했답니다. 어떤 무기들인지 기대가 되는군요.
P.S2: 이집트는 러시아에게 수에즈 확장 사업에 러시아의 참여를 권유했고 러시아는 유라시아 연합 가입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경제보복? 그건 언급할 가치도 없을것 같습니다. 이미 수달 내에 자국에서도 빵이 없을것이라고 걱정하고, 자국에 '새로운 마이단'이 일어날까봐 두려운 정국이 우크라이나인데, 뭔놈의 경제보복이랍니까 ㅡㅜ..
이집트에서 놀러오더만 역시 그런일이 있었군요 -ㅅ-.. 소치에서 무기보고 '올ㅋ' 거리던데, 아마 MI-28NE나 다른 방공체계등을 구입했을듯 합니다 ㅋㅋ 유라시아 연합이라.. 뭐, 아프리카도 유라시아 대륙에 연결되긴 하니 반칙은 아니네요. ㅋㅋ
해결의 열쇠는 유럽 특히 독일이 가지고 있는데 미국의 기대대로 러시아와 계속 경제보복을 주고받으면서 결국 경제교류를 끊어버리느냐, 아니면 미국의 영향에서 벋어나 독자적으로 러시아와의 관계개선을 추구하느냐가 관건이지요.
키에프 정권은 미국의 지지를 믿고 어떤 타협이나 협상도 거부하고 있는데 러시아에 대한 비타협적인 정책으로 나라가 작살이 나면 미국과 유럽이 결국은 막대한 지원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겠지요.
독일의 입장이 명확히 정리되어서 최소한 유럽의 지원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명확히 한다면 키에프측의 입장이 변할 수 있겠지요.
독일유력 경제지의 주간이 생각없이 미국 따라 대러 강경정책을 추구하지 말고, 브란트의 예를 따라 협상을 해야한다고 주장을 했는데.. 글쎄요? 결과는 어떻게 될지?
http://www.handelsblatt.com/meinung/kommentare/essay-in-englisch-the-west-on-the-wrong-path/10308406.html
러시아는 건재하고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계 주민들은 꿈에도 그리던 자유와 독립을 쟁취할 것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포로센코 대통령은 부시와 샤카슈빌리처럼 초라하게 퇴장할 것이고 푸틴은 국민들의 전폭적인 성원 속에 정치를 계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뭐 오보론엓스포르트 - 무기 수출에서는 별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단 자금 조달이 힘들다고 징징대고 있지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