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И кстати, это чистая правда, что в войсках его ласково называют "Утенком" за характерную форму приплюснутого носового обтекателя. Не вижу в этом ничего плохого.
"그리고, 군대에서 이녀석을 다정하게 '오리'라고 부르는 것은 그것은 진짜다. 그 특이하게 튀어나온 콕핏 부분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거기에 나쁜 뜻은 없다."
오리의 첫 데뷔전은 2008년 조지아 전쟁때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소수의 수오리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1선 병기급이라서 투폴레프와 같이 폭격임무에 나섰지요.
하지만 저-열한 (..?) 투폴레프와는 달리, 방공망 무력화 임무에도 나섰습니다. 바로, 전자전 수단을 동원한 무력화였습죠.
조지아 전역의 방공망을 사실상 농락하고 다닌 친구는 이 녀석입니다.
가장 유명한 사례는, 조지아 영공으로 침투,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고리에 위치한 주요 방공레이더를 전자전을 걸어 장애로 만들고, 대레이더미사일로 격파해 무력화 한 전력이 있지요. 여기에서 Su-34에 대해 러시아군은 매우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트빌리시의 중앙방공망은 물론 순항미사일로 조졌지만 (Tu-160인진 몰라도,). 꽤 놀라운 임무수행을 보여준 이후로, 러시아 공군이 팍팍 밀어주고 있는 기특한 오리죠.
출처 - http://tass.ru/armiya-i-opk/3551543
덧글
반군과 IS에겐 방공체계 자체가 없다보니 오리는 그냥 폭격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