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사우디가 구체적인 지상전을 전개할 일이 거의 없었으니(가장 최근이 걸프전 무렵이니 뭐..) 질 적인 우수성만 가지고 중동에선 강군 소리를 들어왔으나.. 전제적인 군주정 국가의 군대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신분의 고하에 따른 장교 - 사병간의 반목이나 사기 저하등의 문제가 있고, 인구 자체가 그리 많지 않다 보니 장비의 화려함에 비해선 병력의 규모가 너무 작아요.
사막지대가 넓게 분포되어 있고 철도가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은 대신 도로망이 잘 발달한 지리적 특성 덕에 차륜식 장갑차를 위주로 한 기동 여단 중심의 기갑전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걸프전 이후로 기갑전력의 필요성을 더 느껴서 에무왕 계통의 중 기갑차량을 충실하게 도입한거 까진 다 좋은데,
전면전이면 몰라도 기습과 게릴라 전을 반복하는 반군 상대로 하는 이런 전쟁에선 사실 MBT나 신속 전개 여단 보다는 차라리 헬기와 무인기 그리고 아주아주아주 다양하고 많은 숫자의 포병 전력이 더 낫다는게 현실인지라..(...) 전면전에 준하는 전쟁에 적합한 방식으로 최신식의 기갑전력과 제공전투기 전력을 중심으로 꾸려온 사우디 군은 아마 꽤 고전할 겁니다.
덧글
질 적인 우수성만 가지고 중동에선 강군 소리를 들어왔으나.. 전제적인 군주정 국가의 군대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신분의 고하에 따른 장교 - 사병간의 반목이나 사기 저하등의 문제가 있고, 인구 자체가 그리
많지 않다 보니 장비의 화려함에 비해선 병력의 규모가 너무 작아요.
사막지대가 넓게 분포되어 있고 철도가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은 대신 도로망이 잘 발달한 지리적
특성 덕에 차륜식 장갑차를 위주로 한 기동 여단 중심의 기갑전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걸프전 이후로
기갑전력의 필요성을 더 느껴서 에무왕 계통의 중 기갑차량을 충실하게 도입한거 까진 다 좋은데,
전면전이면 몰라도 기습과 게릴라 전을 반복하는 반군 상대로 하는 이런 전쟁에선 사실 MBT나
신속 전개 여단 보다는 차라리 헬기와 무인기 그리고 아주아주아주 다양하고 많은 숫자의 포병
전력이 더 낫다는게 현실인지라..(...) 전면전에 준하는 전쟁에 적합한 방식으로 최신식의
기갑전력과 제공전투기 전력을 중심으로 꾸려온 사우디 군은 아마 꽤 고전할 겁니다.
뭐 그나마 보급이 원활해서 잠재적인 사기 만큼은 꽤 높다는게 다행일지도 모르겠지만..
지상군을 투입했다가 실패했음. 이 때는 정부군과 함께였지만
신속 전개 여단이 좋지만, 저런 게릴라 전에는 BMPT 같은 엄청난 대인용 병기들을 운용, 보전 합동, 무자비한(...) 선전전, 산악지대를 뒤엎어 버릴 정도의 화력등을 가지고 있다면 참 좋겠지만. 그런것은 미군도 하기 힘든 일이지요 ㅋㅋ.
거기서 걸프전에서 사우디육군이 보여준 모습에 대해 안좋게묘사한 부분이 있더군요. 이랬다더라 식의 서술이지만.
(다만 짤막하긴 해도 사우디공군에 대해선 나름 칭찬하는 듯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