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부의 개가 되어버린 스트렐록 ㅜㅜ 군을 도와주는 건 스트렐록이 아니야 ㅜㅜ

적과의 동침.
이후에 저 친구들은 어떻게 되었냐구요? 알-면서 왜 물어봐.

루겟 뎃 선! 잇츠 뷰리풀!
뻑 그래픽 오 갓

뉴비의 낭떠러지에서부터 척척 올라간 스트렐록의 2일전 순위 현재는 깝ㄴㄴ 한 명실상부 이 구역의 썅놈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무도 그를 막을수 없어요! 그는.. 그는..! 고든도 못버티는 구역의 학살자라구요!
저 당시 1위놈은 용병대빵인데 스트렐록에게 주금당해도 1위를 지키던 이상한 일이 -_-.. 무슨 명예 1위 존 시민도 아니고 ㅋㅋㅋ - 물론 전적으로 밀어버렸지만 말입니다 -ㅅ-ㅋ

간지포풍 SEVA-듀티 카피본을 입고 G-36을 사용하는 스트렐록
스트렐록은 최고조넘입니다. 데그챠레프는 꺼져버려!

체르노빌이 저기 빼곰히 있네요. 모노리스가 불법으로 발전소 돌리고 있다는 제보를 듣고 메트로 타임즈 우크라 지부의 최고의 정보원이자 기자인 스트렐록이 밀착취재에 나섰습니다!
메트로 타임즈 - 메트로 2033에서 언급되는 2033년 지하철 신문

취재진 차량
- 오옷! BTR을 조종가능해? 기총도 갈길수 있고! 하면서 돌격하다가 모노리스 신도들의 모노리스가 내린 대전차 저격술로 이거 찍은후 3초만에 공중폭발(...)
기총도 갈겨보니 PKM이 아니라 PM 마키로프로 갈기는 수준 -_-..
체르노빌에서 모노리스가 사용하는 BTR은 그야말로 굴러다니는 생지옥인데.. 내건 왜이래 ;;

곶통을 호소하는 모노리스 신도에게 선이 보여서 그 선을 잘.라.버.렸.다.
그..그대가 바로 우크라의 시키인가..! 스트렐록!

Stuck! Stuck! 한 Mi-24. 계속 빠져나가려도 노력해도 결국엔 영원히 저렇게 있었습니다 ㄱ-..
X-RAY 엔진의 기이함을 들어내는 부분

X발롬1
이말 이외에는 좋은말을 할수가 없다. 직접 해보시면 알텐데.. 아오 ..
새로 추가된 x7 연구소의 모습 - 호러스팟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만.. 그 호러가 저놈때매 생기기도 아 짱나

무간지옥으로 떨어진 스트렐록(,,,)
뭐 지령전이라도 있길 바랬습니까? 귀 네개 달린 야용이랑 팔 짧은 여자애 보려면 다른 게임 가세요.

우츠호의 반격이다 이놈아!
????? 영지의 핵연료봉
- 체르노빌 원전 3호기 -ㅅ-. 아직도 불타고 있는가!

인지장 발생기로 가는 길.
이쯤에서 거의 끝났다는걸 느끼고, 여러 물품을 재정비 하려고 돌아갔따 왔습니다. 딱 단점이 들어나는군요. - 중간이동따원 없다. SOC 기반이라서 그런거 기대하느니 차라리 동프X스토커 크로스오버가 더 현실성 있을겁니다. 오오 방사능환상향

지구인들아! 나에게 파워에이드를 다오!
발생기의 모습입니다. 인지장 - 정확한 말로 인간지식장, 모든 인간/자연을 둘러싸고 있는 가상의 구체. 스토커 시리즈에서는 설정상으로 이것을 조종하면 인류의 감정등이나 생각등을 조종하거나 제어가능하다. - 을 조종하는 기구이지요. SOC에서는 체르노빌에 설치되어 있는데, 원래 설정엔 맵이 따로 있습니다 'ㅅ'.
하여튼간 내부로 들어가서 개판으로 만든뒤에 으우오아으엉 을 하면

댕댕이이와 스트렐록이 서로 화합하는 장면
게임에서 가장 큰 숙적중 하나인 멍멍이.. 내 방호복을 사정없이 물어뜯던 개자식.. 아 개 맞구나

자기 친구 고스트와 말끔해진 구역을 마음속 깊이 기쁨을 느끼며 말없이 쳐다보면서..
S.T.A.L.K.E.R. : LA는 끝이 납니다.
소감부터 말씀드리자면. 꽤나 롱런(거의 5일동안 이것만 줄창 잡아서 했으니 -_-;;) 한 게임들중 하나라고 볼수 있고. 모드라고 보기엔 규모가 방대하고 치밀한데,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허전한 면이 있습니다.
단점도 확실히 눈에 띄고. 예전에도 언급했다시피 조금더 노력을 했으면 좋았을 부분인 버그 부분(물론 이것은 계속 개선중이지만. 한번은 진짜 화가 날 정도의 버그에 걸린적이 있습니다.) AI - 경제시스템 그리고 메인 퀘스트 이외의 서브 퀘스트. 그리고 몆몆 중요세력의 증발(!) 등이 있습니다.
다만, 이건 한 '게임'으로 봤을때의 불평. 모드로 볼때는 매우 훌륭합니다. 거의 4년동안의 수고가 그렇게 헛되지는 않아 보입니다. 정말로 대단한 근성과 2010년 이후, 스토커 프랜차이즈의 사망선고 등에도 굴하지 않고 이렇게 내준것만 해도, 이 작품은 명작 반열에 올라도 헛되지 않습니다.
또한, 많은 부분에서 아쉬웠을 구작 맵의 재구성과 메인퀘스트의 내용물은 수준급입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조금 김이 새는 부분이 있지만, 그 중간 부분의 여정등이나 늘어난 비밀연구단지의 내용등은 매우 흥미를 끌만한 내용이고, 그것을 만족시킬수 있습니다. 언급한 한 연구소는 어떤면으로는 짜증날 수준의 난이도이지만, 사실 말해서, 매우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난이도는 어렵습니다. 제가 스토커 시리즈중 가장 어렵다고 느꼈던건 CS이지만, 그것은 전투시스템과 거지같은 경제시스템, 그외에는 SOC보다 쉽다고 말할수 있을정도였으며, COP는 X8 연구소 제외하고 1일 만에 프리피야트 뚫은 놈입니다. 난이도? 언제나 저는 베테랑을 좋아하죠 -ㅅ-. 하지만 LA는 잠시 베테랑 난이도를 한것에 후회한적도 있습니다. 적들도 강력하고, ai도 어쩔떈 멍청하지만, 공격시에는 그야말로 악마 같습니다.
LA는 제작진이 만든 전작 모드 Priboi Story의 수색난이도를 조금 가져왔습니다. 제가 언급한 저 모드의 수색난이도의 악명성은 말로 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다 깨는데 제작진이 안되겠다 싶어 제시한 공략집을 뒤져도 10일이 걸리고. 그 이후의 엔딩도 뭐 같았거든요 -_-..
거기에서 얻은게 있는건지, LA는 조금더 간편한 수색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도 어려운 수준입니다. 특히 길을 찾거나 특정 아이템을 찾는데에, 한번은 그 맵을 처음부터 다시 돌린적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ㅋㅋㅋ;;
지금은 웃으며 말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절망적이였습니다. LA의 강화된 생존 시스템 덕분에 주인공은 음식과 음료를 시시때때로 섭취해야하는데, 그게 떨어진다면? 그야말로 망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죽는걸 멀뚱이 보고 있어야만 하지요. 제가 생각하기엔,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로 극한의 상황을 조정할수 있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정말로 눈앞이 캄캄해 지더군요 -ㅅ-..
수리-개조 시스템을 가져왔습니다만, 이건 초중반에는 매우 필요하지만, 후반부에는 정말 쓸모가 없습니다. - COP의 개선점을 가져와야 했는데, CS의 개조부분을 가져와버렸더군요. 아쉽습니다. 또한 차량 부분도 있는데, 이건 예전에 올린 첫 소감글에도 말했다시피 말도 안되는 쓰레기입니다(...) 레이싱은 꿈도 꾸지 마시고, 절대로 누구와도 마주쳐서도 아니되며, 운전중 사상 최악의 적은 당신입니다. 1종 운전면허도 여기 구역 운전에서는 무면허 운전급으로 시동건뒤 3초뒤 뒤집어면서 달릴수 있습니다(...)
버그 부분.. 에 대해서, 예. 버그가 많습니다. 화나고, 실망하게 만드는 버그도 있지요. 하지만. 이건 제가 러시아 스토커 모드등을 해보면서 느낀건데.. 매우 안정성 있는겁니다(...) - 제가 말해드릴수 있는것은 여러 부분에 세이브 구간을 나누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저는 안정성을 가지고 게임을 할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 글을 보시는 스토커 팬이나 덕후 여러분들꼐, 말하고 싶은것은.
하드코어를 원합니까? 다른 모드에 지쳤거나. 스토커에 대한 열망을 잃어버리기라도 하셨나요?
이 모드를 하시면, 다시금 구역 속에서, 볼트와 AK를 들고, 아티팩트와 비밀문서를 찾으러 다니는 스토커가 되어있을겁니다.
저는 이 모드를 매우 즐겼으며, 다시금 스토커의 추억속으로 빠져들어 매우 행복했습니다.
만약, 하시게 된다면, 힘들고 어렵고 또한 어떤면에서는 절망하겠지요. 하지만 그게 스토커의 매력입니다. 그 절망감을 이겨내고, 끝까지 해내어, 무언갈 이루어내는것. 그것이 스토커 시리즈의 맛이지요.
그러면 아직까지 살아있을지 모르는 스토커들을 위해..
Good Hunting STALKER!
하.. 이 얼마만에 해보는 스토커 덕후질이냐.. 하아.. 좋다.
덧글
The original developer of STALKER re-opens, has a good laugh, announces new game
http://www.polygon.com/2014/12/22/7435791/gsc-gameworld-reopens-has-a-good-laugh-announces-announces-new-stalker
으헤헤.. 기쁘긴 합니다만. 현재 우크라 갱제가 별로 좋은게 아니라서 ㅡㅜ..
원래 폴아웃같은 단일맵었다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