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at.1997.HDDVDRip.1080p.zip
러시아 젊은이들은, 브라뜨를 보기 전과, 보기 후로 나뉘었다..!
이정표이자, 어두운 현실속에 '짐승새끼' 혹은 '초인'적인 바보, '다닐라'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범죄 견문록. 발라바노프의 명작중 하나이자, 러시아인들에게 다른거 몰라도 브라뜨~ 브라뜨~~! 거리게 만든 영화.
여기까지 할줄은 몰랐지만(...) 결국엔 해낸 브라뜨 자막입니다(...)
최대한 맛깔나게 살린다고 해봤는데, 늘어난건 속어와 욕설(...)들 필터링 안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런거 감수하는것이, '숨쉬는' 자막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ㅎㅅㅎ..
러시아 영화를 즐겨주시는 분들이 많이 없을수도 있지만, 소수라도 위해서 제작했습니다. 물론, 저도 보는 입장이기에 몆몆 자막들이나 오역이 있을수 있고, 기분이 나쁠 욕설들도 들어가 있습니다. - 뜻을 살려보니..
유의하시고, 어두운 다크-히어로, 다닐라를 만나보시죠.
덧글
소개할 만한 가치가 있는 러시아 영화를 국내에 영상으로 소개하는 유튜브내 최초의 채널인데요. 리뷰할 작품을 선정하고 자료를 취재하는 중에 이 페이지를 발견하게 되고 브라트라는 영화의 한글 자막을 얻게 되네요. 조만간 해당 작품을 좋은 시각으로 리뷰할 수 있길 계획해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대척점에 서 있는 러시아 영화는 니키타 미하일코프 감독의 '12명의 배심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같이 체첸 사태를 소재로 두고 자신들의 증오를 순수히 떠내 들지만 12명의 배심원은 그 증오를 자기반성으로 이어가고 브라트는
증오의 당위성을 찾아가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더 들여다보면 그 뿌리는 소련의 붕괴와 러시아인의 정체성이겠지만요.
실례가 안되면 제 채널과 함께 12명의 배심원 리뷰 링크를 남겨봅니다.
https://youtu.be/-qG0r_SFc7s
주인장님께 메일 드려볼 생각인데 페이지에서 연락처 찾을 수가 없어 이렇게 댓글로 문의드립니다.
제 연락처도 남겨봅니다.
testmatryoshka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