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BMPT-2 의 형태는 차후 TBMP로 개념이 변화된다고 했지요?
우크라이나에는 그런 형태의 차량들이 실제로 많습니다. BMPT-64.. 라던가. 여러가지가 있지요.
특히. 흥미로운 친구는 따로 있습니다.
BTMP-84 라는 친구, TBMP의 개념을 뒤틀려서 표현한 키메라적 작품.. 보병을 태우는 전차. 라는 말이 어울릴듯한 전차입지요.
늘어난 차체, 뒷부분을 개조하여 5명의 인원을 태울수 있게 만들어놓았고, 내리는데 편의를 위하여 후면에 문이 달려있는 형태. 그외에는 T-84의 능력과 동일합니다.
단점은 엔진이 위에 달려 있어서, 탑승부에 탄 인원들은 후끈후끈한 하루를 보내게 될것이고, 후면의 방호력은 그야말로 최악이 되었습니다. - 일반 T-84는 48톤인데, 저렇게 늘어난 차체로 48.6톤이면..; 또한, 차체를 늘여야한다는 점에서 하리코프 공장의 개편이 필요한데, T-80UD의 6륜 차체에서 7륜으로 개량하는 작업은 곳통스러울겁니다(...) 심지어 못살던 시대라서, 조용히 묻혔지요.
아, 러시아는 BMPT-1 , 즉 화력지원형 에 신경쓰고 있었는데, 위와 비슷한 녀석이 있긴 있습니다. 실물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언급도 하기 싫게 못생겼습니다.
그외 TBMP이라고 불릴수 있는 친구는 현재까지는 보이지는 않지만, TBTR이라고 볼수 있는 친구는 BMO(자체 무기등이 기관총 뿐)-T 가 있긴 있습니다.
덧글
어찌 넘치는 T-64를 주체하지 못해 뜯어만든 그 차량들 말이죠.
9월에 그거 리뷰했었는데(http://yahoour.blog.me/220113961910), 하면 할수록 재미있었단(?) 후일담이...
뭐, 저런 계획이 신선하긴 했지만, 너무 많은것을 (5명???) 욕심을 부리지 않는가 싶습니다. 차라리 BMPT-64가 더 현실성 있어 보였습지요.
아, 그것도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우크라 전차의 측면에서 보자면, 차라리... 차라리.. 신연방체계로 갔었어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