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을 짓밟은 상징 - T-72B(M) 노획되다 기갑,땅개관련






"노흐치!" (적혀있는게 그것이군요.)

1996년, 그로즈니에서 노획된 러시아 T-72B(M , 1989)

그야말로 끔찍했던 그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화유지군"이라는 허울 좋은 딱지를 가지고 개판치던 러시아군은 둘째치고, 결과도 병신같았고(...) 레베드가 평화협상을 하면서 결국 어이없기 끝나는 1차 체첸전. 바샤예프가 영웅딱지 땄고(결국 그 양반은 최종적으로 말해서 러시아 연방의 다크히어로(....) 였지만.) 믿을수 없는 암울한 상황에 빠졌지요.

뭐 1999년 이후엔... 와하비에 맛들인 친구들과 몆 독립파들에게... "승리"라는 달콤한 마약에 대한 어느때보다 더 처참한 댓가를 치루게 되지만




근데, 재미나게도 이 전차도 우습게도, "반병신" 전차였던 겁니다.

포탑 회전부가 고장나서 돌아가질 않는(...) 전차였습니다. 그래서 안될거 버려버리고 도망친거죠.

마치, 저 전차가 1990년대 러시아를 보여주는 것 같아 세삼 우습군요. 겉은 멀쩡해 보여도 완전히 썩어빠진 전차라..


결국 쓰지 못하고, 이 사진 자료를 끝으로 체첸측 노획 T-72BM은 종적을 감춥니다.

공군 폭격이나 포격, 혹은 대전차 전으로 파괴되었을 것으로 추정하지요.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6/01/16 06:47 # 답글

    소비에트 연방이 망한 뒤 그 동안 감추어둔 온갖 나쁜게 세상천지에 다 드러난 것이 저 포탑회전모터 고장난 전차 같은 모습이었죠.

    ....이스라엘이면 저걸 마개조했을텐데....
  • GRU 2016/01/22 13:53 #

    으허허.. 슬픕니다
  • K I T V S 2016/01/18 01:07 # 답글

    한 마디로.. 목이 안 돌아가...ㅠㅠ
  • GRU 2016/01/22 13:54 #

    목고자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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