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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괴조 - 1994
쏘련,루시 음악
by
GRU
2015/12/22 01:26
TransUral.egloos.com/311153
덧글수 :
6
"브라뜨 와따 손 머리위에 올리고 죽기 싫으면 땅바닥에 쳐 엎드려라!"
1994 "랜덤" 수록곡
2000 "형제" OST 11번 수록곡
black_birds.swf
러시아 영화 장면중 통쾌.. 하다라긴 보단, "아 악역들 진짜 좆망했구나" 싶은 장면이 있다면, 브라뜨1에서 다닐라가 스볘타가 악역들에게 못볼꼴을 당하고, 거기에 분노하는 다닐라, 그리고 아파트에서 할배 엽총을 사고. 이노래가 나오면서 개조 장면이 나올때..
홀리 가브노, 드디어 시작 되써..! 다닐라 미친놈 드디어 시작한다!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박수 짝-짝 거리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리고 다닐라가 킨 노래도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분위기에 걸맞고, 심지어 가사 내용도 졸라 섬뜩하거든요. - "악몽에서 나올법한 검은 괴조 때들이 딸내미를 가져가버린다" 라는 뭐, 이거 뭐 테이큰(...)도 아니고..
절망적인 분위기의 노래임은 확실하나, 이 상황에서는 다닐라의 상황이 절망적이 아니라, 못된 짓 하는 악역들에 내려질 천!벌! 징!벌! 에 대한 내용이지요. 마지막 부분의 그 강렬한 느낌은 잊을수 없습니다.
왠지 지못미를 날려주고 싶지만. 뭐, 나쁜짓 많이 했으니 그 일당들에게는 그냥 그렇게 끝난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빈다 =ㅂ=.
영화가 저예산(?) 이라서 많은 건 못보여주지만, 그 만큼으로도 충부.. 아니, "러시아"를 느낄수 있는 영화, "브라뜨"(형제)의 OST.
나우틸루스 폼필리우스, 부투소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강렬한 음을 한번 들어볼까요 -ㅂ-.
+ 발라바노프의 후기작이자 범죄 영화 "술래잡기"에서 이 노래가 리메이크 되서 나옵니다.
각설하고 노래 나갑니다. - 오, 오랫만에 이런 식의 리뷰군요 ㅋㅋ.
Черные птицы слетают с луны,
검은 괴조들이 달에서 날아왔네
Черные птицы - кошмарные сны.
검은 괴조 - 꿈 꾸기 싫은 그 악몽
Кружатся, кружатся в синюю ночь
이 푸른 밤 속 휘몰아쳐 오네..
Ищут повсюду мою дочь.
나의 딸을 쳐다보며..
Возьмите мое золото,
나의 황금을 가져가시오
Возьмите мое золото,
나의 황금을 가져가주시오
Возьмите мое золото
나의 황금을 가져가달란 말이오.
И улетайте обратно.
제발 돌아가달란 말이오
Нам не нужно твое золото,
우린 네 황금은 필요치 않아
Нам не нужно твое золото,
우린 네 황금은 필요치 않아
Заржавело твое золото
너의 황금은 녹슬어..
И повсюду на нем пятна.
온 사방에 녹이 져있지 않은가.
Черные птицы из детских глаз
어린 눈 속에 검은 괴조들은.
Выклюют черным клювом алмаз.
마치 검은색 금강석 같은 부리와
Алмаз унесут в черных когтях,
금강석 같은 검다란 발톱
Оставив в глазах черный угольный трах.
마치 석탄과도 같은 그 두 눈이 ..
Возьмите мое царство,
나의 왕국을 가져가시오.
Возьмите мое царство,
나의 왕국을 가져가주시오.
Возьмите мое царство
나의 왕국을 가져가 달란 말이오.
И возьмите мою корону.
내 왕관을 드리겠단 말이오..
Нам не нужно твое царство,
우린 네 왕좌가 필요치 않아
Нам не нужно твое царство,
우린 네 왕좌가 필요치 않아
Нам не нужно твое царство
우린 네 왕좌가 필요치 않아..
И корона твоя из клена.
그 허울좋은 왕관도 필요 없다.
Возьмите тогда глаза мои,
차라리 내 눈이라도 가져가시오.
Возьмите тогда глаза мои,
차라리 내 눈이라도 가져가주시오.
Возьмите тогда глаза мои,
차라리 내 눈이라도 가져가 달란 말이오.
Чтоб они вас впредь не видали.
미래가 보이지 않게 해주시오..
Нам уже не нужны глаза твои,
네 눈은 필요치 않아.
Нам уже не нужны глаза твои,
이미 네 눈은 필요치 않아.
Побывали уже в глазах твоих
이미 네 눈 속에 우린 있고..
И все, что нам нужно, взяли.
이미 우리가 필요한건, 가져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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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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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ㅇㅅㅇ
2015/12/22 05:02
#
삭제
답글
우와 가사가 우화적이고도 멋지네요
너의 황금은 녹슬어 ... 랑 이미 네 눈속에 우린 있고 ... 이 두 구절 의미심장하고 좋아요
GRU
2015/12/25 17:07
#
굿송 굿송
아렌델야구단
2015/12/22 21:26
#
삭제
답글
정말 좋은 노래예요. 근데 저희 과 애들은 왜 이런 노래를 무시하는지 모르겠으요...
GRU
2015/12/25 17:08
#
그거야 취향차지만.. 그걸 무시하는 그들을 보면.. 노어과 주제에 러시아와는 친해질수가 읎어 보입니다(?)
불드시
2016/06/26 09:39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네이버에서 온 불드시입니다. 좋은 노래를 보니 퍼가고 싶지만 이글루스 계정을 안 쓰는지라 가사라도 퍼가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출처 남길게요.
GRU
2016/06/26 18:51
#
넵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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