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tar-tass.com/sibir-news/1428466
70대의 군 장비와 500명의 병사가 이루어진 훈련, 그리 큰 훈련은 아니지만 일단 부랴트 쪽 동부군관구 군에게도 T-72BA(혹은 B3)이 배치되었다는 것은 확인되었고, 신형 '현장 전자전 체계' 라고 불리우는 '보리소그례브스크-2' (RB-301B)도 사용되었다는 것이 주제입니다.
동부군관구 소식과에서 밝힌 내용으로 전차부대 전술 훈련이였으며, BMP-2/T-72B/쉴카/슈투름-S 자주대전차차량/120MM 박격포등이 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이 이루어진 곳은 카흐타 지역에 있는 부르단 훈련장으로, 이곳에서 러시아-몽골군이나 러시아-인도군이 합동훈련을 하기도 한 곳입니다.
그리고, 쉴카등을 전차부대에 배치한것을 보면 제한적 BMPT(...) 전술을 채택했다는 의미(는 제 생각이고, 방공임무) 도 될수 있을듯 하고, 슈투름도 아직 쓰고 있다는것에 경의를 표하고 싶지만. 요 친구가 새롭게 등장한게 더 흥미롭습니다.
'안뇽!'
RB-301B는 구형 R-330을 뒤를 잇는 전자전 정찰-교란체계이며 통신에서 가장 중요한 무전 통신망을 취득하고 마비시키는 역활입니다.
별의 별 무전망이 늘어나다 보니 VHF(초단파) 망도 교란시키는 정도로 기능이 향상되었으며, 향상된 스캔 범위/속도등이 R-330 '멘다트' 등을 뛰어 넘습니다. 이러한 교란 체계는 소련군부터 관심을 가져 러시아군으로 이어지는데, 현재 육군에 배치되고 있는 체계는 RB-301B입니다. 참고로 공수군에도 이런 비슷한 체계가 존재하며 Leer-2라고 불립니다.
RB-301B는 2014년부터 스멀스멀 기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최초로 훈련에 활용된것이 밝혀진 것은 이번 동부군관구입니다.
- 꽤나 음험한 짓을 하는게 러시아군 특기이기 때문에 별 놀랍진 않군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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