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경전차요. 나를 Object 934의 형제인 수쟈라고 불러주시오.'
수쟈(심판인)라는 멋진 이름을 가진 경전차 Object 934, 하지만 사진에 나온 이 녀석은 100mm 주포를 단 Object 934의 파생형으로 '대전차 자주포'라는 개념의 첫 발을 내딛은 존재, 125mm 주포를 장착하기 위해서 많은 개량이 이루어졌고 저반동포등으로 개량해 125mm를 경량차체에 넣어놓는데 성공하였고, 테스트도 성공적이였습니다.
'너는 소형 전차가 부왁포를 쏘는 소리를 들었다!'
서스펜션등의 개선으로 멋진 녀석이군! 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 개념은 이후 공수군에서 요청하여 Object 952라는 친구가 나오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또한 부룬이라는 개념의 대전차자주포도 존재했습니다. 무인포탑이라는 특이한 형태의 대전차자주포였습니다. 이후 소련 - 러시아의 무인포탑의 형태의 기본적 골격이 되는것으로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그 Object 952라는 친구는 바로
'차체가 좀 바뀐것 같은데..?'
우리가 잘 아는 침략!침략 대전차 무너무너-SD입지요. - Object 934에서 나온 950은 공수장갑차 BMD-3가 됩니다. 52는 BMD-3의 차체를 이용한것이지요.
이런 모습을 볼때 소련의 현대 대전차자주포라는 개념은 경전차에서 나오게 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덧글
근데 왜pt-76이후엔 양산이 없지
(대전차미사일 차량이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