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는 갑주 - "러시아 공병군의 돌격공병부대" 기갑,땅개관련



보병부대의 진격을 위해 신속히 적들에게 접근할수 있게 하고, 적들의 요새화 시설을 분쇄하는 역활을 하기 위해, 공병군(러시아는 공병부대도 "공병군"이라고 불립니다 - 역주) 에서, 장애물등의 개척과 강습등의 목표를 둔 돌격공병 부대가 다시금 창설되었습니다.

이러한 임무를 맡기 위해, 부대원들은 새로운 시대의 장비들을 받게 되었으며, 312년째가 된 공병의 날을 맞아, 기자들은 이 돌격공병들의 훈련이 이뤄지고 있는 무롬(블라디미르 시에 위치)에서 개발자들과 지휘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유리 스타비츠키 소장 - 현 러시아 공병군 총사령관)

현재, 아직 특수 목적(위에 언급한 기능) 대대을 무장시킬 분량이 들어간 돌격용 슈트는 무롬 공병부대에서 테스트 되어가고 있다고 현 러시아 공병군 지휘관 유리 스타비츠키 소장이 밝혔습니다. 슈트 OVR-3Sh의 장점은 편안함과 강력한 방어력에 있으며, 그 슈트의 기능에 언급 했습니다.

"만약 대조국전쟁(독소전쟁) 당시의 돌격 공병들이 그저 강철 헬멧과 흉갑등으로 나섰다면, 현 돌격공병들은 다르다. 독립적으로 움직일수 있다. 소대원들과 고립되더라도 혼자서 임무를 마칠수 있다는 것이다. 4년에 걸쳐 우리는 (공병) 슈트들을 바꾸었다. 그 기능을 향상시켰고, 경량화 소재로 슈트의 제작을 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더 향상될것이라는 것) - 그것은 우리 국방산업에 달려 있다."




(OVR-3Sh 슈트로 무장한 돌격 공병)

제작기업 "포트-테흐놀로기"의 제작자 대변인인 세르게이 할랴핀은 손과 다리등도 파편이나 베임, 화상등에 안전히 보호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릎이나 팔목등의 보호대는 9mm 의 탄환을 방호가능하게 아라미드 안감이 추가로 들어갔습니다. 또한 중요 장기들을 보호하기 위한 메인 보호대 부분은 7.62mm 기관총 (SVD와 동일) 철갑탄을 방어하기 위해 특수 세라믹 복합 장갑판과 고강도 폴리에틸렌등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에도 아라미드 안감이 들어가 있습니다. 급소 부분등에도 전면 방어와 동일하게 처리 되어 있습니다.


소장의 말에 의하면 내년 쯤 완전히 무롬에 위치한 돌격공병부대의 무장이 완료 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곧 보게 될거요"


저걸로 무장한 부대라.. "저거너트"라는 인상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군요.

심지어 저게 끝이 아니라고... 더 개량한 버전은 대체 뭐가 나올것이란 말인가..!


(공포와 기대감)


이 외에는 훈련 짤입니다.




"으어 추워.." "춥다고? 덥기만 한걸.."




"돌입 준비 완료"


바이저도 있습니다. 유리가 참 두껍군요 ㄷㄷ



"위에서 게속 총질인데!?"



"칰키 브맄키!"

PKM을 난사하는 OpFOR와 AK-74M등을 쏘는 OpFOR 근데, 복장은 무슨..

요즘 대항군은 너무 무장이 멋집니다(...)





진입 중인 공병들




"네 총알은 아무 역활도 못해주는거 있지!"

야.. 저딴 무장으로 우르르 몰려 오면 진짜 미칠것 같습니다. 분명히 맞췄는데...!



"라이트 비춰봐"

저 슈트는 의외로 비쌉니다. 별의 별 기능이 다 들어가 있어요.

적-아군 식별 기능등도 있답니다(!)



"총에 이제 뭔가 달기만 하면 되겠군"

사실상 군용 장비라고 보기엔 어색하지만... 이젠 그 말도 옜말이 되었군요.



"자, 상황 끝!"

크... 멋집니다.



자 러시아에서 "저거너트"가 현실(...) 화 가 되었군요. 이제 저 장비들을 어떻게 개량해 나갈것인가..!

덧글

  • 존다리안 2016/01/22 20:32 # 답글

    외골격을 응용하는 방향이 미래의 방식이 될 듯 한데 의외로 외골격이 입고 다니면 생각 외로
    힘 자체는 안드는데 피로가 금방 쌓인다네요.

    저것도 입고 장기간 전투하는 건 무리일 듯.... 결국 필요할 때 차량으로 투입되서 후딱 임무수행하고
    귀환하는 방식으로 운용될라나요?
  • 무플 2016/01/22 20:58 # 답글

    간만에 모던 워페어2 하고 싶어지는군여
  • 자유로운 2016/01/22 22:14 # 답글

    저 정도면 소화기 위주의 시가전에선 압도적이겠네요.
  • 예르마크 2016/01/23 01:30 # 답글

    방탄 장구가 장난이 아니네요.

    물론 시리아처럼 더운 지역에선 저런 장구를 착용하는 건 무리지만...
  • zvijda 2016/01/23 03:22 # 삭제 답글

    문제라면 역시 무게...
  • GATEWAY 2016/01/23 10:13 # 답글

    저 정도면...재수 없이 화망이나 중화기에 직접적으로 말려들지 않는 이상 소화기가 주를 이룰 저강도 분쟁이나 시가전에서는 무적이라 봐도 되겠네요.

    본문에서도 언급되다시피 2차대전 당시에는 보호 장구도 빈약한 수준이라 공병 생존률이 엄청 낮았다고 하는데,이제는 대폭 상승할듯...
  • jaggernaut 2016/01/23 10:34 # 답글

    체첸에서 얼마나 피를 봤으면 더도 덜고 말고 딱 시가전 전용으로 보이는 부대를 만든건지 ㅠㅜ
  • ㅠㅠ 2016/01/23 20:35 # 삭제 답글

    저동네는 외골격엔 관심없나요?
  • 소시민 제이 2016/09/02 22:58 # 답글

    저 복장에 AA-20 같은 전자동 산탄총을 들고 돌입하면...

    30연발 드럼탄창 같은거 만들어서 돌입하면... LAW라도 들고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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