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탄산음료들 그외 잡설




소련에도 음료는 당연히 있었습니다.


아, 저 모스콥스카야 보드카는 무시해주세요 헿헤.





미국과의 협동의 상징, 펩시 콜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거는 잘 아실테지만.. 다른 것들도 있습니다.





사회주의 탄산 라인업


맨 오른쪽 콜라 비슷하게 생긴게 바이칼입니다. 지금도 토종 탄산 메이커로 이름 있지요.





사악한 녬치(독일놈들)의 빤타

동독이 있으니, 당연히 소련에도 환타를 마실수 있엇습죠 -ㅂ-.

아, 그러고 보니 자판기도 있었습니다. 약간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친구지만..




Газировання Вода
(탄산물)


저기서 고르면, 컵을 받고 거기에 탄산음료를 주는 방식, 커피 자판기랑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ㄷ-.


컵은 위에서 가져가시죠. 셀프입니다. 고갱인민님.

하여튼간 그렇습니다. 사람 사는 동네였고, 그럭저럭 먹고 마시기는 했습죠.

덧글

  • KGB 2016/07/19 18:33 # 삭제 답글

    자판기가 앵간한 업소용 냉장고급인데요?
  • GRU 2016/07/19 22:52 #

    소다를 자판기 자체가 저장하고 있어야 하니 왠만해서는 무식하게(?) 생겨야..
  • zvijda 2016/07/19 18:37 # 삭제 답글

    생긴건 좋은데 막상 들이키면
    '공산주의적인' 맛이 나올것 같네요
  • GRU 2016/07/19 22:51 #

    코로 들이킬 가능성도 있습니다요.
  • 티르 2016/07/19 19:12 # 답글

    공산주의적 맛이 날거같아서 먹고싶네요 핰핰
  • GRU 2016/07/19 22:51 #

    "그 물을 마시지마. 그 물을 마시면 기억을 잃어버리게 돼. 나는 내가 여기에 왜 왔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아.." - 17번 지구주민
  • Saborabia 2016/07/19 22:11 # 답글

    내일모레 러시아가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ㄲㄲ
  • GRU 2016/07/19 22:51 #

    지금도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ㅋㅋ
  • ㅇㅇ 2016/07/19 22:48 # 삭제 답글

    저런 인프라도 결국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만 혜택을 볼수있었죠 지방에는 음?....
  • GRU 2016/07/19 22:50 #

    니즈니노브고로드는 있는거 봤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촌구석에는 없을것 같긴 합니다 -_-;
  • Shirotsubame 2016/07/20 02:57 # 답글

    과연 무슨 맛일지 궁금합니다 'ㅅ'
  • GRU 2016/07/24 01:18 #

    글게용.
  • 도연초 2016/07/20 11:19 # 답글

    크바스는 보드카처럼 배급이었을려나요?(크바스 싸고 맛있습니다 켈켈)
  • GRU 2016/07/24 01:18 #

    살수 있었습니다. 소련에도 화폐경제는 있었으니까요.
  • 냥이 2016/07/20 12:18 # 답글

    제가 전에 적은 것이 이렇게 쓰일줄이야...(http://nambal.egloos.com/1896751)
  • GRU 2016/07/24 01:18 #

    ㅋㅅㅋㅋ
  • KittyHawk 2016/07/20 16:43 # 답글

    호기심이 생겨서 관련 키워드들을 갖고 찾아보니 소련인들도 결국 단맛에 대한 욕구가 강할 수밖에 없었더군요.
  • GRU 2016/07/24 01:19 #

    달다 달아

    톡쏘는것도 좋아하니..
  • 바탕소리 2016/07/22 11:27 # 답글

    소련군의 모 고위급 간부가 코카콜라 매니아였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ㅋㅋㅋ
  • GRU 2016/07/24 01:19 #

    주꼬X 원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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