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 우크라이나 합작전차가 가능했을까? 기갑,땅개관련

199X 소련 붕괴 직전 시절까지만 해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혀 사이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 너네 못살지?' '응!' '그래.. 나도 못살아 좆거지임 ㅋㅋㅋㅋ' 'ㅋㅋㅋㅋ 시발 모스깔리와 우크라인스끼는 형젴ㅋㅋ' 거리던 시절이였지요.





(짤은 아르마타)


전차산업도 아직까지 연결망이 틀어지지가 않았습니다. - 우크라이나의 하리코프, 러시아 니즈니 타길은 상호의 기술을 이용한 '미래 합작전차'를 제작하려고 했습니다. - Object 187을 기반으로 엔진은 6TD-2을 섞어서 만드는 계획이 있었지요. Object 187의 설계 자체는  우크라-러시아에서도 인정하는 안정적이면서도 첨단기술이 들어간 완전한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었걸랑요.


그런데, 소련이 펑하고 나니까, 나라는 갈라지고, 설계국들도 자기 갈길을 가게 되고 남아있던 6TD엔진들은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지고.. 그랬는데. 후에 타길 측이 '야, 우리 Object 195'(T-95) 만드는 데 엔진 만들어 줄수 있음?'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그냥 기류로.. 끝났습니다.


심지어 아르마타 시절때에도 상황이 안좋아질 경우의 '대체 엔진'으로 하리코프의 6TD-2/3엔진을 생각해 보고, UVZ 사장 시엔코와 수석설계자 테릴코프가 직접 하리코프에 쇼부를 보러 갔는데, 이게 매우 잘 안됬습니다. 이유는 거만한 태도 (너네 타길 촌놈새끼가 뭘 할 줄 안다고.. 같은 경멸)등과 '항복요구'와도 같은 수준의 협상등으로 바로 엿먹이고 ChTZ가 제작중인 X형 엔진에 모든 희망을 걸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구르 칸은 '베네딕토프와 포트킨의 현안'이라고 하며, 하리코프는 '속빈 강정'(...)이라는 비난을 가했지만. 그건 그렇고.


결국 이렇게 우-러간 전차 사업은 이뤄질수가 없었습니다. - 결국에는 상호간 다른 전차를 내뱉어야 되었지요. 물론 우랄바곤자보드는 80년대와 90년대의 기술력 RnD 비를 어떻게든 사용해 결국엔 자신들의 전차 아르마타를 개발하게 되었지만. 우크라이나는 하리코프에게 이렇다할 지원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 사실 그 정도로 해놓은 것 만으로도 하리코프도 박수를 받아야 하지요 ㄱ-..


그러니 국가를 잘 만나야 합니다.. 가 결론이긴 하지만.




아르마타의 보증가능 엔진 수명은 2500시간이라고 합니다.


덧글

  • 거북이 2015/08/03 23:46 # 삭제 답글

    우크라이나 전차개발은 그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오플롯은? 아 그 우크라이나 판 아준?
  • GRU 2015/08/03 23:48 #

    아준이라긴 보단, 국가적 역량이 따라주지 못한 정말 아까운 전차이지요.

    물론 T-80UD 기반이라는 한계를 이기지 못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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