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내전 당시 스릅스카 공화국의 프로파간다 락 (2017년 2월 25일 한글자막 수정)
이 노래를 리무브 케밥계열 유고슬라비아 내전곡중 가장 먼저 한글 자막이 완벽히 지원되는 곡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사의 내용과 시대는 그야말로 아침까지만 해도 이웃이였던 보스니아인이나 크로아티아인에 증오심을 불러일으키는 곡을 만들어 모두를 피투성이의 광기에 젖게 만들었지요.
근데, 슬픈건 크로아티아도 그랬고, 보스니아도 더했으면 더 했지(...)라는 겁니다.
어찌 보면, 매스 미디어와 대중 문화의 무기화.. 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 GRU
덧글
물론 완벽히는 아니라서, 제대로 배워야 하는데, 저는 세르비아의 세만 압니다 (...)
물론 실제로 한 짓거리들을 봐도 세르비아군이나 세르비아 민병대가 개xx들인 건 맞지만.
디스 이즈 워에서 왜 저격수라는 놈들이 민간인들을 쏴제낄까 했는데 저런 사이코패스같은 세르비아 저격수 놈들이 내전 당시 실존했다는 걸 플래툰에서 읽은 뒤로는 제 머리 속에서 세르비아가 나치,IS와 동급의 악의 제국이 되었죠...
크로아티아는 우스타샤란 전과가 있으니 그렇다 쳐도 보스니아는....제가 동유럽에 무지해서 그런가 잘 모르겠군요.
그래봤자 대세르비아즘과 유고슬라비즘의 대결
폭탄테러는 기본이고.. 뭉치기 위해가 아니라 서로를 물어뜯기 위해서 유고가 있었던것이 되어버렸지요.
티토가 보면 말없이 "x발" 외쳤을겁니다.
티토가 그립다며 티토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Remove kebab!
사실 이건 말 그대로 끔찍하고 무서운 역사적 상황에서 튀어나온 공포의 노래임에도...
4chan을 비롯한 미국 서브컬처 사이트에서 은근 엄청나게 퍼진 개그 밈이 되어버린 점에서...
혹시나 똑같이 잔인하고 무서운 일을 한(그러나 적어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변명은 할 수 있는)
중세시대의 블라드 3세에 대한 밈은 이상하게 없는거같더라고요. (드라큘라나 헬싱-악마성-페이트같은 일본매체 캐릭터식 드립이 아니라 REMOVE Kebab같이 순전히 "이 세상에서 무슬림들을 없애버리자"는 밈으로서의 블라드 3세의 활용(...)말입니다;;)
그리고 병맛같은 가사지만, 노래는 중독성 있으니..
지금은 그 괴물 귀족이 관광자원 ㅉ
중세 이래로 수백년 동안 전쟁과 학살이 계속돼온 곳이라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물론 서로가 서로에게 저지른 학살은 잊어버리고 말이죠.
그리고 서로가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쟁을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