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옛적에는 이런 길은 생각지도 못하던 날이 있었지요.
그때는 만화등을 좋아해서, 소프트한건 국산애니 꼬비꼬비(....) 부터 하드한 공각기동대/EOE (아스카 양반: 기분나ㅃ..) 등을 보던 시절이 있었지요. 영화도 좋아했고, 뭐 여러 문화등을 즐겼었습니다. 러시아 문화? 거기에 대해선 관심이 없었지요. 코쟁이? 야동?
그 뭐다냐, 언제부터 인지는 몰라도, 일본 만화 오프닝 계열~ost 등에서 러시아어로 된 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대중적인 예로 - 강철의 연금술사, 공각기동대 시리즈(극장판 제외) 가 있었지요 -ㄷ-..
특히 공각기덩대 덕분에 '오오 X발..' 거리면서 점점 이쪽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것이 기억나는군요 -ㅂ-..
그리고 붉은 군대 합창단 - 밀덕 입갤 - @!#%@^#^ - 지금 인것 같군요..
언제나 등산과 이야기하는것을 좋아하는 호탕한 사람이 되어있었는데, 이 사이버 세계에서는.. GRU라는 이름의 러시아놈이 되어버렸군요 -ㅂ-..
뭐 러시아, 좋잖아요. Да? :D
- inner universe 랑 rise는 참 좋아했는데, 그 공각기동대 극장판 시작 시퀸스에서 나오던 일본틱 한 음악도 좋아했지요. 문화라는 것은 국가에 대한 감정을 버린뒤 느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S. 그 공각기동대 극장판 오프닝 곡 오마주한 게임이 레드얼럿 3 업라이징의 유리코 켐ㅍ.........

'!"
덧글
양덕들과 쟤가 생각하는게 같아서 -_-
P.S : 디시에 올린 80BV 내용 출처들이 궁금하네요. 더 시궁창인 전장환경이었음에도 하드웨어적으로는 이라크에서 공격받은 M1들이나 별차이 없고, 승조원 역량이 문제였던 것 같던데...
P.S 1994~5년 그로즈니 시가전 당시 제 81 근위 기계화 소총병 사단 기준 이야기입니다.
긴박감 넘치는 비트와 호소력 강한 노래였지요. 좋아합니다 ㅋㅋ
...그나저나 짤의 저 기관단총은 체첸판 스텐이라 할 수 있는 보르즈(Borz)로군요? 저는 폴아웃 뉴 베가스 하면서 모드질 하다가 처음 알게 된 총이라죠;;
옙 보로즈 기관단총입니다.. 체첸군 특수전세력이 사용하기도 했지요 ㅁ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