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조각의 마지막 빛줄기는.. 다시금 태양을 일구었다."

"나 아직 안죽었어!"

주력 우주로켓에서 실패의 아이콘이 된(...) 프로톤 로켓이 드디어 발사 성공(...)의 축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제목을 저렇게 적은 이유는 프로톤 = 광자 = 빛조각이라고 한번 시적으로 적어봤씀다.

그나저나 저렇게 계속 발사되는건 좋지만, 앙가라나 소유즈 차세대형(...) 같은 괴물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햄복할수가 읎다..

덧글

[채널 2nd™]

로켓에서 나오는 불꽃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 나로호인가 뭔가에서 봤던 불꽃과는 또 다른 맛(?)이 있......... ((부럽~ 부럽~ 개부럽~~)) ;;;

[GRU]

에, 나로호는 저기 러시아가 "ㅎㅎ 시제품 개발겸" 하면서 앙가라의 배다른 형제입니다(...) 앙가라쪽이 더 진보된 형태입지요.

[cadian]

ㄷㄷ 저번에 우주군이었나... 아무튼 우주에 관련된 군에서 자꾸 실패해서 통합했다더니

이번에 성공한게 맞나요? 또 러시아의 우주분야가 전진하네요.
러시아는 윗 사람들이 열심히하기만 하면 통합을 하는게 더 잘되는 편인 것 같네요.

[GRU]

이번에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우주산업에 대해서 나아갈 길은 멀고도 멀지요.

[티르]

드디어 성공이네요 제발 이대로 쭉 성공하길

[GRU]

과연.. 그럴거신가(의미심장)

[ㅁㄴㅇㄹ]

나사에서 발사체로 지니까 화성 프로젝트로 노이즈 마케팅 하는듯 마치 스푸트니크 쇼크를 이기기 위해 아폴로 계획을 실행한 것처럼... 러시아는 유인 탐사선 개발같은거 신경 안쓰나요?

[GreywolF]

러시아도 달에 유인 탐사선 보내는 계획이 있던데 과연 현실성이 얼마나 있을지 ..... 미국 러시아가 우주정거장에 우주선 보내는 것 실패하는 것을 보면 달에 유인 탐사선 보내는 것이 언제쯤 이루어질지 ..... 냉전시대때 미.소의 우주경쟁은 뻥(선전)경쟁이었다로 보는 것이 맞는 듯.... 왜 갈수록 기술력이 퇴보하는 거야

[ㅁㄴㅇㄹ]

아폴로 계획이 뻥이라고 생각되지는 않고요, 다만 가성비가 무인탐사선보다 진---짜 않좋아서 프로젝트가 중단됐다고 봐요. 어차피 달에 도달한 인류라는 소정의 목표를 달성했으니 미국도 더 오래 할 필요는 없다 느꼈겠지요

[GRU]

2020년 이후에 쯤 아마 다시금 달 탐사 계획을 세울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순전히 늦은 대답이라고 볼수 있을듯.

달 기지 건설등의 기괴한 대안을 내놓고 있긴 합니다.

[T-72BA]

이전부터 프로톤 시리즈는 유난히 실패가 많은 것같던데 드디어 성공이군요.

P.S 프로톤 계열이 불안정한 이유라도 있나요?

[GRU]

예전에는 정말 나쁘지 않은 로켓이였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후반기 들어서는 펑펑 터진것은, 전체적인 질적 저하가 문제가 아니였나 싶긴합니다.

그런데, 재미난점은 거의 다 바이코누르에서 터졌다는것 -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