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통나무를 수출하는 컨테이너 차량입니다.'
거짓말마! 너는 ICBM을 발사하는 LV(발사차량)이잖아!
1984~88년까지 소련에서 연구하던 위장 ICBM '쿠리에르' 입니다. 여러 차체를 사용하는 버전도 고려되었고, 카자흐스탄에서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합니다 -ㅅ-.

'여기가 좋겠군'
이렇게 위장을 해서 컨테이너선에서던가, 항구에 정박하거나 아니면 어느 외진데에 잠입해 내부에서 발사하게 하는 장치라는 것이지요 -ㅅ-. 테러리스트의 꿈과 희망..!
다만 연구하다 말았습니다 =ㅅ=. 1988년 이후로 이야기가 없는것으로 보면, 계획자체가 쿨망한듯.

'위장은 전술의 기본이고,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이지.!'
하여튼간 이런게 배치되었다면 소련 붕괴 이후 그냥 화물차처럼 생긴거 대충 팔았다가 이상한 친구들에게 넘어가서 핵협박등을 엄청 받았을겁니다 ㄱ-.
대한민국 인천항에서 북한넘들이 아무 국적선에 잠입했다가 발사하던가, 아니면 개성공단에서 넘어오는 컨테이너중 하나로 위장해서 들어오면, 아마 썸 오브 올 피어스 ㄱ-
세상은 평화롭습니다 하하
덧글
뭐 컨테이너실린 트레일러트럭을 공군기가 추격하는데 뻐어엉!!! 워싱턴DC에 버섯구름~
https://www.youtube.com/watch?v=aF79U0B_ze0
세계는 분쟁중!
미국에서 핵군축하면서 사찰단 보냈을때 제일 놀랐던게 발사대에 2-3회분의 예비탄이 존재했다는 거라고 하죠; 거기에 대한 평이 걸작인게 "러시아 친구들은 그걸 재장전하고 쏠일이 있다고 생각한 것인지 의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