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기준 3세대 차기 대전차 미사일 중 하나인 '게르메스' 미사일은 다용도 미사일 계획으로, 공대지, 지대지, 대함 미사일(?!)로도 사용이 가능한 미사일로 현재 제품은 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툴라 KBP에서 제작중인 이 '최신' 미사일은 2가지 버전으로 가능한데, 관측창 관측뒤 최대 사거리 20KM의 성능으로 적 목표물을 파괴하는 통산 미사일과 레이더와 같은 '무 관측창' 용은 최대 사거리 100KM의 성능으로 적 목표물을 파괴 가능하다고 합니다.
(Ka-52의 게르메스 포드)
현재 주요 연구목록은 공군용 게르메스-A - 비흐르를 대체할 공격 헬리콥터에 들어갈 차기 미사일로 개발되고 있지만, 위의 사진과 같이 육군 차량이나 소형 군함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공격용 UAV에 있어 중요한 미사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KBP측이 답변했습니다.
13KG TNT 범용 고폭파편 탄두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반자동식 유도이지만, 차후에는 다른 유도 방식을 채택가능하다고 밝혓습니다. - 위의 레이더 유도등도 가능하다라는 뜻입니다.
(미사일 화통 차량)
덧글
그런데 저런 다목적 미사일은 개발하다 보면 가격이 오를 것 같기도 하고....
뭐 쟤내들이 알아서 할 문제지만, 개발에 대해서 욕심을 내는거 보면, 가격도 낮출 생각일듯 싶습니다.
대함미사일이라지만 함대전 용도의 대함미사일과 달리 고속정이나 상륙정 대상일테고 대전차미사일을 개조한
소형 대함미사일은 과거에 스웨덴이 연안방어용으로 헬파이어 활용한 것처럼 중소국이나 공격헬기 등에서
사용하기엔 오히려 적절할 것 같습니다.
윤영하함처럼 용도는 고속정 헌터이면서 대함미사일은 대형함 용도로 달아버리는 기형적인 모습보다는
저런 것 달아주는게 더 실용적이겠지요.
근데, 저거 판치르에도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판치르-SM 때부터는 직접적 화력지원이 가능해진다는 말을 듣고 ㅎㄷㄷ 해졋습니다 ㅋㅋ
적어도 비호-현무 낭비체계로 두대 갖추는 것보다는 당연히 낫다는 생각이 -_-
비호는 신궁 달아서 하이브리드(라 명명하지만 실은 그냥 갖다붙인)화한다더니
요즘 소식이 궁금하기도 하네요.
거기에 다시 차륜형 대공포 추진하고...
한국의 군무기체계는 군별/부서별 욕심쟁이 악동들 보는 기분이라는...
통합전력이나 미래전장예측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
그리고 사거리 100km의 대전차미사일@@?
그냥 레이더를 책임지는 통신부대에 방어 및 지원용으로 배치해 놓고 있으면 안성맞춤일겁니다. 적 기갑부대가 확인되면 그곳에 레이더 유도식 게르메스를 사용하는 식으로 아군을 도와주고 자신들의 부대도 지켜낼수 있겠지요 ㅋ
레이더 유도나 빔라이딩도 뭐 그럭저럭 좋다고는 쳐도 루시 친구들은 파이어 앤 포겟 방식을 채택할 생각이 없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