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 "소련 비공식 공군가" 류베 그리고 러시아의 음악



"왠지 기분이 섬뜩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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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당시 참가한 소련 공군들에게서 지어진(...) 노래입니다. 1970년대 이전에 지어졌으나, 정확한 작곡 날짜는 없습니다.


내용은 그당시 최고의 미 공군 F-4 팬텀 조종사들의 "씨발 저 MIG-17 운전하는 루스끼 빨갱이 새끼인줄 알았는데 짱깨 리시친이라네!! 뻥까지마라" 외침을 듣고 가사를 짰다나 뭐라나 -ㅋ-


그당시 소련군은 시인칭(Син Ин Цин)이라는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그 외에도 리시친이라는 이름도 사용했습니다. 어이없는건 이건 아예 소련 성인데, 그냥 써먹으니까 미 공군측이 중국어인줄 알고 못알아먹었다고 합니다(...)


현 러 공군에도 내려와서, 현재도 불려지고 있는 비공식 군가입니다. 그들의 영광스러웠던 순간을 기억하는 것이지요. 사실상 "마지막 공중전"이라는 기억 아니겠습니까 -ㅂ-ㅋ



제가 가지고 있는 가사 버전은 "그라쥐단스카야 오보로나" (민방위(...)란 이름이지만, 이래뵈도 쪼이쪼이랑 같이 놀던 시절의 소련 빵끄락 그룹입니다.) 것이고 1989년에 나왔슴다.

Я снова по чужой земле иду,

낮선땅에 다시 나서네.

Гермошлем застегнут на ходу.

헬멧쓰고 나서 볼까나.

Мой "Фантом", как ястреб быстрый,

나의 팬텀, 독수리 처럼 날쎄다네

В небе голубом и чистом

푸르고 청명한 하늘이 펼쳐져있고

С ревом набирает высоту.

굉음과 함께 올라가네

Вижу в небе алую черту,

아, 진홍의 악마새끼가 나타났군!

Это МиГ-17 на хвосту.

저건 MIG-17, 꼬리에 붙었다!

Вижу я как Ричард с Бобом

리차드와 밥이 보이는군.

Понеслись на встречу с гробом,

걔내 같이 관짝에나 들어가게 생겼는걸..

Мой "Фантом" теряет высоту.
나의 팬텀이 고도가 떨어진다.



Ну а дома ждет меня жена,

집에는 아내가 기다리고 있는데

Может быть, сейчас с другим она.

어쩌지, 다른 놈이랑 놀고 있는거 아닌가?

Мы воюем во Вьетнаме,

나는 베트남에서 싸우고 있고

С узкоглазыми скотами.

눈 찢어진 개자식들과 말이야.

Нам победа здесь не суждена.
여기엔 우리가 이길수가 없을듯 하구나.



Я ползу по выжженной земле,

난 초토화된 땅에 떨어졌는데

Молодым обидно умирать.

젊어서 죽곤 싶짆 않아

Будут матери молиться,

어머니에게게 기도하고 있네

Будут лбом о землю биться,

얼굴을 땅에다 대고 있네

Снова заставляют убивать.
아마 그놈들이 또 죽이려고 들겠지..



На допросе только я спросил:

심문 중에 물어 봤다만

"Кто ж пилот, который меня сбил?"

"날 추락시킨 그 파일럿은 누구요?"

И ответил мне раскосый,

나에게 이렇게 답하네.

Что командовал допросом:

그 심문하던 장교자식이 말이야.

"Сбил тебя наш летчик Ли Си Цын".
"네놈을 추락시킨 우리 조종사는 리시칭이다"


Все ты врешь, вьетнамская свинья,

헛소리 마라 베트남 돼지새끼야

В гермошлеме четко слышал я:

그 헬멧 무전에서 난 들었다.

"Ты Петро меня прикроешь,
А Иван - "Фантом" накроешь"

"페트로, 하나 격추했다."

"이반, "팬텀" 한기 격추!"

Сбил меня советский ас Иван.
날 추락시켰던건 이반 에이스였던 거시다.



Где-то далеко родной Техас,

저 멀리 내 고향 텍사스..

Там мои живут отец и мать.

어머니 아부지가 사는 내 고향아.

Мой "Фантом" как зверь убитый,

내 "팬텀"은 마치 짐승이 죽듯 죽었어.

На земле лежит разбитый,

땅바닥에 쳐박아버렸지.

Мне на нем уж больше не летать.

나는 더이상 그녀와 같이 날수 없겠지..

덧글

  • 동쪽나무 2016/02/13 22:22 # 삭제 답글

    베트남과 아프카니스탄에서 장군 멍군 하지만 엉클샘은 다시 재기할
    역량이 있지만 불곰은 얼마후 오체분신 ㅜ.ㅜ
  • GRU 2016/02/15 10:25 #

    체르노빌 전쟁 / 아프간 전쟁 양측 전선 형성!

    결과 = 패망
  • 동쪽나무 2016/02/15 11:00 # 삭제

    내우외환×설상가상의 암울한 시대였지만 가장 큰 타격은
    공산당 보수파의 쿠데타와 옐친의 통수치가 결정적이었습
    니다 망할 꼰대들과 주정뱅이
  • GRU 2016/02/15 11:26 #

    그냥 망할수 바께 읎었던 시기(...)
  • 병맛 2016/02/14 19:01 # 삭제 답글

    되게 노래가 찰지네여
  • GRU 2016/02/15 10:25 #

    민방위 애들이 노이즈 빵끄를 좋아해서 -ㅅ-
  • Heb614 2016/02/16 04:25 # 답글

    어쩌자고 팬텀에 그노무 기총은 빼가지고, 그래도 교환비는 3:1 로 팬텀이 우세했는데,
    러시아 아저씨들 이집트, 시리아에서는 IAF에 신나게 쳐발려 놓곤 딸치는거 보소!
  • 쥬금 2017/08/01 23:59 # 삭제 답글

    시인칭이 아니라 리시친 아닌가여
  • GRU 2017/08/02 21:23 #

    수정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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