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바리 - 2002 쏘련,루시 음악



'착한 군바리는 따라하지 마세요!'


солда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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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엘범 수록은 '언플러그드' (2003) 수록

5Nizza는 하리코프에서 결성된 2인조 자메이칸(...) 우크라이나 그룹입니다. 참 특이하지요. 그렇지만 한곡만큼은 꼭 듣고 가셔야 하는게,  이 노래이지요 ㅇㅇ..

시적이라고 할까용, 뭔가 알려지지 않거나, 우리와의 관심이 먼 나라의 전쟁이야기. 특이하게도, 전쟁을 '어머니'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뭐 여성형이긴 하지만, 흥미로운 비유라서 놀랍습니다. 물론 전쟁은 모든것을 보듬어 살피는(???) 존재긴 하지요.

그리고 저 딩기딩하는 그 기타소리와 자메이칸 스타일과 러시아어(우크라어는 아님둥)는 정말 어울릴것 같지 않았던 조화이지만, 정말 좋은 칵테일이 되어 있지요.

예전에 제 이글루스에 들르시던 한분이 이 노래를 좋아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늦게 번역본을 올린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ㄱ-..

참 슬프게도, 이번 동부 우크라이나 내전에서 우크라 병사들이 이노래를 부르더군요. 그들이 잘 살아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신조차 잊어버린 국가의 병사들..

Я - солдат,
나 군바리
Я не спал пять лет
5년동안 잠도 못잤고
и у меня под глазами мешки
눈을 배게에다가 붙이고 사는중이지
Я сам не видел,
나는 그런거 본적없어
но мне так сказали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지.
Я - солдат
나 군바리
и у меня нет башки,
나에겐 대가리가 없네
мне отбили её сапогами

내 머리를 장화로 언제나 걷어차기 때문이지
Ё-ё-ё, комбат орёт,
여여여- 대대장 비명 지르네
разорванный рот у комбата
대대장의 찢어진 입은
Потому что граната...
수류탄 때문이라지
Белая вата,
하얀 옷자루든
красная вата не лечит солдата
빨간 옷자루든 군바리를 도와주지 않는다구


Я - солдат,
나 - 군바리
недоношеный ребенок войны
전쟁 속 미숙아요
Я - солдат,
나 - 군바리
мама залечи мои раны
엄마, 내 상처 좀 돌봐주오
Я - солдат,
나 - 군바리
солдат забытой богом страны
신조차 잊어버린 국가의 병사
Я - герой
나 - 영웅
скажите мне какого романа
어느놈의 소설에서 그렇게 말을 하더냐..
О, о-о-о



Я - солдат,
나 - 군바리
мне обидно когда остаётся один патрон,
한 탄창만 남았을때 난 숙연해져
Только я или он
오직 나만 남을까 그가 남을까..
Последний вагон,
마지막 열차와
самогон,
사마곤(밀주)
нас таких миллион
여러 수백만가지 생각이
в ООООН
그의 속에서..
Я - солдат
나 - 군바리
и я знаю свое дело,
나도 내 의무가 뭔줄 알아
мое дело стрелять,
나의 의무는 쏴버리는거지
чтобы пуля попала
총알이 맞도록
в тело врага
적군의 가슴에다가 말이야
Эта рагга для тебя мама-война,
이 짓은 당신을 위해서요 전쟁 나의 어머니
теперь ты довольна?
이제야 행복하시나요?


Я - солдат,
나 - 군바리
недоношеный ребенок войны
전쟁 속 미숙아요
Я - солдат,
나 - 군바리
мама залечи мои раны
엄마, 내 상처 좀 돌봐주오
Я - солдат,
나 - 군바리
солдат забытой богом страны
신조차 잊어버린 국가의 병사
Я - герой
나 - 영웅
скажите мне какого романа
어느놈의 소설에서 그렇게 말을 하더냐..
О, о-о-о



Ай-м э соулджа... Ай-м э соулджа...
나 군바리- 나 군바리 -
Ай-м э соулджа... Ай-м э соулджа...
나 군바리야 군바리야-
Ай-м э соул...джа... соул...джа...
난 군바리. 바리..
...соул...джа...джа...
군 바리-


Ай-м э соулджа... Ай-м э соулджа...
나 군바리- 나 군바리 -
Ай-м э соулджа... Ай-м э соулджа...
나 군바리야 군바리야-
Ай-м э соул...джа... соул...джа...
난 군바리. 바리..
...соул...джа...джа...
군 바리-


Я - солдат,
나 - 군바리
недоношеный ребенок войны
전쟁 속 미숙아요
Я - солдат,
나 - 군바리
мама залечи мои раны
엄마, 내 상처 좀 돌봐주오
Я - солдат,
나 - 군바리
солдат забытой богом страны
신조차 잊어버린 국가의 병사
Я - герой
나 - 영웅
скажите мне какого романа
어느놈의 소설에서 그렇게 말을 하더냐..
О, о-о-о


덧글

  • jaggernaut 2015/03/14 22:52 # 답글

    우크라이나군 요즘 모습 보면 1941년 소련군 보는 거 같아서 눈물납니다 ㅠㅜ
  • GRU 2015/03/18 23:12 #

    저는 적백전쟁 백군 생각했습니다 ㄱ-
  • 듀란듀란 2015/04/12 07:58 # 삭제 답글

    우크라이나 밴드였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요즘같은 때엔 어찌 잘 지내고 있을지..

    솔닷 솔닷! 하는 노래인지라 뭔 말을 하고 싶어하는 지 대강 느끼고는 있었지만, 담담한 곡조와는 달리 가사에 그 무게가 생각보다 더 상당하군요. 저 밥 말리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한 보컬 친구가 야메이까~ 거리던 다른 곡도 그렇고, 마냥 유쾌한 분위기의 밴드인 줄로만 알고 있었더라지요.

    간만에 공장장님 이글루 들어와서 듣고 있으니 지금 본국 상황도 그렇고 절절하게 다가오네요. 번역 정말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우크라이나 밴드라니, 의외네요. 유투브 영상 찾아보고 하면 음악프로같은 데서 소련 국가도 레게 비스무레하게 각색해서 부르고 그러던데.. 괜히 그 쪽 동네 극우 저씨들한테 찍히고 그러는 건 아닐런지ㅋㅋ..
  • GRU 2015/04/12 15:12 #

    잘살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ㅡㅜ, 노래 자체는 참 좋던데, 나라 상황이 영 좋지못해서리 -ㅅ-..

    언제나 노력하는 공장장이 되겠슴다
  • Aris 2021/01/23 21:25 # 삭제 답글

    가사 번역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있는 가사 번역들 좀
    타사이트에 퍼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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