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러시아 문학등을 언급하면 "체호프!" "도스토옙스키!" 하면서 고전문학을 언급하며 고상하고 추상적인 이미지를 봅니다..
근데, 빛과 어둠이 있듯이
여기도 무슨 양산형이다 못해서 어딘가에서 많이 본 캐릭터들이 러시아어 쓰거나 혹은 아예 도용인건지 아니면 창작인건지 애매한 경계에 있는 기괴한 작품들이 많아요.
그래도 저는 저런 변화에 대해서 좋게 생각합니다. - 왜 문학이 언제나 "삶과 죽음"에 대한 무거운 주제로 사람을 짓눌러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_-. 언제나 읽기 쉬운(...) 작품이 되거나, "재미"를 위해 인간이 사는데, 저것도 색다른 재미겠지요.
저는 저것을 고골화(...)라고 봅니다. 고골 작품들의 그 해학과 상상이, 어떤면에선 현대문학으로 이어졌다고 보죠.
그나저나, 고려인이라.. 역시 우리 민족(?)의 피에는 뽠타지의 피가..
덧글
나의 레이는 저렇게 짧은 치마를 안 입는다는!!
카츠라기 레이라..
게임도 모두 아주 재미잇게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