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 : 미실현미래전설 - 24 "자기유예" 쏘련,루시 음악



"나, 당신을 보호해주리다."

(스베틀라나/아스구의 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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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ы зашли в тупик в проблеме поиска смысла,
우리는 사고구상의 막다른 길에 다다르었습니다.
Внутреннего "я" у всех разумных существ,
"나"라는 내면의 존재, 그리고 모든 중생들에 대해.
Но, как и всегда, безумны кажутся мысли,
하지만, 언제나. 광기어린 생각은 스쳐흐르고.
Будто все вокруг - пустые сгустки вешеств.
마치 모든것이, 허사처럼 텅빈 것인 것처럼.
Крайность другая преследует нас:
다른 극단적인 생각은 우리를 쫓아와요:
Если наш мир для всех предстаёт в сходных красках,
만약에 이 세상이 하나의 익숙한 색깔로만 칠해진다면..
Кажется нам так просто за всех отыскать сейчас
아마 그때는 우리들에겐 정말 찾기 쉬울것이라는 걸요.
Жизненный путь в сияньи счастливых глаз.
삶의 길을 찾아가는 그 행복한 눈빛들을..


Мы нарисуем мир таким, чтоб, любя,
우린, 세상을, 서로 사랑하는 세상을, 그리었는데,
Всех принимать, как продолженье себя;
모두를 받아 들이는, 자기자신을 이어가는 것을..
Где целый мир - на всех один организм,
전 세계가 -  하나의 유기체가 되는 것은
Где невозможны злоба, зависть, цинизм.
이뤄질수 없는 것 - 악의, 시기심, 냉소로 가득찼기에.


Ну, а что же жизнь? Своим законам подвластна:
그럼 삶이라는건 대체 뭐지? 그 법칙은 적용되는게 :
Практика мудрей, чем спор абстрактных идей;
추상적인 이데아적 포자들보다, 더욱 현명하게 실현되는것이며;
И любовь всегда - лишь только средство для счастья,
사랑이란건 오직 행복의 수단적 방안인 것이며,
Счастья, что достичь возможно сотней путей.
행복이란건, 수백가지의 수단으로 도달할수 있으니.
Смена формаций, эпох и идей
방법 변경, 시대와 이념,
Сотни путей открыла для всех, но, как прежде,
수백가지의 수단은 우리에게 예전처럼 열려 있으나.

В каждой судьбе отдельной всегда большинство людей -
각각의 독립적인 운명은 다수의 인간들에겐 -
Лишь декорации в круговороте дней...
그저, 하루하루의 데코레이션에 불과해...

Нам не дано построить мир, где, любя,
우린, 세상을, 사랑이 가득찬 곳으로, 만들수, 없으리.
Все примут нас, как продолженье себя;
모두가 우릴 받아 들이길, 자기유예(自起遺裔) 처럼.
Но проливать не стану я слёз о нём:
하지만, 난 그것에 단 하나의 눈물도 흘리지 않으리.
Мы по естественной дороге идём.
우린, 자연스러운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니.


Впрочем, теперь закрыта в прошлое дверь,
결국, 과거의 문은 이제 닫혔어.
И поворота назад уже не будет, поверь!
뒤로 돌아갈 길은 존재하지 않아. 진짜야!
Может, сейчас и вправду стоит рискнуть
혹시, 지금 진짜로 위험을 무릅쓰고
И попытаться найти наш нарисованный путь?
우리가 그려버린 길에서 길을 찾는다고?
Я умываю руки здесь...
난, 여기서 손을 떼주리라..
(손 씻다. -  그만두다. 주)


제가 생각하는 미실현미래전설 2032 수록곡 중 최고의 노래입니다. 제목이 약간 번역하긴 어려웠지만. (유예.. 라는 의미도 다양해서, 자신을 보전하는 후손을 낳는다! 라는 유예를 사용했습니다. - 물론 그 부정적인 유예(미루다) 라는 의미도 얼추 맞습니다. )리듬도, "수유의 별빛 소용돌이에서.."의 몆부분을 따왔지만, 가사 자체는 완전히 다르고, 리듬도 빠르고, 거의 마지막 부분의 잠시 나오는 기타 독주는 와 싼다...

더욱히, 저는 언제나 절망적인 가사를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헿헤헿 (미친놈)


이 아리아는 아스구, 스베틀라나가 같이 부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따지고 보자면 하나의 인물이지만. 인격 자체는 매우 다르거든요. 인간의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던 순수하고도 마음씨가 (어딘가 불안하지만 헉 아저씨 좋아한다)아름다운 스베틀라나, 냉철하고 계산적인 아스구, 하지만, 그녀들, 혹은 그녀에게는 더이상의 기회라는 존재 하지 않고. 인간에 대한 평가와 알아가려는 방법을 대체하고. 철저한 기계적 수단을 동원하기로 합니다.

인간에 대한 회의속 내린 자기살해 - 영혼의 부정 - 이자, 앞으로 나갈 결심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가사 들어보면 저게 딱 소련 맞아요. 뜬구름 잡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이야기 하지만. 결국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내놓은 수단은 땅크와 공수부대(...)로 밀어버리던 시절을 그리는 것과 동일합니다. 이제 그게 아르마타(???)와 로봇병사(?), 핵으로 변한것 뿐이죠.

이러한 것을 어찌보면, 결국 저 가사에서 나오는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통합정부는.. 이뤄질수 없는 것" 이라는 절망적 시선은 현 21세기 세대를 꿰뚫는 말일지도 모르겠군요. 갑작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씨바.. 인간은 어찌 할수 벗는것인가.. ㅠㅠ


자, 철의 여인 대처보다 무서운 레알 철(금속 140%)인 아스구가 안좋은 쪽으로 각성 했습니다. 이제 세상은 개X된겁니다.

- 계속

덧글

  • 2016/07/22 21:0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7/24 01:2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티르 2016/07/22 22:22 # 답글

    수유...에 버금가는 명곡이네요 와우 아스구 찬양해!
    물론 내용은... 과연 인류가 저걸 막을수 있을까요...
  • GRU 2016/07/24 01:21 #

    못막아요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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