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 : 미실현미래전설 - 27 "실현될수 없던 길" 쏘련,루시 음악



"모든걸 잃은 자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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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넵스키의 아리아)

Что ждет после жизни нас?
사후의 우리에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가?
Лишь медленный сон без грез,
오직 꿈 없는 느릿한 잠.
Лишь обморок, где вовек
오직 수세기의 창백함 뿐인가.
Ни радости нет, ни слез?
기쁨도, 눈물도 없는?
И где за короткий срок
그 짧은 기간은 어디에 있는가
Пройдет бесконечность лет,
영원한 세기로 향할 그 기간은
Которых, быть может, здесь
혹여나, 여기, 지금이라지만..
В реальности вовсе нет...
현실 속엔 그런것은 존재할리가 없어...

Что, если мы
혹시, 우리가

Погибнем от стремлений своих?
호흡의 중단으로 죽게되면.
Погибнем от мечты,
꿈에서도 죽게되며
Что словно горизонт
수평선 너머로
Уходит каждый миг?
단순간에 사라지는 것인가?


В этой войне
이 전쟁에서
Найдем ли мы ответ
우리는 답을 찾게 될것인가.
В нас самих?
이 모든것에 대해..?
Несбыточный свой путь
실현될수 없던 길을
Сумеем ли пройти
통과하게 된단 말인가.
В условиях земных?
이 속세라는 곳 속에서..? (지구/대지 - 속세로 번역됨 -주)


За что ж мы ценим мир,
무엇때문에 우리는 왜 평화를 중요시 했으며.
Что в чувствах дается нам?
우리에게 감정을 느끼게 하는가?
Ведь он не всегда, отнюдь,
결국 평화는 결코 영원하지 않아
Подобен прекрасным снам.
마치 달콤한 꿈같은 것과도 같은 것..
А может, она права -
혹여나, 그녀가 옳을지도 -
Лишь в радости - смысл всего?
오직 행복에 젖어 있던건, - 모든걸 생각해뒀기에..?
И если наш мир - лишь боль,
그렇담 우리 세상이 - 오직 고통 뿐이라면..
Нам бросить пора его.
우리는 그 세상을 버려주리라!


Что, если мы
혹시, 우리는
Загадки ищем там,
수수께끼들의 답을 해매지만..
Где их нет?
답이 원래 없는 곳에서 찾는 것이 아닐까?
В вопросах, что есть жизнь
삶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И в чем ее цена,
그것의 가치는 어떠한가에..
Мне дан простой ответ.
나에겐 간단한 답변만 주어졌지만.
Но среди тьмы
암흑 속에서
Найдем ли мы тот
우리는 과연
Призрачный свет?
환상빛을 찾아낼수 있을것인가?
Несбыточный свой путь
실현될수 없던 길을
Сумеем ли пройти
통과하게 된단 말인가.
В дыму грядущих лет?
미래라는 이름의 시대의 안개 속에서..?


Как мне поверить в то,
그것을 어찌 믿으란 말인가,,!
Что я отныне
현세의 나는
Тебя не увижу?
널 볼수 없다는 밀을..?
Разве возможно так,
어찌 해야만 한단 말인가..!
Что никогда я тебя не увижу?
다시는 널 볼수가 없다는데...?



Вряд ли я мог тогда
그때는 느끼기 힘들었는데.
Странное сходство
이상하디 닮은 점을.
Воспринять серьезно.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했지만.
Но полюбил, как сон,
정말 사랑했었어. 마치 꿈과도 같았어.
Будто бы чудо
마치 기적과도 같은.
И вправду возможно.
앞으로 일어날수 있던 기적처럼..



Тяжелые капли дождя
장대비의 빗물이
Ложатся единой,
하나로 뭉쳐져
Холодной стеною,
차가운 장벽을 만들고
И поезд бесшумно летит
열차는 소리없이 날아가네.
Над черной магнитной
검디검은 전자석 위를 타고.
Стальной полосою.
강철의 줄을 형성하고.
И в бешеной гонке одни,
이 미친 경쟁 속에서 하나 뿐.
И в ночь улетают и больше неважно,
이 밤이 지나가면, 더이상 중요치 않을 것이다.
Зачем этот мир вокруг нас,
어째서, 이 세상에 우리를 감싸고 있는지.
Зачем появились мы в нем однажды.
어째서, 우리가 언젠가부터 세상에 있었는지..


Мир, где есть боль,
고통만이 존재하는 세상.
Утратил право жить так,
삶이라는 권리를 빼앗아가고.
Как жил.
마치 삶을 줬었던 것처럼.
Он должен стать другим,
세상은 바꿔져야만 해.
Иначе его жизнь
그러지 않으면, 그것은
Не стоит наших сил.
우리의 힘을 인정하지 않겠지.
Дождь над землей
땅에 떨어진 빗물처럼
И прошлого из памяти смыл.
흘러간 옛 기억처럼. 씻어지리.
Несбыточный свой путь
실현될수 없던 길.
Мы все-таки пройдем,
우린 어쨌든 나아가리.
Пред нами мир застыл...
우리 앞에 세상은 굳어버리거라...



밀리넵스키의 절규와도 같은 아리아 입니다. 이상세계의 작은 열쇠와도 같은 스베틀라나의 소멸과 꿈꾸었던 이상세계와의 단절, 정말 절망이 느껴져서 저는 좋아했습니다 (사악해!) 제목마저도 "실현될수 없던 길", 오페라 제목인 "미실현미래전설"과 동일한 뜻이지요 -ㅅ-..

그리고 원래 절망에 빠지면 원래 하고 싶었던 말도 다 하는게 참.. -ㅅ-.

저거 보세요. 예전에 헤어질때 "어찌 해야된단 말인가! 다시는 널 볼수가 없다는 걸.." 저렇게만 앞에서 말해줬어도 스베틀라나는 안죽었어요 -_-;;; "히..히이.. 서기장 동지가 날 정말 좋아하는구나..(두근두근)" 하고 정열적인 사회주의 키스하고 뭉클하게 이어지고, 연방은 이란에 약간 해프닝만 일어나고 이성적인 밀리넵스키와 스베틀라나로써 논리구축이 완전화게 된 아스구와 의 해결로 해피엔딩 끝.

지금요? x발 x망이지요. 믿었던 밀리넵스키마저 폭주해서 "이따위 세상... 날려버리겠어!!!" 하는 미친 상황으로 발전. 심지어 아리아 중간중간에서 보여지는 언급을 보면, 인간에 대한 회의도 중첩되어, 사실상 허무주의자로 발전(!)

이미 해피엔딩은 메트로 2033으로 마무리 되는게 가장 해피엔딩일겁니다.


얼마 안남았습니다. 계속 가겠습니다 ~_~.


- 짤에 식겁하신분 죄송합니다. 어울리는 짤방 찾다가 쇼이구 영감 살인미소를 올렸습니다. 보기만해도 군대에 끌려갈것 같은 느낌입니다..



덧글

  • 씅리의날 2016/07/31 03:05 # 삭제 답글

    "모든걸 잃은 자의 미소"가 아니라 "모든걸 잃은 자가 보게되는 미소"인데요?ㄲㄲ
    꼭 미래일기 같이 되어버리네요? 얀데레가 죽으면 허무주의자만 남는 것이 정석이죠, 암요.
  • GRU 2016/08/01 12:13 #

    미래가 읎습니다 꺼이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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