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로프 공장은 미래전차를 생산해야된다는 생각에 밤잠을 골몰하며 보냈다. 그리고 가진 노력을 한 결과 1989년, 한 차체가 우렁찬 엔진소리로 태어나 레닌성(그라드 - 성이라는 의미입니다 -ㅅ-)의 백성들을 놀래켰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의 이름은 이름하여 Object 299, 하지만 정확한 이름은 스페츠트란스이다.
'ㅅㅂ! X같아서 이 집 나간다!'
청소년기, 하지만 키로프 가는 사회의 풍파를 못버티고 마치 소련처럼 부.. 아니 그냥 소련 붕괴때문이구나.. 하여튼간 도산되자 스페츠마쉬에서 뛰쳐나오는 스페츠트란스, 이때가 마지막 사진이였다.
이렇게 사진이 없는 이유는 감히 말해서 이 차체는 미래 키로프를 살릴 재목으로 키로프 공장(전 스페츠마쉬)가 숨겨 키우고 있었다. 그리고 사진 구하려면 나는 이렇게 역사 안쓰고 러시아 땅에서 푸틴 도청하고 있다.
'my 드림 플래너 By Spets'
트란스는 미래전차라고 멋지게 후방포탑, 무인포탑이나 전투실 분리등등의 기술을 가지고 기갑혁명을 일으키려고 했고 그것을 본 GABTU가 불순종자로 점찍혔고 급기야 집이 망하면서 자신의 드림 플래너는 페레스트로이카처럼 무너지고 만다..!
'ㅅㅂ 청년실업'
이후 회사의 긴축으로 자신의 계획이 취소되자 이건 말도 안되는 경우라고 노발대발 했지만 정부와 집은 묵묵부답. 단단히 화가난 트란스는 가출을 시도한다.
그 이후 소식이 끊겼다.
많은 사람들은 쿠빈카로 압송되어 기록말살형과 함께 25년간 녹스는 형벌을 받았다고 추정된다.
하지만 어느 야사에 따르면, 우랄로 흘러들어가 옴스크 트란스마쉬의 전차개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단 그곳에서도 자신의 후손만을 남기고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설이다.
그의 후손은 자신의 특징인 돌출형 차체전면이 아니지만, 그의 7개 보기륜은 쏙 빼닮았다.
'나도.. 미래전차가 될꺼야!'
하지만 후손에게도 자신의 비채택살(전차에게 있어 사형선고와도 같은 5 살중 하나. 동양에는 아준살, 두살(두산+살의 축약)이라는 운명이 있다한다.)이 끼쳐. 영 좋지 않은 결과를 낳았다.
땅자(전차역사가)는 전한다.
운명을 잘못 태어나 역사에 이름도 써보지 못한 스페츠트란스(Object 299), 애석하게 그는 재주가 빛을 발하지 못하고 멸했지만, 그가 닦아놓은 미래는 앞으로 Object 195와 만나, 전설상에 나타나는 '땅크화합'을 일으키게 될것이라고 믿는다.
- 예전에 위키인가 어디에서 스페츠마쉬의 기술이 트란스마쉬측으로 넘어왔다라는 이야기를 들은바 있어서 써본 가전체 문학 -ㅅ-..
덧글
그 와중에 UKBTM은 이미 7륜을 준비중이였지요 ㅇㅇ
어떤면에선 이런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