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소. 우리는 체첸군의 후예입니다. 원대한 이상이던 독립.,. 그러나, 이슬람 국가로 더렵혀진 이상을 위해서, 너무많은 사람들이 헛되게 죽었지요..'
SOBR - 경찰소속의 특수부대, 즉 경찰특공대.
체첸 공화국 경찰 소속 특공대의 역활을 하고 있는 '테레크'.
저들에게 90년대의 향기?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ㄱ-. 생긴거는 아슬란이나 루슬란, 티무르 형제의 저 익숙한 털쟁이는 없어지진 않지만..
저렇게 장비가 좋아야, 뭐 지역 무장산적(체첸계 반군.. 이라는 이름도 이젠 않붙덥디다.)에게 효과가 끝내주겠지요. 체첸, 아직까지도 산발적인 테러가 일어나긴 하지만, 수년전보다는 매우 안정된 상태입니다. - 저런 양반들이나 FSB 지부가 때려잡기 때문이기도하지요 -ㅅ-;;
덧글
조용히 안사려면 저기 멀리 IS가 있는데, 거기로 가면 됩니다요 'ㅅ' - 물론 체첸 양반들도 같은 수니인것을 이용해서 첩자등을 침투(?) 시키는것처럼 보입니다. '체첸 해방'등을 선언하던 IS 측 체첸계 대원의 사살소식 람잔 카디로프가 밝히기도 했지요. 누가 사살했던간, 이들에 대한 소식통을 만들었고, 그것을 비밀리에 중앙정부에 알리고 있는듯 합니다.
러시아 중앙정부의 폭압적 정책은, 1차 체첸전~2차같은 직접적 개입과 거기에 남아있던 독립파든 뭐든간 쓸어버리는것을 들수 있고, 1차 당시의 패퇴이후 2차 시기에 일어났던 독립파 내부 분열등을 조장하고, 2차 이후의 대대적 지원등과 제한적 자치(자치 공화국의 개념으로)등을 회유밎 온건적 지배라고 봐야하겠지요.
(체첸, 체르케스, 타타르, 노가이 등 러시아 무슬림들이 현재 가담중이라고 했고... 노가이는 최근에 코바니 공성전에 대략 4명이 참전중으로 확인됨)
GRU / 사실 독립체첸의 전성기는 마스하도프 시절이었다고 봐도 될듯...(마스하도프 피살 후로 이슬람주의 성향이 농후해져서 그렇지)
극성을 떨어댄 것도 한 몫 해서... 이젠 상당수가 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라있는
상황이기도 하져;
그냥 좀 독립시켜주지...
러시아군도 많이 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