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보병은 "불사의" 부메랑으로 채워진다. 기갑,땅개관련



"불사(不死)의 부메랑"

http://politrussia.com/vooruzhennye-sily/bumerang-dlya-rossiyskoy-835/

VPK(현 장갑차 생산 기업)의 사장, 알렉산드르 크라소비츠키가 밝힌 글을 인용하면 "현재, 우리는 이미 시범(연구)운용(차량의 기능등을 시험하고 가늠하기 위한 차량 테스트 - 주)에 있고. 40개 이상의 기업파트너들이 이 "부메랑" 연구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우리 연구공학 시설에서 대부분 시범차 운용을 하고 있다." 부메랑 차륜 플랫폼의 테스트를 정식적으로 밝혔다.

"이 차세대 차량은 도 효율적인 무장체계, 고성능의 "수-능동" 방호장비(능방 및 장갑),  다른 장갑차와 비교해, 현대적인 화통체계 등. 기동성, 화력, 방호력, 지휘통제력(네트워크전 능력 - 주 )등을 비교해 볼때, "무적(불사)"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습니다."
(출처 : 로시스카야 가제타)

물론 "불사"라는 의미는 정치적인 수사일 뿐이지만, 이 차량이 내놓을수 있는 기본 능력에 대한 질문은 제쳐두고도, 일단 생김새는 멋지다라고 말할수 있다.

부메랑은 현 BTR-80/82 의 "늙은 피"를 대체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그 시대" 당시에는 훌륭한 차량이였지만, 너무나도 노후화 된 것이다. 특히 가장 뒤 떨어지는 면은 현대 전장(특히, 지뢰 방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방호"이며, 이 덕에 보병들은 소위 장갑차 내부보다 위에 타길 원하는 것이다. 이유는, 내부 탑승시 장갑이 "없다"라는 박탈감을 느끼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완점을 두고 개발자들은 부메랑을 연구개발했는데, 지뢰방호, HEAT 탄 방어를 위해 "전차"와 같은 장갑설계 - 세라믹 복합장갑등을 장착했다.



아쉽게도 전면적인 정보 공개는 금지되어 있지만, 일부 공개정보를 통해 개개인들이 의견을 피력할수 있게 되었다. 재미있게도 전면(코 부분)에 장갑차의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러한 선택은 강력한 생존력을 가지게 된다. 또한 지뢰 방호에도 효과가 있다. BTR-80의 측면 탑승구는 습격받을 위협떄문에 현 부메랑은 후방 탑승구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탑승구는 소련당시에 비해 넓어져, 제대로된 방탄복과 총기를 들고 내리고 탈수 있다.

차륜은 8x8로 되어 있으며, 800km 항속거리에 100km/h을 포장도로에서 최대속력으로 달릴수 있다. 워터젯 장비를 장착해 12km/h으로 수면을 달릴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역시 비 전문가들에게도 궁금할 - "무장"이다. 부메랑의 무장은 적들을 어떻게 격멸할것이며, 어떻게 그 모습을 통해 겁을 줄수 있을 것인가?

일단, 현 부메랑의 기본무장은 "전투 모듈"이라는 것이다. 사람이 (포탑)에 들어갈 필요 없이 원격 조종을 하면서 포탑에 예비 공간이 늘어나 이것을 포탑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이게 만든다. 운전석은 강력한 장갑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현대적 감시/사통 시스템(관측장비)과 전술통솔 시스템도 장착되었으나, 이들의 자세한 사양은 아직 기밀사항이다.

보조무기 - 7.62 칼라시니코프 기관총, 대인병기로써 탁월한 장비이다. 탄약은 2000발을 장착해 있다. 물론, 몆몆은 주장하길 - 마치 BTR-80처럼 - 14.5MM KPVT를 장착해야 하나, 그렇게 되면 500발 밖에 사용할수 없다. 가용력이 5배 줄어드는 것이다. 어짜피 단거리용 대인무기는 PKT로 적당하다. 하지만 12.7mm 코르드 기관총을 장착하지 않은 것은 의문이다. 과잉이 나쁜것인가?

하지만 코넷(현 사양 코넷-EM)은 현대 사양에 걸맞다. 사거리는 최소 150m - 10km FnF(레이저 빔유도 방식은 동일하나 쏘고난뒤 자동유도식 - 주)유도, 또한 유도 레이저는 교란에 강한 내성이 있다. 화학 에너지 기준 1300mm 관통력(반응장갑)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전차탄 무게는 오직 7kg 밖에 하지 않는다. 또한 2기 동시 교전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주무장에 약간 어색함을 느끼게 되는데, 30MM 2A42 기관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일반적인 무기, 경장갑 차량들과 1500m 거리에서 교전 가능하고, 소프트타겟(군인 같은 보병 쩌리나 저고도 아음속으로 날아댕기는 비행체 - 주)은 4km에서 교전하는 장비이며, 매우 믿음직한 병기이다. -50도부터 영상 50도같은 환경에서도 작동하며, 여러 악천후에도 제기능을 할수 있다. (이하 생략, 번역가의 지식으로 보아할때, 이것은 장점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장점입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허나, 30mm 탄은 현대 전투환경에 적합하지 아니하다. 현재 1500M 기준으로 60도 각을 이룬 장갑을 25MM 관통력을 내는 것 가지고, 현대 장갑차 전면장갑에는 어림도 없다는 것이다. 현 30mm 신 탄약개발은 날탄이든 HEAT든 성공적이라고 말할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직사탄도를 보아할때, 일정 거리에 위치한 소프트타겟에 제압에 가장 중요한 파편들이 땅으로 다 떨어져버리는 것과, 그 반경등을 보아할때, 신통치 않은 성능이다. 강한 화력, 또한 (이 구경에선) 다양한 탄을 사용이 불가능하다. 클러스터가 적재된 (정확한) 정밀탄같은것 말이다. 이는 왜 서방이나 다른 국가들이 40mm등으로 나아가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그러니, 필자에게는 "차기 장갑차에 뒤떨어지는 장비를 장착하는것"이라고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그저 보여주기 용이거나 "수출용"이 아닐까? 아시다시피, IS에게 타격을 준 "칼리브르" 시스템(러시아의 순항미사일 체계, 대함용, 함대지, 별의 별 미사일이 다 통일되어 있음. - 주)처럼 말이다.



(좌측이 바이칼)

현대 러시아 무기개발은 전부 모듈화로 되어 있다. 쉽게 다른 포탑으로 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IDEX-2015에 등장한 "AU-220M" (바이칼)이 있다.

57MM 이다! 57mm 대공포 (S-60)의 현대화 버전이자 - "공포의 대상"이라고 할수 있다.  4-6km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에 대한 성능은 이곳에서 참고하라(http://e-news.su/in-russia/48174-uralvagonkolhoz-izdevaetsya.html)

부분 발췌

"이거 가지고 UVZ를 우습게 보지 않겠습니까?"


"기갑세계에서 높은 성능입니다. 이런게 전차같은걸 맞춘다고 생각해보시죠. 이런것들을 달아놓고 다니는 BMP이나 BTR이 6KM 안쪽에서 적 차량을 떄려 눕히는 것을 보면 (그들에게 있어) 새로운 재앙이라고 볼수 있을겁니다. 푸마같은 녀석들은 2000m에서 60mm를 관통한다구요? 우리는 티거를 S-60으로 4km에서 100mm를 관통했습니다. "

" 물론 티거도 2차 세계대전 시대의 물건이지만, 이정도 관통력이면, 왠만한 장갑차들은 장담 못합니다. 물론, 센타우르나 스트라이커 같은 차량이 있지요. 하지만 그들은 고속 기동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완벽한 대응을 할수가 없습니다. (대구경포는 연사력이 부족하기 떄문이다 - 주) 하지만 57mm는 손쉽게 제거할수 있습니다. (중략) 왠만한 Rh-120(라인메탈제 120MM 주포)도 3.5km이 한계, 우리의 57mm은 4-6km까지 가능합니다.."

(생략)

2017년부터 부메랑은 양산이 시작되며 2019년쯤 대규모로 배치될것이다.

하지만 기대할 점은 그저 장갑차가 아닌 "차륜 중형 플랫폼"이며, 아주 많은 파생형이 기다리고 있다. 전투차량부터, 아르마타에 들어가는 125mm 주포를 장착한 "차륜" 전차까지, 모든것이 될수 있다는 것이다. - 적들에게 있어, 매우 씁쓸한 맛일것이다.



오랫만에 번역이다아아.. =ㅎ=.

계속 이어지는 글로 "말도 안되는"(...) 2A82 성능으로 이어가겄슴다.

덧글

  • 123 2016/02/13 18:16 # 삭제 답글

    굿굿.. 올해 들어 가뭄의 담비같은 정보네요.. ㅎㅎ
  • GRU 2016/02/15 10:21 #

    감사함당..
  • 존다리안 2016/02/13 18:20 # 답글

    그러고 보니 50mm 생각하는 데도 있긴 한데...

    이대로 누군가 무식하게 예전 미국에서 경전차에 탑재하려던 자동장전 76mm나 현대적으로
    오토메라라 76mm 포를 IFV나 장륜장갑차 기본무장으로 생각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탑승인원은?)
  • GRU 2016/02/15 10:22 #

    기관포들이 흉약해지는 이 시기.. 우리들은 정신을 바짝차려, 88mm 기관포를. (???)
  • KittyHawk 2016/02/13 19:23 # 답글

    미군도 브래들리에 25mm 기관포보다 더 큰 무기를 달 생각은 했지만 여러 제반 여건 때문에 단념했다가 아프간 등지에서의 경험으로 화력 증대를 고려하고 있는 중인걸로 압니다.
  • 존다리안 2016/02/13 20:04 #

    콩스버그에서인가 만든 포탑이 유력하게 제기되더군요. 일단은 30mm 정도를 생각중인듯 한데 효과적이라면
    옵션으로 40mm 달지도요.

    알고보니 부시마스터 체인건 라인업이 50mm까지 있더군요. 미육군은 이걸 무인기 요격용으로 검토중입니다.
  • KittyHawk 2016/02/13 20:11 #

    한창 전면전 위협이 높았던 냉전 때만 해도 25mm면 충분하다 판단하고 그 이상의 화기는 연구 수준에서만 그치다가 이제서야 부랴부랴 꺼내드는걸 보면 어느 의미론 아프간 전역이 '현실은 그렇지않더라'류의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 존다리안 2016/02/13 20:46 #

    그러고 보니 K-21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나름대로 충실한 무장을 갖춘 셈이군요.
  • ㅇㅇㅇ 2016/02/14 01:12 # 삭제

    꼭 그렇지만도 않은게 K21에 탑재되는 K40은 급탄방식이 좀....
  • GRU 2016/02/15 10:22 #

    결국 "강한 화력"으로 통일이 되려나요 ㅋㅅㅋ..
  • Seeds 2016/02/13 23:49 # 삭제 답글

    글구보니 아라사의 무기체계가 2류... 군대의 질도 2류란 소리 해대는 분들 계시던데
    글타면 이 잘난 반도국의 무기체계와 군대의 질은 몇 류일까요.
  • 123 2016/02/14 01:14 # 삭제

    러시아는 1류죠
  • GRU 2016/02/15 10:23 #

    한국군도 나쁘진 않지만, 러시아군의 발전 속도는 90년대에 멈춰있던 것에서 엄청 늘어난 것이라서 놀라운 것이지요 -_-.

    근데 이게 그 90년대가 있었기에 러시아군이 이렇게 변할수 있었다는 역설적인 결과지만..
  • ㅇㅇㅇ 2016/02/14 01:13 # 삭제 답글

    그나저나 쿠르간마쉬자보드 파산했다는데 BMP-3나 쿠르가네츠 양산계획에 이상없을까요?
  • 엘리엘리게이터 2016/02/15 01:29 # 삭제

    같은 질문 GRU아재한테 이미 했는데 문제 없다라는 기사가 이미 또 있더라구요 ㅇㅅㅇ
  • GRU 2016/02/15 10:24 #

    아마도 차질은 있을지도 모르지만, 정부 주문과 파산"보호"(실제는 보호신청)와는 약간 다르기에..

    그리고 기업에서는 괜찮다고 기사를 날렸걸랑요 -_-
  • 엘리게이터 2016/02/15 03:19 # 삭제 답글

    근데 그 ATOM이란 녀석은 어찌 됬나요 UVZ쪽에서 입질 없나요?
  • GRU 2016/02/15 10:24 #

    아직까진 별말 없습니다.
  • cadian 2016/02/19 23:16 # 삭제 답글

    근데 부메랑은 아르마타처럼 차륜형 차량의 공통 플랫폼이 되나요? 아니면 그냥 장갑차의 한 종으로 끝나는건가요?
  • GRU 2016/02/22 15:40 #

    장갑차이자 중형 통일차륜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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