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
이글루스
|
로그인
우랄잉여공장
TransUral.egloos.com
포토로그
잊어먹은 신발 - 1998
쏘련,루시 음악
by
GRU
2016/09/16 15:38
TransUral.egloos.com/315451
덧글수 :
0
Forgotten_Shoes.swf
아쿠스틱 엘범(1998-9) 수록곡
아쿠스틱 엘범이 나온게 사령술사의 인형(1999)와 동일합니다. cd판으로 나오고 레코드 판으로 나오는게 달라서 그렇습니다. 똑같으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는 발목을 잡는 추억이나, 여자친구(2d도 좋습니다. ㅋㅋ)들이 있습니까? 어쩔때는 참 그런거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인정머리 없는 망할놈이 될 것 같기도 하구요 -ㅂ-.
임금님과 익살꾼의 마지막 곡(1998년 엘범 마지막 수록곡입니다.)에서 이러한 내용이 나오지요. 여정을 하려는 나그네를 계속 잡아 떼는 나쁜년(?)의 매력에 결국 넘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이어지는 기타 선율과 가사가 아름다운 곡이고, 임금님과 익살꾼의 기본적 내용인 박력터지는 "꽤애애애ㅐ애애액 죽여라 !!" 그런게 아닌, 감미로운 노래라는것도 -ㅂ-;; (물론 사악한 천재의 춤사위도 있죠?)
"내 마음의 강변에 맺힌 그대 품..!" 이라는 가사는 참. 번역하면서 꽤 애먹은 것이긴 하지만 (어떻게 해야 뜻을 완벽히 전달하려나.. 하며 없는 머리카락 떨어지던중..). 해보니 참 마음에 드네용. 그 외 가사들도 참 마음에 듭니다.
어쩌다보니, 아쿠스틱 엘범 첫곡(사령술사의 인형)과 마지막 곡을 번역하게 되었군여 -ㅂ-. 원래 할건 다른거 였는데..
자, 잡설은 그만하고 노래 나갑니다.
Уставшим путником войду в твою я спальню.
지친 나그네인 나는 그대 집에 들어가 잠이 들었소
Без приглашения, тайком, без лишних слов.
아무런 초대 없이, 조용히, 아무 말도 없이 말이오.
Возле тебя я сяду тихо на диване
그대 집에서 나는 조용히 의자에 앉아.
И пожелаю необычных, сладких снов.
특이하고 달콤한 꿈들을, 꾸길 바랬다오
Зажгу свечу я, но будить тебя не стану,
나 촛불에 불을 붙이나 그대를 꺠우진 않으리오.
Не отрываясь, буду пристально смотреть.
힐끗 보지 않고, 계속 응시하면
И этот миг мне силы даст, залечит мои раны,
그 때에 나에게 힘을 주고, 나의 상처를 채워주리오.
И он сумеет сердце мне согреть.
그리고 그것은 나의 심장을 다시 따듯하게 해주리.
Дальний путь зовет меня, но уйти я не могу,
기나긴 여정은 나를 부르네만, 하지만 다리는 떨어지지 않는다네.
Возвращаюсь снова я, твой облик в сердце берегу.
나 다시 돌아오네. 내 마음속 강변에 비추인 그대 품..!
А в полночь выйду я на лунную дорогу,
한밤중에 나는 달빛이 내린 여정에 나아가오
Простившись навсегда с любимою своей
내가 마음에 들어하던 것에 영원한 이벌
Тоска оставь меня, глупа ты и убога.
애절함만을 남기네, 이 바보, 못난놈아!
Ты не подруга светлой памяти моей.
너는 내 기억에 빛나는 여차친구도 아니잖느냐
Когда проснешься ты, найдешь мои ботинки
깨어났을때, 그대, 내 신발을 찾아주려무나
Те, что случайно я оставил у тебя
저 나, 그대에게 실수로 남겨두고 온 그것을.
А в чем ушел же он? себя ты спросишь тихо.
그럼 떠나서 뭐할건데? 네가 조용히 물어 보면
В чем я ушел? И сам того не знаю я!
떠나서 뭐할꺼냐고?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Дальний путь зовет меня, но уйти я не могу,
기나긴 여정은 나를 부르네만, 하지만 다리는 떨어지지 않는다네.
Возвращаюсь снова я, твой облик в сердце берегу.
나 다시 돌아오네. 내 마음속 강변에 비추인 그대 품..!
Босые ноги возвратят меня обратно.
맨발로 나를 돌아오게 했다오.
Куда деваться - отморожена ступня!
어찌 이 발로 내가 어딜 간단 말이오!
Мне быть навязчивым не очень-то приятно,
뭔가 씌인듯이 나에게는 안좋은 기분이 들었지만.
Возьму ботинки и уйду тотчас же я.
신발을 신고, 다시 나 바로 떠나려고 했다우
И вновь иду задумчивый по лунной я дороге,
다시금 달빛이 내린 여정 속 생각에 빠지고,
И дом твой вновь остался за моей спиной.
그대의 집은 내 뒤에 서 있네.
Ботинки на ногах, но мерзнут мои ноги...
분명히 신발을 신었는데, 내 발은 얼어져 가네.
Забыл штаны... О нет... О, Боже мой!
바지를 잃어 버렸네.. 아.. 안돼 이런 세상에나!
Дальний путь зовет меня, но уйти я не могу,
기나긴 여정은 나를 부르네만, 하지만 다리는 떨어지지 않는다네.
Возвращаюсь снова я, твой облик в сердце берегу.
나 다시 돌아오네. 내 마음속 강변에 비추인 그대 품..!
신고
태그 :
러시아
,
까롤이슈트
,
임금님과익살꾼
,
펑크
,
바르드
,
왜
,
아스카
,
신지
,
냐고
,
모름
포스트 메타 정보
퍼블리싱 및 추천
내보내기
밸리 :
음악
2016/09/16 15:38
태그 :
러시아
,
까롤이슈트
,
임금님과익살꾼
,
펑크
,
바르드
,
왜
,
아스카
,
신지
,
냐고
,
모름
같은 카테고리의 글
덧글
댓글 입력 영역
닉네임
비밀번호
블로그
로그인
비공개
다음글 :
이제부터 이 전쟁은 우리가 집도한다.
이전글 :
이상하고도 기묘한 나라, 러시아
프로필
우랄의 강철, 잉여스러운 공장 그리고 정보를 찾으러 온 당신의 눈은 마치 빤짝거리는 즈베즈다!
by
GRU
검색
블로그내 검색 영역
카테고리
전체
(3231)
()
기갑,땅개관련
(1747)
뱅기,콩군관련
(341)
그외 잡설
(807)
쏘련,루시 음악
(284)
미분류
(52)
이전글 목록
2021년 11월
(2)
2021년 10월
(18)
2021년 06월
(1)
2021년 05월
(5)
2021년 04월
(3)
more...
최근 덧글
우랄님 요즘 활동 안하시나?
by ㅇㅇ
3/26
참 좋은 노래네요...
by ㅇㅇ
3/20
으앙 두려워라
by ㅇㅇ
11/3
https://youtu.be/GvM9huaYMfo
by ㅇㅇ
10/30
안녕하세요 저도 이곡 찾다가 이 글을 보게 되어 댓글 남깁니다 3년이..
by ㅇㅇ
10/30
오래전 글이지만 혹시 가능할까요? ileums343@gmail.com
by ㅇㅇ
9/26
미래에서 왔습니다! 우려와 달리 BVM은 가스터빈 엔진으로 보병 주..
by ENE
9/25
지금에 와서 다시 보니 ㅎㅎ...
by ㅇㅇ
9/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ㅋㅋㅋㅋ
9/14
흥미롭고 가치 있는 콘텐츠가 많다
by que hacer para que t
9/6
이글루스 로고
RSS
태그
자아비판
의무
복무
회환
괴담
카자흐스탄
소련
납량특집
민방위
귀신
기이
마무리
군대
시
부대
귀신이야기
굵다
승리의날
러시아군
슬픔
짧고
공포이야기
전우
러시아
병역기피
명곡
새
소름
징집
얀카다길레바
태그 전체보기
이글루링크 추가하기
(
)을(를)
이글루링크로 추가하시겠습니까? 추가하시려면 그룹선택을 하세요.
(그룹선택 하지 않는 경우, 최상단 목록에 추가됩니다.)
그룹선택 :
그룹선택없음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