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레조크(BMP2) - 바흐차-U (BMD-4) - T-72에도 들어갈수 있는 만능형 FCS 체계입니다. 전방향(파노라믹) 전차장 관측창 + 포수 복합(레이저 등등)관측창 + 측풍감지기 등이 들어있는것이 보이지요.
저기에서 완벽하게 구비하고 있는 차량은 현재 러시아군에 2기가 있는데, BMD-4M과 T-72B3M 입니다(...) T-72등에는 후에 더 붙여질 가능성이 있습지요.
T-90MS의 칼리나 FCS와 비슷합니다. - 단 이것이 조금더 간편하지요. 성능차는 잘 모르겠습니다 'ㅅ'.
덧글
P.S 기갑겔에서 T-64B1M이 수출되었다가 돌려보냈다 하셨는데 이건 포수조준경이 1G42그대로 인듯 하군요. FCS개량은 없나요?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전차를 생산할 형편이 아니라하셨는데 그이유라도 있습니까? (동부에 플랜트가있나요?)
P.S2 우크라이나에 T-72B3가 들어간것은 GRU님글의 격파된 사진을보고 믿게되었습니다. 날아간포탑의 콘탁트중 반응한게 거의 없는걸봐선 약점을 노렸나보군요,
P.S - 콩고민주공화국에 팔아먹었던거라서 그렇게 많은 개선이 필요한 전차가 아닙니다. 눈에 띄는 FCS 개량은 없습니다. 전차를 '생산' 가능한 공장은 현재 말리쎼프(하리코프) 공장인데, 계속된 경제난으로 생산기계 장비들이 매우 노후화 되었고, T-84등은 '생산'이 아니라 T-80UD등을 개량한 겁니다.
즉 T-90와 같은 처량한 신세라는 것이지요. 즉, 전차 차체를 직접 생산한것은 거의 전무하다고 봐야합니다. 또한 키예프 공장도 있는데, 이도 같은 이유이며, 전차는 커녕 ATO 작전에서 파손된 차량이나 치장물자라고도 보기 어려운 장비들을 수리하는데에도 바쁩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행복한' 공장입니다. 다른 공장들은..
P.S 2 - T-72B3이 격파되었던건 아마 측면등에 맞고 기동불능에 빠졌거나 숙련도 낮은 승무원들(남부군관구 자체가 온건 아닌것 같습니다.)이 도주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몆대는 탈취됬는데, 결국엔 반군측 T-72B3만 남았지요. 현재까지 밝혀진 수는 불명이지만 12대쯤 들어와서 4~5대가 전투불능에 빠진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군은 이번 ATO에서 600대 이상의 기갑이 파괴/탈취당했습니다. 1차 체첸전보다 더한 참극이 벌어져버렸지요. 체첸군들은 그래도 1차 당시에 기갑장비들과 공군력도 있었습니다만. 노보 반군에게는 진짜 시작당시에는 가진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여튼간 우크라이나는 이번 참극을 아무리 서방이 지원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디폴트에 와버린 경제력으로는 이 지원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사회적, 경제적으로도 버틸수 없을것이며, 언론을 장악해 '러시아가 침공했다'라고 하더라도, 이런 물리적 피해는 숨길수 없습니다. 결국 포로셴코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협상에 나설수밖에 없을겁니다. 그것이 아마 러시아가 현재 노리고 있는것이고, 현재 노보로시야에게 더이상의 확장을 막으려는 압력(무기공급 - 반군들은 이를 'PX' 라고 하더군요 -ㄷ-.. 중단등)을 넣을겁니다. 사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를 '자기 영향력'에 두려고 하는것을 원하지, 동부지역 합병등의 최후의 수단은 꺼릴겁니다. - 이상주의자 스트렐코프가 쫓겨난것도, 이러한 배경이라는 이야기가 있지요.
상황은 아마 이렇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관건은 반군이 얼마나 러시아의 뜻에 따라주느냐와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협상이 문제겠군요. 러시아는 현 반군에게 다시금 7~8월처럼 무기와 탄약만 쥐어주고, 지휘력 통합만 시켜준다면, 현 우크라이나로써는 대재앙입니다. 단, 전 우크라이나 지대가 엄청난 피해가 따를것이고, 둘다 피해가 막심한 것. 아마 최후의 카드로 쓸겁니다.
우크라이나의 포로셴코가 현실주의자일지, 아니면 EU와 미국이 옐친의 러시아처럼 우크라를 받아들일것으로 분명한 마당에 그래도 서방에 올인할지도 관견이겠군요. 단 전자를 선택했을시에는 5년동안 친 EU 극우파들에게 암살시도을 피해야 할겁니다.
그건 그렇고 T-64BM과 T-72B3의 매치는 - 둘다 잘 터진다는 결론. - 단 T-72B3의 공격능력은 우월하다는것이 증명되었군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