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캅-카스 이야기 - 체첸에는 여성영웅이 있다. 그외 잡설





저 중앙에 홍이장군이 그 처자 입니다. 타이마스하 게힌스카야(게힌(18세기 노흐치 마을)의 타이마스하 러시아에서는 타이마스하 몰로바라고 명함). 개-마초 남자 뮤리드(수피교 전투원)들이 넘쳐나는 부대의 지휘관으로, 수십년동안 러시아 제국에 대항했습니다. 압도적인 러시아 제국군에 의해 결국 포로가 되었고,  이후 니콜라이 1세에게 바쳐져 금으로 된 족쇄에 묶인채로 지내야 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니콜라이 1세가 "만약 그대를 풀어준다면, 이 전쟁(캅카스 전쟁)이 끝날수 있겠는가?"라고 물었을때, 타이마스하는 비웃으며 "차르 네가 그 전쟁 자체다." 라고 말한바 있다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고향땅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가끔씩 그녀가 성에 들락날락 거린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자료중 하나였습죠 'ㅂ'. 수피파 계열은 역시 특이한 사례가 많이 보고 된단 말입니다. 이슬람 여성장수라..




덧글

  • Abdülhazret 2016/05/22 02:39 # 답글

    초기 이슬람사를 보면 여성 장병들이 무함마드 편에서 맹약했다는 사실이 종종 발견되고는 합니다. 여성 인적 자원 운용도가 극도로 낮은 이슬람권의 현실을 보면 거 참....
  • GRU 2016/05/24 01:04 #

    도대체 어디에서 개떡이 된것인가!
  • jaggernaut 2016/05/22 09:02 # 답글

    숨쉬는 체첸인은 모두 위험하군요 ㄷㄷ
  • GRU 2016/05/24 01:04 #

    에헤이. 그런건 아녜요. -ㄷ-
  • 지나가던과객 2016/05/22 09:49 # 삭제 답글

    가끔씩 성에 들락날락했다는 마지막 문장에서 묘한 상상을 하게 되네요. ㅎㅎㅎㅎ
  • 앞서나가는 에스키모 2016/05/23 00:58 #

    저도 다른 상상이지만 원래라면 잔인하게 죽여도 모자라는데 후에 고향에 내려보낸준것을 보면 니콜라이1세하고 묘한 관계가 있지 않았을까요?
  • GRU 2016/05/24 01:05 #

    므슿
  • 까마귀옹 2016/05/22 13:14 # 답글

    무슨 '안전한 체첸인은 죽은 체첸인'이란 말이 나올 법한 이야기이군요.
  • GRU 2016/05/24 01:05 #

    설마요 -ㅂ-. 만나보면 좋은 사람들도 많다고 하던데요 ㅋㅋ
  • 무지개빛 미카 2016/05/30 10:02 # 답글

    금으로 된 족쇄에 묶여 황제가 있는 곳에서 함께 지낸다?

    이미 뭐...... 그러고 그런 쪽으로 아주 잘 진척이 되었을 듯한......
  • GRU 2016/05/31 2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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