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해소녀 - 7. 두번째 왕자 류베 그리고 러시아의 음악



'뭐?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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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왕자: Она привязалась ко мне в бухте Соболь. Ну, знаешь, это рядом с Патроклом, недалеко от новой дороги на Русский. Ну вот, с тех пор не отстаёт... В машине я ей дал кусок газеты, чтобы чё-нибудь написала о себе, ну, может, не так выразился... она смотри, что сделала.
족제비 곶(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곶 - 주)에서 계속 쫓아오더라고.. 그 파트로클(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주택단지 - 주) 주변에 있는, 그 루스끼 교에 멀지 않은 새도로에 있는곳 있지. 그때부터 날 놓아주질 않아... 자동차에 난 그녀석에게 신문의 일부분을 뭐든 써보라고 줬는데. 그런데.. 있지.. 이런걸 해놓았더라고..



<종잇소리>

첫번째 왕자: Скопировала кусок газеты построчно.Как принтер.
              그 신문 부분 전체를 마치 프린터처럼 베껴써놓던거 있지.

<종이 구기는소리>


첫번째 왕자: Вот, смотри, опять что-то написала...
             여기, 또 뭐라고 적어놨는지 한번 봐..


두번째 왕자: "Кто-то из вас должен взять меня к себе жить... наверное, это будешь ты, и я думаю, что ты мой Принц, хотя вы очень похожи, я вас с трудом различаю. Но, в любом случае, первый Принц должен меня поцеловать в течение трёх лунных месяцев, потому, что он первый, кого я здесь увидела. Я не малолетка"
             " 당신들중 한명이 절 데려가 같이 살아주었으면 주었으면 합니다. 아마도, 그것은 당신이 될 것같아요. 내 왕자님, 그런데 당신은 정말 그와 닮았군요. 알아보기가 힘들 정도에요. 그래도, 어찌됬든간, 첫번째 왕자가 저와 3번째 음력 달이 지나기 전에 키스를 해야만 해요. 왜냐면, 그가 저를 알아본 첫번째이니까요. 저는 절대로 장난을 치는게 아니랍니다.." 라고..?


첫번째 왕자: Да?.. Только поцеловать? Ну, а что, я первый Принц, а ты второй…
             그래 어때.. 그냥 키스만..? 뭐.. 그래 내가 첫번째 왕자님이면, 이제 네가 두번째겠네.

두번째 왕자: У девочки явный аутизм. Я слышал, бывают такие: не разговаривают, но фотографически рисуют... Мне всё-таки кажется, она какая-то ненормальная.
             이 여자애는 분명히 자폐증인것 같은데, 이런일이 가끔 있다고 하더라고, 말을 안하고 마치 사진을 찍듯 그림을 그리는 애들이 있다고... 그래도 얘는 내가 보기엔 뭔가 맛이 간 여자애 같은데..

첫번째 왕자: Ну а чё ты хочешь, если она мне на песке написала, что ей 215 лет?
              그럼 이 여자애가 모래에다가 적어놓길 지가 215살이라는건 니 생각엔 어떠냐?


두번째 왕자: Зачем ты её вообще привёз?
             대관절 뭔 목적으로 얠 데리고 온건데?

첫번째 왕자: Я же говорю, она не отстаёт...
             내가 말했잖아. 얘가 떨어지질 않는다고.
 

두번째 왕자: Тут что-то ещё. Тебе не кажется, что она как будто гипнотизирует?
              흠.. 어떤것이.. 네녀석이 못 알아보는게 있는게 아닐까. 마치 저 여자애가 널 최면을 걸고 있다던가..?


첫번째 왕자:  Ну, она странная, да… да.
              그래.. 뭔가 이상한 여자애야... 그런것 같아..


두번째 왕자: Слушай, а может, мне, действительно, её взять?.. Ну, у меня, в принципе, квартира на Варяге...
              여어, 그럼 내가 얘를 데리고 살아도 돼? 뭐, 나도 바랴그(거리 이름 - 주)에 아파트가 있긴 한데..


첫번째 왕자: О как. Не боишься? Беспризорники, они... такие...
             뭐? 안 무서워? 고아들이 뭔 짓을 할지 누가알고..


두번째 왕자: Да я сам не знаю, почему я это делаю... Я же говорю, гипнотизирует. Ты же тоже её не спроста в машину взял...
             내가 왜 이러는지 나도 몰라 임마. 말했잖아. 마치 최면을 걸고 있는느낌이라고.. 너도 얘를 아무런 저항없이 차에 태워줬잖아.
첫번째 왕자: Ну да… наверное...
             그래... 아마도..


새로운 주요인물의 등장입니다. 주인공보고 자폐증이라느니 미친년(...)이라느니 라고 말하는 저 돌직구 매니아인 저 사람이지요. 아마 청취자 여러분은 저 막말하는 두번째 왕자님과 더 친해져야 할겁니다. 설득(?)되어 집셔틀이 자동적으로 되어버려 가장 많이 보일 사람이거든요. 첫번째는 겁쟁이라 저 찰거머리처럼 따라붙는 우리의 원해소녀(루살로치카)를 진절머리가 나고, 그리고 무서워 합니다(....)

바닷나라 사람들은 이능력자 천국인가 봅니다. 아. 그 수압을 버틸려면 신묘한 비술이 있어야 겠죠. ㅋㅋ 그런데 한숟 더 떠서 원해소녀는 사람을 최면을 걸만한 신비으 매혹력이 있는것 보면, 이건 사실상 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_-;; 사실상 본격적으로 등장 하는 순간 우리는 멸종할수 있을 법한 개개인의 능력입니다. 우리의 귀여운(?) 주인공이 아무런 악의가 없어서 다행이지요;

그런데 저 최면이 참 편하네요. 얹혀살 집도 만들어주고. 저에게도 저런 능력이 있었다면 좋겠습니다. 사실 원해소녀가 엄청 귀여워서 그럴겁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갑작스러운 블라디보스토크 지명이 펑펑 나와서 청취자들에게 혼란스러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최대한 이 지역이 어디인지 각주를 붙이겠습니다 'ㅂ'.

덧글

  • PT-76 2017/01/27 01:26 # 삭제 답글

    족제비 곶 옆에 각주 안달았으면 그냥 상상속의 지명인줄.

    우왕, 그리고 재밌네요!
  • GRU 2017/01/29 00:43 #

    저도 처음에 이게 뭐야 쑤까 하다가

    아 지명이네 하고 다시 번역했습니다. ㄷㅅㄷ.

    흥미진진했다니 다행이군요. 차차 다음 부분도 번역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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