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째, K는 두려운 눈빛으로 우리를 쳐다보고 있다. TNT 10KG가 연속으로 오니 무서운거겠지. 하지만 반항의 기세는 아직 꺾이지 않았다.'
'우리들이 다가가자 K는 강하게 외쳤다'
"꺼져! 나를 여기에 가둬놓고는 무슨짓을.. 아팟!"
'더 엄히 가르칠 필요가 있다.'
'7일째, 그녀의 후방에 12.7mm를 미친듯이 갈겼다. 아름답던 그곳은 가즈프롬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K는 눈에 눈물이 온몸에 가즈가 섞이면서 애원했다. 아무런 잘못이 없음에도 제발 이 일이 끝나길 빌고 있었다'
"잘못했어요.. 제가 잘못했어요.. 제발.."
'우리는 히죽거리며 다음으로 향했다..'
'15일, K는 간신히 살아있다. 이 정도면 거의 쿠빈카 행이다.'
"...하...아... 하... 아..."
'K에게 우리는 비웃음을 날리고 외쳤다.'
'러시아 군의 기대에 못미칩니다. 돌아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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