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해소녀 - 2. 한발짝 앞으로.. 쏘련,루시 음악



'블라디보스토크로 어서 오시오! 일단 극동의 주요도시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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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꾼의 노랫소리 -

В толще синих вод, вдали от суеты прибрежной
담청색의 깊은 물속에서, 해변가완 멀리멀리 떨어진
Сотни миллионов лет другая жизнь текла в тени.
수백만년동안, 다른 생명들은 어둠 속 그림자에 숨겨져 있었다네.
Там росла она среди своих сестёр, в надежде
그곳에서 소녀는 자매들과 희망속에서 자라났네
Изредка смотря в далёкий мир на зарево ночной земли
밤이 깔린 육지에서 빛이 나는 세상을 가끔 보면서..


Звал её
소녀를 부르네.
Свет мечты мимолётной:
덧없는 꿈만 같은 빛이
Повторить
한번더.
Путь силурских времён,
실루리아의 시간에서
Сделать шаг
한 발짝 앞으로..
Прочь от жизни дремотной,
동면의 삶속에서 뛰쳐나와..
Найти на земле
육지를 찾아 나서네.
Природы единой закон.
자연스러운 하나의 법칙으로써.

В памяти людской лишь в сказках был их мир отмечен,
인간의 기억속에는 오직 바닷속의 세상은 동화속에만 각인되어
Жизнь земных людей менялась с каждым днём, и шла на взлёт
육지 사람의 삶 하루마다 달라지고, 이리저리 날아가듯 지나가네.
Но казалось ей, что Принц её однажды встретит,
하지만 소녀의 생각엔 언젠가 왕자를 만나게 되리.
С борта корабля сквозь шум турбин услышит её зов средь вод
배가 내는 그 터빈소리는 소녀를 부르고 있다네.


И один
그러자
Взгляд с кормы мимолётный
그 선미를 보는 순간.
Возродил
다시 되살아난
Образ давней мечты:
옛꿈의 이미지.
Сделать шаг
한 발짝 앞으로..
Прочь от жизни дремотной,
동면의 삶속에서 뛰쳐나와..
Собрать на земле
육지 위에 서리라.
Со склонов прибрежных цветы...
바닷가에 핀 꽃밭에서..


이 곡에는 두버전이 있습니다. 베타 버전, 그리고 최종판. 아쉽게도 베타판에만 도입부 반주가 있습니다. 저 부분이 있어야 조금더 여운이 있다고 생각해서, 최종판에 사라진게 매우 아쉽습니다. ;(

가사는 언제나 아름답군요. 덧없는 꿈을 향해 미지의 세상으로 한 발짝 앞으로라.. 그리고 저 목소리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다고 생각하면, 예. 2032에 나온 사람 맞습니다.

실루리아기라 해서 놀란 사람들을 위해 이건 진화론의 일부분이 아니라 가사 입니다.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짜국 나가가는 다짐이지요. 그런데, 요즘들어 바닷가에 많이 가보질 않았군요... 시간내서 한번 나가볼까나. 얼마 걸리지도 않는데 -ㅂ-;;

근데, 왠지 생각해보니 웃기군요. 바닷세상 어예쁜 소녀가 화물선(?) 터빈 돌아가는 소리에도 흥미를 가지고 바깥 세상을 보고 싶어한다니 ㅋㅋㅋ

바닷나라 사람들이 블라디보스토크의 불빛에 그렇게 감명이 깊었는지 저도 놀랐습니다. 아마 북한쪽 동해는 불빛을 보기 힘들지도 모르겠군요.

저렇게 육지로 나온 우리의 원해소녀, 하지만 바깥 세상이 그렇게 순탄하지는 않을겁니다. 앞에 무엇이 나타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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